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월 21일 대구 동구 칼라디움웨딩홀에서 ‘2023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사회 각계 각층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건의료계 내빈으로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회장,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그간 성과와 미래 계획을 공유하며 힘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과 유치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조명희 의원은 “대구는 치과대학, 첨복 단지 등 치의학 산학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향후에도 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는 안도현 시인의 시 구절을 인용하며 “과학자이고 공학박사인 조명희 의원의 따뜻한 함박눈 같은 마음이 보건복지의료연대를 이 자리로 불렀다”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값진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지난 12월 15~16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사회 및 워크숍에는 구 영 회장(서울대치과병원), 정영수 부회장(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이난영 부회장(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박정원 총무이사(연세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 등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1부에서는 구 영 회장이 ‘병원 ESG 경영’을 주제로 의료기관 ESG 경영의 필요성, 서울대치과병원 도입사례,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구 회장은 과거와 달리 기업과 기관 평가 시 사회·환경적 활동 등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ESG가 확산되며 의료계의 ESG경영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병협도 변화하는 치과병원 환경에 맞춰 회원기관의 ESG 경영 도입과 관련 내용을 공유할 ESG 위원회 구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차정열 적정관리이사(연세대학교치과병원)가 ‘치병협 추진과제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치과감염관리 및 의료질 관리 방안 추진(인증제 참여 확대) ▲치과 의료기관 등급분류 기준 개발 등 치과병원 발전에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적극 정책에 참여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으로, 학생 현장실습의 기준을 만드는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의 기틀이 될 표준화된 현장 실습 체계 마련을 위해 유관 부처와 함께 시행령, 시행규칙 마련에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기자간담회가 지난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치위협에서는 황윤숙 회장과 박정란·박정이·박진희·한지형 부회장, 김은희 홍보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치위협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 오는 11월 1일부터 실시된다는 소식을 전하는 한편, 표준화된 현장실습 체계 마련을 위해 후속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률안은 의료기사 면허 시험 응시 관련 자격과 관련 대학 졸업 시 현장실습 이수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치위협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서구을)과 공동 주최로 오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여는 등 대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국회 공청회는 치위협이 올해 신동근 국회의원, 인천 서구 보건소와 협력해 진행한 ‘인천 서구 노인구강건
연세치대는 지난 12월 17일 '2023 연세임상강연회' 개회식에서 'YONSEI INTERNATIONAL DENTAL ACADEMY(YIDA)'의 개설을 선포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기준 학장은 "YIDA는 전 세계 치과 의사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서 국내 최초의 국제 치의학교육원으로 도약했다"며 "2023년을 기점으로 국내 강좌보다 해외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 수가 2배로 늘어나 세계적인 치과 의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YIDA의 영문명칭을 개정한 것을 설명했다. 신수정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장은 "30여 개국의 치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회를 진행하고, 2023년에만 20회의 국제 연수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한 교수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YIDA가 세계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는 DHD(Dental Health Data) 치과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이하 DHD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DHD 자격 등록에 따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위생관리와 치과의료관리가 가능한 치과 데이터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됐다. DHD 자격 과정은 데이터 기반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아이오바이오의 형광검사장비 큐레이(Qray)를 활용한 구강데이터 수집, 수집된 데이터를 덴탈헬스케어서비스인 링크덴스(LinDens)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이 가능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우게 된다. 이는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학습자들에게는 실제 치과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과 관리 ▲환자 관계 관리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DHD 자격과정 운영과 자격 취득에 대해서는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김예성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 대표는 “건강의 개념이 디지털헬스케어 개념으로 전환되면서 병원을 넘어 국민의 건강 관리와 환자를 위한 케어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구강건강에 대한 데이터는 극히 한정적이고 데이터가
채성령 서울대치과병원 상임감사가 지난 18일 ‘노엑시트(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해당 캠페인은 마약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노엑시트’는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의 위험성 의미한다. 캠페인은 ‘노엑시트’ 이미지와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지난 7월 7일에 이용무 병원장이 참여했다. 지난 13일 김정태 충북대병원 상임감사로부터 캠페인 주자로 지목받은 채성령 상임감사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과 차주목 전 한국수산자원공단 경영기획본부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채성령 상임감사는 “최근 들어 마약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 전 구성원들과 함께 마약 근절을 통한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뤄왔던 해피워킹 대회를 했고요. 전국 11개 치과대학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치렀습니다. 도와준 임원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연세치대 동문회 제50차 정기 대의원 총회가 지난 17일 연세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세용 의장(8회)은 국내외 위상을 올려준 이기준 학장 이하 대학 측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이정욱 회장 및 임원들에게 졸업 50주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자랑스런 연아인상의 공로부문은 장재완(15회)동문, 교육부문은 김희진(18회)동문이 수상했다. 공로패는 김선용(15회)동문과 허영렬(22회)동문이 수상했으며, 연세치대 동문회 15기 일동이 솔선수범해 동문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일 등 노고를 인정받아 모범단체상을 받았다. 정세용 의장은 “코로나 사태로 여러 행사를 못했었는데, 올해 여러 행사를 주관해 준 이정욱 회장 및 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동문회 50주년이 되는 내년 많은 동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욱 동문회장은 “지난해 연세치대 동문회장이 되면서 많은 부담감 속에 1년을 보냈지만, 우리 동문회를 위해 많은 이들이 도움을 줬다”며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에서 8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과 정량평가 30점(추진체계, 진료역량, 포용적 의료지원)으로 이뤄졌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총점 93.8점(그룹평균 85.0점)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의료사업 분야 의료비 감면에서부터 장애인 대상 감염관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기획 및 수행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또 ‘서울케어-장애인치과병원 건강 돌봄 네트워크 사업’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연계해 계획수립, 심의 결과 권고사항 반영이 적절했고 직원 대상 교육 훈련 내용이 다양한 점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성균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 11월 22일 서울특별시가 개최한 ‘2023 시립병원 성과평가’에서도 전문(비전담)병원 3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서울특별시립병원 종합실적 평가는 병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추천 도서 20권이 공개됐다. 덴트포토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 도서 어워드를 결과를 지난 12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도서 어워드는 덴트포토 회원들에게 도서를 추천받아 양질의 도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도 역시 치과 전문 도서와 인문 교양 도서를 같이 추천받았으며 그 결과 20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치과 임상에서는 ▲대한나래출판사의 <iGBR - ESM의 새로운 시작>, <RELINING - Basic to Troubleshooting>, <Restorative Design & Practical Occlusion - 보철 설계 & 설계집>, <달인이 될 수 있는 발치기법>, <메타 임플란트, 그리고 메타>, <전신질환 치과진료 약물처방> ▲군자출판사의 <난생처음 치과데스크>, <접착치의학>, <치과개원 에센셜> ▲치과계의 <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쉽게 도전하기>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도서출판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30일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 및 활동 관련 연구 대상자의 생명윤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의 윤리적, 법적, 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독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 해당 인증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위탁 수행한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위원회의 질 관리를 위해 2021년도부터 평가인증계획을 공고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3년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9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이 획득한 이번 인증은 올해 11월 30일부터 2026년 11월 29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평가인증 항목에서 40개의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타 기관 대비 시설 및 공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외부위원의 활발한 참여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병원이 더욱 활발히 연구활동을 증진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이 2023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 공동수상으로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가 선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5주년-한의신문 창간 56주년 기념식 및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및 정부인사, 한의계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의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류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영석 의원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서영석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의료법과 한의약육성법, 모자보건법 등의 개정 법률안 발의에 앞장섰으며,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같은 한의약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는 폭염 속에서도 세계 각국 청년들의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의료봉사를 전개함으로써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