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 직선제로 처음으로 치러지는 경기지부 회장 선거가 2월 1일부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나승목 현 부회장이 가장 먼저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투명한 경치 만들어갈 회무 베테랑’을 기치로 내세운 나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3일 경기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양영환 고문, 박일윤 의장, 안민호 치협 부회장, 이성우 총무이사, 박인규 수원회장, 이석초 전북대치전원동창회장 등 지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마회견을 가졌다. 회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회원과 소통하며, 회원끼리 화합하는 ‘능소화’ 경기도치과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는 나 후보는 “치과계는 지금 대내외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단합되지 않고 분열돼 힘이 모아지지 않아 이대로라면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나 후보는 “야구에서 믿을 수 있는 베테랑을 구원투수로 올리는 것처럼, 많은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리더가 필요한 때”라며 자신이 팀이 어려울 때 등판할 구원투수로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한 뒤 “회원 모두의 건승을 위해 어깨가 부서지도록 던져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치대를 19
덴탈포커스가 언론중재위원회의 언론피해구제 신청 조정 기사와 관련해 조정합의문 게재로 인한 망신에 물타기를 시도하며 본지에 대해 왜곡하는 기사를 게재해 빈축을 사고 있다. 박영섭 예비후보는 덴탈포커스의 지난 12월 20일자 왜곡기사에 대해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청구를 요구하는 언론조정신청서를 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공식 업무 절차에 따라 지난 19일 양측 당사자들을 불러 조정절차를 진행했고 그 자리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덴탈포커스는 23일까지 48시간 동안 양측이 합의한 조정합의서를 게재해야 했다. 통상적인 경우 중재위 권위를 존중해 정상적인 업무시간에 조정합의서를 게재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덴탈포커스는 토요일 밤 23시 59분에 합의서를 게재했다. 이번 사안은 박영섭 후보가 덴탈포커스의 악의적인 보도로 피해를 입었고 언론중재조정 신청에 대해 언중위가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중재위의 조정 사항을 왜곡하거나 부풀릴 필요가 전혀 없다. 박영섭 후보가 아니더라도 어느 협회장 예비 후보자가 잘못된 악의적인 왜곡보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면 기사를 통해 바로 잡는 것이 언론의 책임이자 사명이다. 더욱이 치의신보는 최종 기사마감 전에 오해 소지가 있어 단어수정이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가 스포츠치의학의 차별화와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닥터’라는 포괄적인 명칭을 사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20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스포츠치의학을 활성화 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집담회에서 권긍록 교수(차기회장)는 ‘스포츠 팀닥터 자격 요건’을 주제로 학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 컨텐츠에 대해 설명하면서 ‘스포츠 닥터’라는 포괄적 호칭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성복 회장은 “응급외과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목을 이수토록해 의학과 치의학을 총망라한 스포츠닥터 자격을 부여하고, 이와 병행해 연수회 실습교육에서 마우스가드제작법까지 습득한 회원들에게는 별도로 스포츠치의학팀닥터 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하자”며 “그래야 의학과 치의학을 포괄하면서 더 전문적 차원에서 스포츠치의학을 차별화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해 참석 임원들 찬성을 얻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올해 진행되는 종합학술대회(20점/1회), 학술집담회(10점/1회), 연수회(실습 포함 30점/1회), 기타 학회 주관 학술행사(10점/1회)에서 ‘생명관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두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는 지난 9일과 10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세계 50여개국 80명의 딜러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7 MegaGen Distributor Meeting’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지난해 해외영업 활동에 대한 리뷰와 새해 해외사업전략 및 신제품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국가별 Distributor 시상도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유럽 국가들이 메가젠이 유럽내 마켓쉐어 1위 국내 제조 회사인 것을 반증하듯 많은 수상을 한 가운데 매출 1위는 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우크라이나 딜러는 “메가젠 제품과 함께 2017년에도 많은 Marketing Performance를 통한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Distributor Meeting은 기존 미팅에는 없었던 아이디어 콘테스트가 처음으로 진행됐다. ‘MGG Marketing Idea Contest’라 명명된 이 행사에 약 20여개국의 Distributor가 참여한 가운데 1등은는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콘테스트에서는 홍보, 이벤트, 세미나, 세일즈프로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제
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지난해 말부터 회관 재건축과 관련된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해 3월 26일 정기대의원총회에 이어 최근 지부회관 건립과 관련된 여러가지 의문점과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경기지부는 지난 18일 시군분회장 합동협의회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한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욱이 경기지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외부감사 진행과정에서 회관건립과 관련된 회계처리 문제점과 함께 사무처 직원의 비리 의혹도 발견되면서 앞으로 문제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회관 재건축과 관련된 당사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이 문제가 어떻게 처리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 원장은 “참석자 대부분이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며 “시공사에 대해 관할세무서에 탈세혐의로 고발조치는 이뤄졌고 직원 비리에 대해 곧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확인절차를 더 거친 뒤 건축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조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경기지부는 지난해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부회관 건립과 관련한 문제로 공방이 일자 회관관리운영위원회에서 회관 건립 전부터 설립 후까지 서류 전체에 대한 열람권을 주어 추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저소득 빈곤층의 삶의 안정화와 최저생활보장 강화를 목표로 ‘기초생활보장 3개년(2018~2020년) 계획 수립을 위한 TF’를 구성, 지난 16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 복지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교원대 등 관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기초생활보장 3개년 종합계획’은 지난 2015년 7월 맞춤형 급여 개편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개정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수급자 실태조사 및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별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실태조사를 통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규모·생활실태 등을 파악하고, 급여 적정성 평가 등을 위해 최저생계비 계측도 병행된다. 이번 실태조사와 급여별 평가를 토대로 복지부·국토부·교육부는 급여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복지부는 이를 종합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종합계획에는 ▲저소득 빈곤층의 기초생활보장에 관한 기본방향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 및 보장수준에 관한 사항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급여별·욕구별 지원 강화에 필요한 사항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조선대학교치과병원(CUDH)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이전보다 체계적인 진료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장애인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해 충치치료, 스케일링, 틀니 및 보철상담, 불소도포 등 직접 찾아가는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사진>. 김수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로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선대치과병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통해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조선대학교는 전국 각지의 7만2000여 설립동지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인 만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이 주간 ‘Weekly Issue’를 창간했다. 급변하는 건강증진 및 보건 관련 정책 이슈를 발빠르게 전달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Weekly Issue’는 앞으로 국내외 보건 및 건강증진 관련 전문지로 매주 정책 이슈를 선정해 관련 이슈를 분석하고, 국내·외 최신 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 건강증진자료실, 발간자료에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가 치과의사신문의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국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피조사자 선정과정 없이 조사대상자가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응답자로 참여하는 조사방법 사용을 금지’하는 ‘선거여론조사기준’을 개정해 지난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기존에 나타난 선거여론조사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선거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거여론조사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 규정 개정 신뢰성·객관성 향상 개정안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때에는 피조사자 선정과정을 거치지 아니한 조사대상자가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응답자로 참여하는 조사방식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에게 유·불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표본추출틀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신설해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향상되도록 했다. 또한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때에는 피조사자에게 응답을 강요하거나 조사자의 의도에 따라 특정 응답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질문하거나 피조사자의 의사를 왜곡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되며,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때에는 그 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가 오는 3월 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Innovation & Renovation of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4개의 세션으로 나눠 미국 UCLA 치과대학 Tara Aghaloo 박사를 비롯한 9명의 연자들이 나와 강연할 예정이다. 먼저 ‘소수임플란트를 이용한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치료방법’을 주제로한 1세션에서는 ▲권긍록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가 ‘보철물 형태에 따른 적절한 임플란트의 갯수는?’ ▲박동원 파크에비뉴치과 원장이 ‘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철성 보철물 제작을 위한 치료계획’ ▲허중보 부산치대 보철과 교수가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보철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Guided-Surgery의 한계 극복’을 주제로한 2세션에서는 ▲김영준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김기성 남상치과 원장이 ‘오스템 디지털 가이드 수술 시스템 : 원가이드 시스템의 활용’ ▲서상진 창원예인치과 원장이 ‘세렉가이드 2 시스템: made in clinic’을 주제로한 강연이 준비됐다. 점심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외국인환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지정 제도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2일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에 관한 고시’를 발령하고, 2017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을 위한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진료과목, 전문인력 보유현황, 국내 의료서비스 발전기여도 등을 평가해 일정 수준을 충족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선별적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평가·지정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평가비용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57만원, 의원급 의료기관은 114만원이다. 평가 신청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접수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월 31일까지다. 현장조사를 거쳐 오는 8월중에 평가·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의료해외진출법 제6조에 따라 등록한 3116개의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의료법에 따른 인증을 취득한 기관이 신청 가능하며, 평가항목 중 ‘환자안전 체계’조사는
복합레진 충전 후에 유출되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의 양은 인체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진범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환경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 케모스피어(Chemosphere)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복합레진 합성제조 과정에서 ‘비스페놀 A’가 사용되고 있어 치과에서 복합레진으로 치료한 후에 유출되는 ‘비스페놀 A’가 인체 건강에 해를 끼칠 정도의 양인지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나온 매우 의미있는 연구결과로 평가된다. 김 교수팀은 충치와 치아마모증을 치료하기 위해 부산대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복합레진 치료 전에 환자의 타액을 채취했고, 복합레진으로 손상된 치아 부위를 충전한 5분 후에 타액을 채취했다. 치료 1주일 후에 다시 치과에 내원해 타액을 채취하고 ‘비스페놀 A 엘리사 키트’로 타액 속에 들어 있는 비스페놀 A의 양을 측정한 결과 새로 복합레진으로 치료하기 전에 측정한 비스페놀 A 양은 기존에 복합레진으로 충전돼 있는 치아 유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