철저한 감염관리가 우리치과를 차별화 하며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도 담보할 수 있다. ‘치과를 운영할수록 중요한 것이 감염관리, 예방 프로세스더라’라는 메시지를 동료들에게 전하고 있는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대표원장)이 감염관리 팁을 연재한다. ▶연재순서 1. 감염관리를 해야하는 이유 2. 멸균기 선택시 고려사항 및 멸균신뢰성 검사 3. 개인방호 4. 예방치료를 해야하는 이유 보건 복지부가 발간한 ‘2015년 환자 조사’에 따르면, 치과의원당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7.4명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치과의원 수가 약 1만6,000여개 이고, 치과의사 수가 2만3,000여명이니 실제 치과의사 1인당 하루 평균 환자 수는 약 12명에 불과하다는 뜻인데, 이런 상황이다 보니 개원할 때 인근 병원에 떡을 돌리거나 점심때 주변 병원 원장님들끼리 모여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과거가 된지 오래다.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데 비해,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는 하루가 멀다 하고 증가일로에 있다. 자고 일어나면 인근에 새로운 병원이 생기고, 인건비와 재료비, 임대료 등과 같은 고정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으니, 병원이 매년 조금이라도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뜻이다. 의료 환경에 위
철저한 감염관리가 우리치과를 차별화 하며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도 담보할 수 있다. ‘치과를 운영할수록 중요한 것이 감염관리, 예방 프로세스더라’라는 메시지를 동료들에게 전하고 있는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대표원장)이 감염관리 팁을 연재한다. ▶연재순서 1. 감염관리를 해야하는 이유 2. 멸균기 선택시 고려사항 및 멸균신뢰성 검사 3. 개인방호 4. 예방치료를 해야하는 이유 병원에서 우리는 매일 수많은 환자를 진료한다. 이 환자 중에는 건강한 환자도 있을 것이고, 전염성 병원균을 가지고 있는 환자도 있을 것이다. 병원균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 중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 또는 과거 병력에 대하여 의료진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개인보호장구 미착용이나 부적합한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여 감염된 의료진의 사례를 쉽게 볼 수 있었다. 그 이후로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개인보호장구 착용과 탈의 시뮬레이션 경진대회가 개최되기도 했고, 이러한 의료계 내의 이슈를 통하여 올바른 개인보호장구의 착용이 강조되기도 하였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
철저한 감염관리가 우리치과를 차별화 하며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도 담보할 수 있다. ‘치과를 운영할수록 중요한 것이 감염관리, 예방 프로세스더라’라는 메시지를 동료들에게 전하고 있는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대표원장)이 감염관리 팁을 연재한다. ▶연재순서 1. 감염관리를 해야하는 이유 2. 멸균기 선택시 고려사항 및 멸균신뢰성 검사 3. 개인방호 4. 예방치료를 해야하는 이유 ‘수술도구 돌려막기…사람잡는 병원들 끊이지 않는 ‘수술 부위 감염’ 왜? ’ 2017년 4월 18일 국민일보 기사의 제목이다. 기사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수술 부위 감염률은 2~9.7% 정도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술 감염 의료분쟁 조정 중재 신청은 전체 감염 분쟁 신청 중 45%나 된다고 한다. 이러한 수술 부위 감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제대로 세척 소독 멸균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수술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치과는 어떠할까? 대부분의 치료가 관혈적, 침습적 치료인 치과도 분명 예외는 아니다. 치료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기구들은 재사용하는 기구들이다. 따라서 재사용하는 기구들은 세척과 멸균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고 특히 임플란트 수술, 치주수술, 발치 등에 사용하는
철저한 감염관리가 우리치과를 차별화 하며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도 담보할 수 있다. ‘치과를 운영할수록 중요한 것이 감염관리, 예방 프로세스더라’라는 메시지를 동료들에게 전하고 있는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대표원장)이 감염관리 팁을 연재한다. ▶연재순서 1. 감염관리를 해야하는 이유 2. 멸균기 선택시 고려사항 및 멸균신뢰성 검사 3. 개인방호 4. 예방치료를 해야하는 이유 병원은 병원균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모이는 장소이다. 병원에서의 병원균 전파는 환자와 의료진 그리고 병원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지난 2015년, 강력한 전파력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망자와 격리 환자를 발생시킨 ‘메르스(MERS) 사태’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병원을 거점으로 확산된 메르스 사태를 통해 우리는 국가차원 감염병 관리의 총체적인 위기 상황을 경험했고, 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에서도 취약한 단면을 엿볼 수 있었다. 학자들은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균(Agent)과 질병을 보유하고 있는 숙주(Host), 질병의 전파를 유발하는 환경(Environment)의 연결을 방해하고 그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Break of infection)이 감염관리의 목표라고 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