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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마음 위로, 수준급 작품 대거 출품

치의미전 1차 심사 완료, 입선작 46점 선정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 금년 접수된 치의미전 작품들에는 지친 마음을 위로하려는 회원들의 따듯한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치협 치의미전 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7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2022 제4회 치의미전’ 1차 작품심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접수된 작품은 회화 40점, 사진 29점, 총 69점으로 이들 중 46점의 작품이 1차 심사를 거쳐 2차 실물 심사에 올랐다. 특히 이번에 접수된 작품들에는 유독 따듯한 시선이 주를 이뤘다는 평가다.

 

위원회는 “회화와 사진 두 부문에서 상실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하려는 회원들의 따듯한 시선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 자리에서는 2차 실물 심사에 관한 회의와 함께 6월 예정된 전시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2차 심사가 실물 심사인 만큼 더욱더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접수된 작품들의 수준이 높고 다채로워 전시 구도 및 분위기 등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관련 논의를 이어나갔다.

 

아울러 2차 심사에 오른 입선자 명단은 치의미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대상, 우수상, 특선은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위원회는 “치과의사의 섬세한 손길 덕분인지 수준급의 작품들이 많았다”며 “이번 치의미전이 국민과 소통하며 희망을 나누는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