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 회원들의 직접 선거로 치러지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차기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확정됐다. 지난 7일 최종 마감된 제32대 경기지부 차기회장단 후보등록 결과 정 진 현 회장, 김재성 현 부회장, 최양근 현 부회장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지난 1월 23일 가장 먼저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나승목 부회장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회장단 후보등록 마감 후 진행된 기호추첨에서 기호 1번에는 곽경호부회장 후보와 한팀을 이뤄 재선에 도전하는 정진 회장이, 김재성·정찬식후보가 2번, 최양근·최유성 후보가 3번을 배정받았다. 정 진 회장의 바이스로 출마한 곽경호 부회장 후보는 이천시치과의사회 회장과시군분회장협의회회장을역임했다. 기호 2번 정찬식 부회장 후보는 용인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경기지부감사를, 기호 3번 최유성 부회장 후보는 현재 경기지부정책연구이사와 부천시분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지부는 2월 13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제1차 정견발표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16일 저녁 7시 30분 구리시체육관 세미나실, 22일 저녁 7시 30분 부천 문화재단 복사골연수원 514호에서 세 번의 후보정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지부 회
지난 4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화성에 있는 동탄 메타폴리스에 발생한 화재로 메타폴리스 B블럭 상가동 3층에 입점해 있는 치과의원 1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이 치과는 화재가 발생한 메타폴리스 B블럭 상가동 3층 뽀로로 테마파크 철거현장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6일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치과의원 원장이나 직원들, 치과를 내원한 환자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복구작업 등을 거쳐 완전 정상화되기까지 한달 내외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사고 현장에서 용접 일을 하던 근로자 2명, 사고현장과 20여미터 떨어진 두피케어센터 직원과 손님 등 4명이 사망했고 연기를 마신 47명은 한림대병원에 입원했다 경상 진단을 받고 지난 6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 시설정상지원반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를 입은 의료인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A블럭은 청소만 하면 곧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B블럭은 소방서 관계자 등과의 회의, 정밀 감식, 건물 안전진단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조선일보가 ‘5천억 들인 대구·오송 의료단지 문 닫을 위기’ 기사와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4천9백27억 원을 투자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해 정부가 2014~2016년까지 운영경비를 지원하되, 올해 반액으로 줄인 후 2018년부터 정부 지원을 끊겠다는 구상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대해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첨복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첨복재단 등과 긴밀하게 협력, 조만간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어 ‘제3차 종합계획안’을 심의·확정해 첨복단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첨복단지를 건축(‘10~'13년), 장비도입 및 시범가동(‘14~'15)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연되는 등 자립화 준비가 미흡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으나 감사원이 지적한 사항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공동 주무부처인 산업부, 미래부와 지자체(대구·충북), 첨복재단(대구·오송) 등이 첨복단지의 안정적 운영 및 사업 성공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황윤숙)가 지난 3일 신흥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근배)와 공동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학술집담회에서 한수진 교수(가천대학교)는 ‘충치예방 모범유치원 운영 사례보고’를 통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유아구강건강교육 역사와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진행중인 충치예방모범유치원의 운영 효과를 분석해 보고했다. 이어 정민숙 충치예방연구회 교육강사가 2016년 충치예방모범유치원 운영에 대해 현장교육에 대한 설명과 향후 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완 교수(전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가 ‘잇솔질의 구강병 예방효과’라는 주제로 여러 연구들의 고찰을 통해 현장 교육에서 필요한 이론적 기반과 활동가들이 알아야 할 잇솔질의 원칙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방에서 참가한 임상 근무자는 지역에서도 충치예방교육활동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방법을 궁금해 했으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치위생과 교수는 충치예방모범유치원 전국적 확대 실시를 제안했다. 이에 충치예방연구회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황윤숙 회장은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의 내용과 집중 대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허영구 원장(닥터허 치과의원)이 주 집필자로 참여한 상악동 임플란트 수술 전문서적‘Minimally Invasive Sinus Surgery’ 영문판이 지난 2일자로 출간됐다. ‘New Implant Treatment Protocols for the Posterior Maxilla’를 부제로 하고 있는 이 책은 이성복(강동경희대 치과병원)·박정철(단국치대 치주과)·임현창(경희대 치주과) 교수와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 디렉터 김남윤(김남윤치과)·김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김종화(미시간치과)·김중민 원장(이웰치과)이 공동 저자로 참여해 3년여의 집필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 책은 상악 구치부 성공의 필수 요건인 이상적인 초기고정력을 얻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골질 및 잔존골을 차팅하는 방법부터 효과적인 초기고정을 얻어낼 수 있는 ‘self-compaction’ 기법과 치조정-골수-상악동저의 부위별 특성에 맞는 임플란트 고정 기법인 ‘CMI fixation’, 상악동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상악동막을 거상하는 SCA/SLA 테크닉까지 상악 구치부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모든 원리와 시술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또한
경기지부 회관 건축문제로 인한 갈등이 파국으로 가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 집행부 이사들의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 이사회 개최를 요구해 지난 1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건축문제와 관련해 제기된 고발 조치 취하 ▲회관 건축회계에 대한 외부감사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할 특별위원회 구성 ▲치과계 언론에 보도된 사실 정정 요구 등 3가지를 결의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경기지부는 집행부(3인), 회관관리운영위원회(2인), 회관건축위원회(2인), 시군분회장(3인) 등 특별위원회 위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이사회 다음날 발송했다. 또한 이번에 제기된 회관 건축문제와 관련된 이성원 전 건축위원회 부위원장, 임경석 특별 및 별도회계운영위원회 위원장, 김 욱 전 총무이사, 박창범 전 재무이사는 지난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문제를 바로잡고자 하는 이사회의 의결을 존중하며 원만하게 잘 해결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 이성원 전 위원장은 “건축위를 구성해 회원 입장에 서서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건물을 지었는데 5년이 지났음에도 다시 문제가 거론되는게 안타깝고 유감”이라면서도 “경기지부
“선치과병원 같이 지방에도 외국 손님들이 와서 보고 감동하는 짜임새 있고 멋진 치과병원들이 꽤 있습니다. 지역에서 터전을 마련해 묵묵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치과병원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해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전지역 최초의 치과병원인 선치과병원이 올해 6월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지역치과의사들과 대전권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치과병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선경훈 병원장은 지난 1월 18일 병원 행정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계 첨단의 치과술식을 과감하게 도입해 철저한 검증을 거쳐 지역에 있는 동료치과의사들에게 공급하는 교육기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병원의 경영노하우와 임상 등 우수한 콘텐츠를 가지고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6월 개원한 선치과병원은 비영리법인인 영훈의료재단 산하 병원으로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교육기관이면서 치협 통합진료과 수련병원으로도 지정돼 있다. 개원 당시 보존과, 구강외과 등 4개과에 치과의사 4명으로 5층에서 시작된 선치과병원은 본원과 유성, 선병원내 치과 등 4개의 브렌치가 있고 현재는 치과의사 41명을 포함해 196명이 근무하는 중소기
‘올바른 치과전문의제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용진·이태현, 이하 공대위)가 지난 1월 31일 강남역 토즈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치과의사전문의제 규정 개정안에 대한 위헌청구 소송을 이달 안으로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공대위는 ▲기배출 전문의, 전공의, 학생, 미수련자를 대상으로 청구인단 모집과 모금운동 전개 ▲분회 및 지부, 치협 정기총회에서 전문의 원점 재논의안을 통과시켜 치과계 내부 합의시까지 임의수련자 및 미수련자 경과조치 중단 ▲지부장 및 협회장 선거와 연계해 후보 검증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복지부 투쟁도 전개할 계획이다. 공대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일률적으로 경과조치를 부여하는 것은 양질의 치과의사전문의 양성을 통한 국민구강건강 증진이라는 제도의 기본 취지를 무너뜨리고 기배출전문의와 전공의, 대다수 미수련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용진 공동대표, 전영찬 고문, 이상훈 집행위원장, 김재성 경기지부 부회장, 김용식 전 서울지부 총무이사, 김욱 위원, 전양호 전 건치 편집인, 임경석 의왕시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29대 치협 집행부가 치과계의 숙원 과제인 치과대학 정원 감축을 이뤄내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 추진해온 치대 정원 외 입학 5% 감축이 곧 공포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의과대학에만 적용돼 왔던 정원 외 특별전형 비율 5% 제한을 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입학·편입학 등) 제2항 제2호, 제9호, 제14호 관련 정원외특별전형 총학생수 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2월 6일까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오는 2019년 입학정원부터 적용된다.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이 2019년에 치과대학으로 완전 전환되면서 정원 외 입학이 증가되는 시점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실질적인 치과의사 정원 감축을 이뤄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협은 치과의사 인력감축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가장 먼저 복지부와 교육부에 정원 외 감축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치협은 복지부에서 시행한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에서 지적한 치과의사 과잉공급 사례, 구강보건의식 및 예방치료를 통한 치과의료 이용량 감소, 치과병·의원 폐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과 GAO는 지난 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GAO 태국 임플란트 Live Surgery 코스’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태국 현지 임플란트 시술 원장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을 방문한 15명의 태국 원장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영구, 임형구, 김용수 원장이 연자로 나와 Soft Tissue Management, GBR, Peri-Implantitis에 대한 주제로 Advanced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론 강의 후 진행된 Live Surgery에는 치료 계획, 봉합 및 보철을 위한 고려사항까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했던 태국 원장들은 고급 임플란트 과정에서 많은 임상케이스들을 경험하고 실제 시술에서 적용할 수 있었다며 매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네오바이오텍은 지난해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핸즈온 세미나, 임플란트 베이직 코스, 강연 세미나 등 많은 종류의 교육 사업을 GAO와 함께 진행 중에 있다.
한 치과의사의 발빠른 순간 대처능력과 용감함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여러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설날 전날인 지난 1월 27일 오후 3시 40분경 충남 천안시 원성동 부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338㎞ 지점을 달리던 고속버스 운전기사 박모씨(50세)가 운전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 순간 앞좌석에 앉아있던 이재호 원장(전 경기지부 치무이사)이 상황판단을 빨리하며 운전대를 잡아 갓길방향으로 틀면서 버스가 가드레일과 부딪친 뒤 멈춰서 대형 사고를 막아냈다. 경찰은 “사고 버스는 사고 지점 23㎞ 앞에서도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었다”며 “운전사 박씨가 상대 운전자와 사고 처리에 합의하고 다시 차를 몰던 중 의식을 잃자 한 승객이 재빨리 운전대를 잡은 덕분에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는 숨졌고 6명의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원장도 크게 다쳐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1월 31일 큰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의 병문안을 다녀온 경기지부 한 임원은 “사고가 발생한 날 병원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다친 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다행히 머리는 다치지 않았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과 최치원 치협 군무이사(최치원치과의원)는 지난 1월 21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불우 교직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최 이사가 이날 기부한 1천만원은 병마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 및 교직원 가족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뜻 깊은 성금을 전달해 주신 최치원 원장에게 고마움에 대한 인사를 전한다”며 “지금까지 남몰래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함께 근무하는 든든한 동료가 있고 훈훈한 직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최 이사는 “지역 구강보건에 노력하고 있는 모교 치과병원 교직원에게 미력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조선대치과병원과 함께 나눔과 봉사 실천을 통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