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치악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안내할 신간이 나왔다. 도서출판 웰은 ‘무치악 환자의 진단과 치료-BPS의 완성’을 제목으로 한 신간을 지난 11월 28일 발행했다. 저자로는 김영재, 신옥철, 김용우, 차소, 고세영 5인이 함께 집필했다. 신간은 2003년 ‘BPS(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라는 제목의 책자가 출간된 후 15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새롭게 출판됐으며, 1300여 장의 임상사진과 500여 컷의 일러스트를 통해 BPS를 보다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책의 구성은 ▲1장-무치악환자의 정의 ▲2장-무치악환자의 검사와 진단 ▲3장-임시의치 ▲4장-예비인상채득 ▲5장-개인트레이와 Gothic arch tracer 제작 ▲6장-최종인상채득 ▲7장-교합수직고경과 악간관계 기록 ▲8장-모형분석과 부착 ▲9장-인공치 배열 ▲10장-Wax denture의 시적과 분석 ▲11장-완전의치의 완성과 장착 그리고 조정 등 총 11장으로 돼 있다. 김영재 원장(한국 치과병원)은 “무치악 환자의 치료목적은 기능과 심미적 회복이다. Full mouth rehabilitation과 완전의치치료는 치료 수단이 다른 점을 제외하고는 상실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라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범치과계 특별대책위원회(이하 특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는 지난 2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문재인 케어 대책 마련을 위해 치협 보험위원회 산하에 특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특대위 위원장은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이, 간사는 김수진 보험이사가 맡으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치과계 유관단체를 아우르는 범치과계 위원으로 특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지난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지부장협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특대위 예산은 보험위원회 예산으로 지출하고, 차기년도부터는 보험위원회 사업계획 및 예산으로 편성해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18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날짜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옮겨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치협에 위임키로 했다. 치협은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는 등 일련의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또 2019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지를 대구로 정하고, 이를 차기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무소속 회원에 대한 관리를 위해 총무이사를 비롯한 중
내년 1월부터 선택진료가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또한 상대가치개편 2단계 점수를 도입해 상대적으로 보상 수준이 높은 검체·영상 분야의 상대가치 점수를 낮추고, 저평가된 수술·처치·기능 분야의 상대가치 점수를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환자 안전 및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수술방포·멸균대방포, 멸균가운 등 항목을 별도 보상하고 N95 마스크에 대한 수가 보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29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권덕철·이하 건정심)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선택진료가 완전히 폐지되고,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 본인부담이 없어지게 된다. 선택진료 폐지에 따른 의료기관 손실은 2017년 기준 약 5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정부는 이에 대한 보상방안도 마련했다. 손실보상은 ▲저평가 항목 수가 인상(약 2000억원) ▲의료질평가지원금 확대(약 2000억원) ▲입원료 인상(약 1000억원)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연내에 선택진료 보상 관련 수가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2017년 4월 건정심에서 의결한 2차 상대가치개편 세부추진방안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2단계 점수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2차 상대가
소위 ‘문재인 케어’라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기조로 국가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치과 분야의 건강보험에 대해 진단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CDC어린이치과(대표원장 이재천・이하 CDC)는 지난 11월 26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제13회 CDC 오픈세미나’를 열었다. ‘CDC, 보험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13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천 원장은 “CDC 어린이치과가 연말이 다가오면 매년 오픈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는 추수감사절에 비유되곤 한다”며 “한 해 동안 고민하고 수확한 것을 나누는 자리다. 앞으로도 이런 논의의 장을 꾸준히 발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첫 연제를 시작한 오보경 교수(신구대 치위생학과)는 ‘소아치과보험의 미스매치’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건강보험 적용의 정확한 기준과 산정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로 진료하는 사례를 위주로 생생한 청구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주석 원장(가인치과의원)은 ‘소아치과의사가 알았으면 하는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 원장은 개원 현장에서 좌충우돌하지 않고 건강보험의 틀 안에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