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전 최소 20분 정도 스트레칭해야
골프치기로 약속을 하면 예약시간에 임박해서 허겁지겁 도착해서 스트레칭 없이 바로 공을
치는 친구들이 더러 있다. 습관이다. 하지만 아주 좋지 않은 습관이다.
골프도 우리 몸의 근 골격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이며 운동 전 최소 20분 정도 충분히
근육을 스트레칭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 중 single golfer가 있는데 이 친구는 무엇이 그리 바쁜 것인지 거의 습관적으로 예약
시간에 임박해서 나타나 공을 치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한번은 첫 홀에서 driver를
치다가 아이고 허리야 하면서 쓰려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은 후로는 내 말을 잘 듣고
항상 먼저 도착해서 충분히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관절을 풀어 주는 친구가 있다.
요즈음 국내 프로 골퍼들도 스윙의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칭과 지구력 및
근력강화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평소 열심히 기초 훈련을 한다고 말하는 프로 골퍼들을
만나면 우리 나라도 이제 프로골퍼의 생명력이 오래 가겠구나 생각해 본다.
그러면 골프를 위해서도 training & conditioning exercise를 해야하는 것인가? 를 생각해
보면 우선 골퍼로서의 기능적인 향상을 위해 필요하며, 골프를 통해 신체의 손상의 위험을
줄여 보자는 것이 목적이 되겠다.
골프장에 도착해서 해야할 스트레칭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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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카 의자에 앉아 그림과 같은 자세로 10 분 정도 스트레칭을 한 후 필드로 나서자
스트레칭은 반동을 주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즉 국민체조와 같이 하나 둘 하면서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관절이 최대로 움직일 수 있는 위치까지 가지고 가서 멈춘 후 최소한
15 초 정도 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손목 관절, 손가락 관절, 목 관절, 허리관절, 발목관절을 충분히 회전 시켜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한 후에 시간이 된다면 연습장에서 short iron, middle iron, long iron 순으로
각 10개 정도 치고 마지막으로 driver 연습 후 putting green에서 20 개 정도의 공을 갖고
거리 조정을 하면 연습은 끝낸 후 자신감을 갖고 첫 홀 티 박스에 서서 힘있게 공을 때리자.
9 홀을 돌고 난 후에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을 하자.
모든 스트레칭은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서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최대의 상태로 10 초 이상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