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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2000년 시민건강주간 행사
이벤트 다양 “인기몰이”

관심집중

구강보건연극 이닦기왕선발
서울지부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2000년 시민건강 주간행사’가 지난 17일 동작구를 처음으로 시작해 25일 현재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서울시 10개구에서 오는 3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시민건강주간행사는 각 구 건강강좌 때마다 1백여명의 시민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서울지부는 구강보건연극, 이닦기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시민들이 구강보건 중요성을 이해하고 치과 공포증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나 치과와 보다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고 있다. 구강보건연극은 극단 ‘열린마음’의 창작 뮤지컬 ‘두리의 충치 대모험’으로 선택, 치아관리의 중요성이 절실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효자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강연장소 참석자를 대상으로 즉석에서 펼쳐지는 이닦기왕 선발대회 역시 눈길을 끌만한 이벤트로 부각되고 있다. 이닦기왕 선발대회는 건강강좌 참석자 중 5~7명씩 소그룹으로 분류한 후 치태 염색제로 염색하고 양치질 한 후 치태 지수를 비교해 시상한다. 서울지부는 이번 시민건강 주간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이 구강검진자를 포함, 4천3백여명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건강 주간행사란 서울시가 지난 97년부터 예산을 지원, 서울시의사회가 매년 10월 28일이 속해 있는 주에 암 등 단일주제를 가지고 대 시민 건강강연을 해오던 행사. 97년엔 당뇨병, 98년 고혈압, 99년엔 관절염을 주제로 치러졌었다. 올해의 경우 서울시의사회가 의약분업 사태로 행사를 맡을 여력이 없자 서울지부에서 주관해 줄 것을 요청해와 맡게 된 것으로,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격년제로 번갈아 치루기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