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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稅·財테크>
인터넷 금융상품
정낙훈(푸르덴셜생명보험 LP)

초저금리상황이 지속되면서 두드러진 현상중의 하나는 금리민감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점이다. 0.1%의 금리차가 과거 1.0%금리차 이상의 투자결정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금리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상품을 찾아, 또는 조금 더 많은 우대금리를 주는 금융기관을 찾아 치열한 정보수집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은행 뿐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도 그 판매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인터넷금융상품에 주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금융기관의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상에서 예금의 신규, 해지가 가능한 금융상품을 총칭하는 말이다. 특히 현재처럼 인터넷 사용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긍정적 여건변화는 수요고객계층을 대폭 확대시켜 향후 사이버금융거래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시일내에, 각 금융기관의 상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하고 거래할 수 있는 인터넷종합금융플라자의 등장마저도 기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은 기존 창구에서 판매하는 상품도 있고, 인터넷전용의 특화상품도 있다. 최근에는 가상계좌형태의 인터넷전용 입출금계좌도 선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금융기관마다 3∼6개 정도의 인터넷금융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이들 상품의 특징은 첫째, 창구거래시보다 적게는 0.2%에서 많게는 1.0%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것은 창구거래에 따르는 인건비, 기타 물적경비 등의 경비절감분만큼을 고객에게 우대금리로 적용하기 때문이다. 둘째, 인터넷금융상품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해당기관의 인터넷뱅킹에 먼저 가입해야 하며, 아울러 인터넷금융상품의 신규가입금액을 인출하고, 만기해지금액을 다시 입금하기 위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 1개 정도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주요금융기관의 인터넷금융상품을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이 예시해 볼 수 있다. 적금식상품은 대략 6개월에서 5년이하, 거치식 상품은 1개월에서 5년이하의 월단위 및 일단위상품으로 예금자보호대상이며 1년이상 가입시 세금우대가 가능하다. 상품선택시에는 첫째, 인터넷뱅킹시스템의 거래편리성을 잘 살펴 보아야 하고, 둘째, 창구거래시의 전결금리우대폭과 인터넷금융상품의 금리우대폭을 비교, 사이버거래가 더 이익이 되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문의: 019-277-6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