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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 폐해막기 전력”
결핵주사 환자사망…의협 입장발표

대한의사협회(회장 申相珍)는 최근 말기 폐질환자가 결핵주사 맞고 1명 사망, 3명 중태라는 보도를 접하고,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전반의 붕괴를 보는 듯하여 심히 우려된다며 이에 대해 정부와 사회가 경각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는 입장을 각 언론기관 등에 밝혔다. 의협은 최근 은평구 결핵환자촌내에 민간시술업자로부터 정체불명의 주사를 맞고 1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중태라는 보도를 접하고, 정부당국에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의협은 국민들 사이에서 만연된 소위 민간요법이 국민건강에 얼마나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문제인식을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이 가져주기를 바라며, 정부당국과 언론기관들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협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비과학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의 제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