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회장 반용석)가 폐금니를 모아 마련한 성금 400만원을 지난 1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북지역 소외 이웃들의 의료비로 지원된다. 경북지부는 2012년 1월부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행복한 금니 모아 캠페인’을 통해 폐금니를 정제해 성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50여만 원을 기부했다. 반용석 회장은 “매년 폐금니를 재활용해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곳으로 되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치과의사들이 어떻게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연아 동문들이 마치 연세, 연아사랑 바이러스에 걸린 듯이,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베풀어 갑시다.” 지난 12일 연세치대총동문회(회장 박민갑·이하 동문회)가 지난 1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박민갑 회장 집행부 첫 공식행사로 신년교례회를 갖고, 사랑과 봉사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광만 학장, 김기덕 병원장, 홍순호 치협 정책연소장, 김광식 전 치협 부회장 등 고문, 원로,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교우를 다졌다. 이날 박민갑 총동문회 신임회장은 “2017년은 신임 집행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첫 해로서 우리 자랑스러운 연세치대 연아 동문들이 마치 연세, 연아사랑 바이러스에 걸린 듯이,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연세사랑을 실천하는 한해가 되자”는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만찬 후 이주연 동문(18회)이 ‘제국전쟁시기 세브란스 치과의사들(제3대과장 맥안리스와 한국인 치과의사들)’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맥안리스 선교사의 증손자인 몽고메리 맥안리스가 직접 참석해 ‘맥안리스의 세브란스 치과사랑과 그의 유품들’이라는 강연을 이어 갔다.
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지난해 말부터 회관 재건축과 관련된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해 3월 26일 정기대의원총회에 이어 최근 지부회관 건립과 관련된 여러가지 의문점과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경기지부는 지난 18일 시군분회장 합동협의회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한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욱이 경기지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외부감사 진행과정에서 회관건립과 관련된 회계처리 문제점과 함께 사무처 직원의 비리 의혹도 발견되면서 앞으로 문제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회관 재건축과 관련된 당사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이 문제가 어떻게 처리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 원장은 “참석자 대부분이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며 “시공사에 대해 관할세무서에 탈세혐의로 고발조치는 이뤄졌고 직원 비리에 대해 곧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확인절차를 더 거친 뒤 건축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조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경기지부는 지난해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부회관 건립과 관련한 문제로 공방이 일자 회관관리운영위원회에서 회관 건립 전부터 설립 후까지 서류 전체에 대한 열람권을 주어 추후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김인호)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레이크힐스 속리산 리조트에서 부서장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부서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국내외 영업요원과 PM 본부 총 173명이 참석한 ‘동계영업마케팅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두 행사의 공통 교육으로 대표이사인 허영구 원장이 ‘제 2의 창업 재도약’을 선포하며 네오의 경영 철학, 기업 이념, 아메바 경영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허영구 대표는 발표에서 “인간의 행복을 실현하고, 변화와 혁신을 중시하며, 신나고 멋지게 일함으로써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인호 대표는 ‘네오인의 자세 함양’을 주제로 네오의 비전과 인재상에 대해 발표하면서 “핵심 인재로 키우기 위해 직원 역량 발전 교육에 힘쓰고, 성과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부서장 워크숍에서는 각 부서장들의 부서별 중점 추진 전략과 인재 육성 및 성과 관리에 대한 역량 교육이 진행됐고, 부서 간 협력 토론을 통해 소통의 장을 열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영업 마케팅 전진대회에서는 영업 세일즈 교육 및 2017 영업 방
2016년 제4차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협의회가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에 걸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국립대치과병원 발전을 위해 구성된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협의회’는 전국의 6개 국립대치과병원장들이 모여 국립대치과병원의 역할, 치과 정책 개발 등을 주요 현안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 전문과목별 진찰료 산정, 경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추가설치 및 지원 예산 증액 등 10여건을 논의했다.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김욱규 부산대치과병원장, 전영미 전북대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 황인남 전남대치과병원장,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 엄흥식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이 참석했으며,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과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이 각각 2017년도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내달 1일부터 경기지부가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공식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등 치과계가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협회장 후보들도 4명이 출마선언을 마치고 공약을 하나씩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반면에 상당수의 회원들은 아직도 협회장 선거나 해당지부에서 직접선거를 통해 차기회장을 선출하지는 지, 누가 선거에 출마하는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등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회원들도 있어 앞으로 얼마나 관심을 끌어 내느냐에 따라 직선제 도입의 취지를 살릴 수 있게 된다. 협회장 선거가 아직 두달이나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선거인단제로 치러졌던 3년전 협회장 선거가 다른 해에 비해 상대방을 비난하는 문자나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이 이어지는 등 과열된 분위기였다는 점을 상기해 볼 때 처음 치러지는 직접선거이기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모 신문에서는 후보로 출마하지도 않았음에도 여론조사에 해당 인사를 포함시키는 등 객관적이지 않은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그대로 공표하는가 하면 다른 한 신문은 특정후보를 악의적으로 비난하
양영태 원장(여의도예치과의원)이 자신이 출연하는 종합편성채널 TV 조선의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방영 시간이 월~금 오후 4시 20분(기존 오후 5시)으로 변경됐다고 최근 밝혔다. 양 원장은 매주 금요일 고정 출연한다.
보톡스의 원료로서 1g으로 100만명 이상 살상할 수 있는 고위험 물질인 ‘보툴리눔균’에 대한 정부의 관리 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기동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당국의 허술한 균주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기동민 의원실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부터 보툴리눔균 등 고위험병원체 발견 신고가 들어왔을 때 ‘현장조사’를 의무적으로 하기로 했다. 또 보툴리눔균을 포함한 고위험병원체 정보도 유관 부처와 공유키로 했다. 기동민 의원은 “보건당국이 늦게라도 보툴리눔균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 것은 다행”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국내 보톡스 업계의 발전을 위해 당국의 관리체계를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5년에는 인공지능·로봇 기술 수준이 사람의 직업능력을 상당 부분 대신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범위는 직업 능력 수준이 낮은 단순직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건의료 등 고난이도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군은 상대적으로 대체될 수 있는 확률이 낮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인공지능·로봇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 조사’를 주제로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2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업무 대체비율은 인공지능·로봇이 사람의 업무수행능력 수준을 초과하는 항목을 전체 항목으로 나눠 계산해, 논리적 분석, 판단과 의사결정, 추리력, 등 44가지 역량에 대한 전문 평가를 근거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전문가들은 2016년 현재 우리나라 전체 직업종사자의 업무수행능력 중 12.5%까지는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 기능하며, 이 비율은 2020년 41.3%, 2025년 70.6%까지 크게 상승해 2025년경에는 본격적으로 사람의 일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까지 고도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점수로 환산할 경우 7점 만점 기준으로 2016년 2.76점, 2020년 3.57점, 2025년 4.29점 등이다. 직업군별로 살펴보면 2025년
최근 의료인을 대상으로 계속되는 잔혹한 범죄와 관련해 광주지역 보건의약계 5개 단체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지난 16일 광주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를 비롯한 광주시의사회(회장 홍경표), 광주시한의사회(회장 안수기), 광주시약사회(회장 정현철), 광주시간호사회(회장 박인혜)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사진>.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료중인 의료인에게 폭행이나 협박을 가할 경우 가중으로 처벌하는 의료법이 개정됐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폭행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보건의약계는 깊은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공동 성명서에 따르면 “최근 환자가 흉기로 치과의사를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국민과 보건의료계를 경악케 했다”면서 “존엄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현장에서 의료인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은 그 피해가 당사자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진료 기능의 마비에 따른 환자의 피해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 보건의약계 단체는 여성 치과의사에게 폭행을 가한 A씨(42)가 1심 재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형량이 너무 낮다. 비상식적으로 판결된 양형이
미용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 10명 중 3명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 꼽은 가장 흔한 증상은 멍·붓기였다. 하지만 미용 성형수술 후 ▲이미지가 좋아졌다 ▲자신감이 상승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지미 교수(혜전대 보건의료정보학과)와 김주덕 교수(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2014년 9~10월 전국 20세 이상 성형수술을 경험한 여성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분석해 ‘여성들의 미용성형에 대한 실태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했다. 설문 결과, 미용 성형수술 후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이 29.9%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35.1%), 대졸 이상(33.3%). 판매 서비스직·자영업 종사 여성(38.1%)에서 부작용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용 성형수술 후 부작용은 멍·붓기 등이 39.3%로 가장 많았으며, 색소 침착·색소탈색소반 13.8%, 얼굴 비대칭 11% 순이었다. 미용 성형수술 후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3.53으로 비교적 높았다. 시술 후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은 43%였으며, 자신감이 상승했다는 응답이 40.9% 등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응답률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저소득 빈곤층의 삶의 안정화와 최저생활보장 강화를 목표로 ‘기초생활보장 3개년(2018~2020년) 계획 수립을 위한 TF’를 구성, 지난 16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 복지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교원대 등 관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기초생활보장 3개년 종합계획’은 지난 2015년 7월 맞춤형 급여 개편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개정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수급자 실태조사 및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별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실태조사를 통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규모·생활실태 등을 파악하고, 급여 적정성 평가 등을 위해 최저생계비 계측도 병행된다. 이번 실태조사와 급여별 평가를 토대로 복지부·국토부·교육부는 급여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복지부는 이를 종합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종합계획에는 ▲저소득 빈곤층의 기초생활보장에 관한 기본방향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 및 보장수준에 관한 사항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급여별·욕구별 지원 강화에 필요한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