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9월 5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치위생학부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위생학부 측은 3학년 학생 18명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Dental Hospital에 현장실습생으로 파견, 오는 10월 14일까지 8주간 해외치과임상실습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해외현장실습생은 3학년 2학기로 진급하는 재학생 중 입학정원의 10~20%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단계별 서류(TOEIC, 학업성적) 및 면접을 통해 18명의 학생이 해외현장실습 장학생으로 파견됐다사진. 치위생학부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해외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국제사회 유능한 구강보건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5년도부터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치과임상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치과임상실습은 전국 82개 치위생학과 개설 대학 중 유일하게 경동대학교 치위생학과의 전공특성화 교육으로,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호주에서 실시 한 해외임상실습을 통해 해외 병원까지 교류를 넓히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2017년 1기 졸업생이 배출되면 해외취업으로 곧 바로 연계될 전망이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29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양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분포한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7000여 명의 다문화가족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대다수 다문화가족이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생활터전을 벗어나기도 힘든 현실을 인지, 이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치과 진료버스와 이동용 장비를 활용해 전국을 돌며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또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국어 어린이 구강건강 책자를 제작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무료로 보급함으로써 일회성 치료가 아닌 구강보건교육 관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다문화가족 또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할 구성원들”이라며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 아래 조용하지만 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가을의 시작과 함께 치주병을 NCD(비감염성만성질환) 관리 개념으로 접근하는 포럼을 열고, 이어 추계종합학술대회를 대한치과보존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학술행사를 연이어 내놓는다. 치주학회가 지난 8월 26일 서울 세빛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하반기 학회 주요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주학회는 오는 2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제1회 NCD 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복지부 관계자 및 국내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치주병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관리법을 들어보는 자리로 치주질환 환자 1천만 시대, 치주병예방을 위한 행동강령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한 학술행사다. 또 치주학회는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더케이호텔 컨벤션홀에서 제55회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치주, 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를 대주제로 여는 이 학술대회는 대한치과보존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된다. 조기영 치주학회 회장은 “NCD 포럼을 통해 학회 회원들에게 치주병의 만성질환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전하고 치주질환에 대해 잘 모르는 국민들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18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를 지난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대전에서 개최했다.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사기진작과 협동심 함양 등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 및 응원단, 시설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월드컵경기장과 한밭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축구 24개팀과 400m계주 11팀이 참여해 조별리그 형식으로 경기가 치러져 9월 2일에 결승전 및 폐회식이 진행됐다.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군악대 및 아동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회 우승팀 및 우수선수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은 지난 8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 Ayudana Hospital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봉사단장 황대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필두로 이소현 교수(치과보철과), 박도현 전공의(치과보철과) 등의 의료진과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생 2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사진. 해외의료봉사활동 기간 중 미얀마 만달레이 주민 총 279명에게 발치, 틀니, 레진, 스케일링, 신경치료 등의 치과진료(총 565회)를 제공했으며,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전수하기 위해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이론 및 임상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의료봉사활동 기간 중 김욱규 병원장과 병원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미얀마 국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 치료와 선천성 기형 환아 수술 및 선진치의학 의술전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Thaung Myint 병원장과 체결하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약속했다. 김욱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은 “앞으로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국립대학 법인1호 치과병원으로써 국내 의료봉사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
제주 개원가가 느닷없는 불법간판 시비에 불쾌감을 표하고 있다. 제주시 A 원장은 최근 제주시청 측으로부터 ‘불법 옥외광고물 자진 정비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받고,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이 원장은 “2005년 건물을 지으면서 간판업자를 통해 신고하고, 허가를 거쳐 설치한 것인데 갑자기 불법 옥외광고물이라며 공문을 보내와 매우 놀랐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불법인 것인지에 대해 명기도 안돼 있어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행정편의주의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B원장 역시 비슷한 공문을 받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B원장은 “지금까지는 돌출간판에 대해서만 규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로형 간판까지 규제 대상이라고 적시했다. 철거하라고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특정 시일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관련자는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경고도 적시돼 있다. 제주시 측이 2007년 경 통과한 조례안에 따르면, 총 개수는 2개를 넘지 못하게 제한하며, 돌출간판은 기존 1.2m에서 절반이 작아진 60㎝로 해 통일성을 유지하고, 가로형간판 역시 건물폭 및 창문간 폭의 80%이내·높이 1미터 이내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지적장애인 A씨가 섬을 떠나는 의료진의 손을 하나하나 잡으며 배웅인사를 했다. 인천 치과의사들의 마음에 생각보다 가까운 섬 장봉도가 새겨지는 순간이었다.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지난 8월 28일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장봉도에서 주민 및 섬 내 장애인거주시설 장봉혜림원(원장 이한형) 원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상호 회장과 김건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회장, 임종성·엄인석·송민호 원장, 김의수·정 혁·박상일·이정우 부회장 등 지부임원 및 회원, 인천시치과기공사회·치과위생사회 회원 20여명으로 꾸려진 봉사팀은 장봉도 보건지소 및 혜림원에서 주민 20여명, 혜림원생 70여명 등 총 90여명에게 충치치료 및 스케일링, 틀니조정 등의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주민들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으며, 추후 장봉도 특산물 구매사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천지부의 장봉도 치과진료봉사는 앞서 장봉2·3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혜림원 의료지원사업도 진행키로 협의한데 따른 것으로, 인천지부 의료팀은 9월 4일 한차례 더 섬을 찾아 2차 진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장봉도 봉사는 인천지역 기관·단체·기업대표 등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인화회(회장 유정복 인천시
유디치과를 비롯한 1인1개소 강화 의료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측에서 최근 잇달아 일간지와 방송을 통해 언론플레이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가 직접 나섰다. 복지부는 ‘서울대병원 등 대형 대학병원 상당수가 본원 원장이 분원 운영에 관여하는 등 의료법 위반 소지’와 관련된 조선일보 등의 보도에 대해 “의료법 제33조 제8항에 따라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고 이 조항에 따른 수범주체는 ‘의료인’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의료법인 및 민법·특별법상 비영리법인은 정관에 근거해 복수의 의료기관 개설·운영이 가능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제2조에 따라 법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으로 이 조항의 적용대상이 아니다”며 “타 대학병원 역시 학교법인이 개설한 기관으로서 적용대상이 아니다”라고 위헌 주장측을 반박했다. 또한 복지부는 ‘국내 의료기관 개설자가 해외에 의료기관을 개설시, 의료법 위반으로 해석될 우려’가 있다는 일부 전문지의 보도에 대해 “의료법 제33조제8항은 국내 개설·운영 의료기관을 적용대상으로 한다”며 “동 조항의 의료기관은 의료법에 따라 개설·
오는 12월 1일부터 150병상을 초과한 병원급 의료기관의 52항목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가 공개된다. 기존에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전문병원 등 895기관에 한정돼 왔다. 치과는 ‘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 ‘치과임플란트’ ‘골드크라운’, ‘제증명수수료’ 등의 항목이 해당된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8월 29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광주, 대전, 강원, 대구, 부산, 서울 등 전국 6개 권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고시 제정(안) 설명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배경 및 비급여 진료비용 송·수신 시스템(가칭) 사용방법 안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관련 항목 설명 및 추진일정 등이 안내된다. 비급여 진료비용 수집·공개는 2015년 12월 신설된 의료법 제45조의2(‘16.9.30. 시행)에 의한 것으로 하위 법령(시행령, 시행규칙, 보건복지부 고시)이 곧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심평원이 위탁기관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공개되는 비급여 진료비용의 자료 제출기간은 9월 5일부터 9월30
치과의사 10명 중 9명은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가 없어져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김경일 씨는 지난 2월 ‘치과의사의 전문 직업성이 기업형 치과 및 치과전문의제도 인식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통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기업형 사무장치과 및 치과전문의제도 인식도를 조사했다. 설문 대상은 치과계 유명 커뮤니티에 가입된 치과의사들로서, 총 5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대상자들의 근무 형태는 단독개원, 공동개원, 봉직의, 수련의 등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연령도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설문에 응했다. 논문에서는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를 90년대 말 치과계에 새로운 개원 전략으로 등장한 네트워크 치과 형태의 외형을 취하고 있으나, 사실상 1인 또는 2인이 전체 네트워크 치과를 소유한 구조로서 각 치과에는 명의를 대여한 치과의사가 고용돼 사무장이 병원을 관리하는 구조로 정의했다. # 과잉진료, 소유구조, 비의료인 진료 문제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인식과 관련 설문 문항은 총 6개로 분류했다. 우선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70
덤핑치과 들어오며 조용했던 지역에 ‘파랑’ 인근 도시 팽창하면서 환자 유출도 ‘심화’ 통상 서울에서 제천으로 가는 길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환승, 제천 방면으로 빠지는 길로 안내를 받지만, 이날은 만종분기점에서 원주시를 거쳐 가기로 했다. 혁신도시의 위용을 갖추면서 빠르게 팽창하는 원주시의 모습과 취재처로 정한 충북 제천과의 희미한 연결고리를 부여잡고 싶은 욕심의 발로였다. 서울에서 출발해 원주를 거쳐 충북 제천으로 가는 길은 약 2시간 남짓의 길. 제천은 지리적으로 강원도 원주, 영월, 충북 단양, 경북 문경 등으로 열린 땅이다. 지난 8월 26일 충북 제천 의림동의 한 음식점에서 젊은 개원의들을 만났다. 개원 2년차에서부터 십 수 년차까지 30~40대 주축인 원장들은 최근 제천시가 겪고 있는 ‘내우(內憂)와 외환(外患)’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말했다. 우선 내부의 근심(內憂)에 대해서 물었다. 김상우 원장(한미치과의원)이 답했다. “제천은 총 30곳 남짓 치과가 있을 정도로 조용한 동네였는데, 최근 금융자본을 업고 들어 온 A치과가 조용했던 개원가를 뒤흔들고 있다. 이 치과가 들어서면서 ‘자리 잡고 오랫동안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