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현 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 대한치과정보통신협회 교육이사 10월 말부터 국내서도 한글도메인 등록 가능 10월말부터 서울시스템즈.인터넷플라자시티 등 국내 도메인등록대행업체를 통해 한글도메인 이름을 등록할 수 있다. 닷컴 등 주요 국제도메인 등록 서비스.관리를 맡고 있는 미국 넷워크 솔루션즈는 이에 앞서 “10월말부터 한국어.일본어.중국어로 도메인 등록이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할 것” 이라고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도메인 이름 가운데 기업.정부기관 등 도메인등록자의 성격을 나타내는 닷컴(.com) 등은 그대로 영어로 쓰지만 등록자의 주소를 표시하는 이름은 한글로 쓸 수 있게 됐다.예컨대 ‘김치닷컴’ 의 경우 ‘gimchi.com’ 대신 ‘김치. com’ 이 가능해진 것이다. 넷워크 솔루션즈의 홍보를 대행하는 에델만월드와이드 코리아는 이와 관련, “한글로 도메인을 등록하려면 넷워크 솔루션즈의 홈페이지 (http://www.nsi.com) 나 국내 도메인 등록대행 업체인 인터넷플라자시티(http://www.inp-laza.com) .서울시스템즈(http://www.namekore-a.com) 등의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고, 한번에 1백개까지 관련 도메인명들을 일괄 등록할 수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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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폰 한계점, USB로 간단히 해결 올해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된 인터넷폰이 최근 다소 잠잠해졌다. 인터넷폰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대한 호기심이나 무료 전화라는 것을 무기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는 했지만 실제 사용을 해보면 기존 전화만큼 편리하지도, 음질이 깨끗하지도 않았기 때문. 인터넷폰 확산의 걸림돌이 된 이런 문제의 해결점을 VoIP(Voice over IP) 전문업체인 인츠(www.ints.co.kr)가 USB(Universial Serial Bus) 인터페이스에서 찾았다. USB는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컴퓨터와 주변기기 연결 인터페이스로 12Mbps의 빠른 전송 속도와 플러그 앤 플레이로 사용과 설치가 쉽다는 장점을 가진다. 인츠는 USB폰 개발을 위해 디지털 폰 개발업체인 스트림넷을 인수,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용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 USB폰은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에서 USB폰을 들기만 하면 바로 무료 전화 서비스 사이트의 다이얼패드가 자신의 PC 화면에 뜨도록 구성됐다. 현재는 새롬의 다이얼패드에만 맞춰져 있지만 와우콜, 텔레프리 등의 무료 전화 서비스 사이트를 추가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터넷폰 사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음질 문제는 USB폰 자체에 사운드 카드를 내장함으로써 해결했다. 전화기 자체에 사운드 카드가 내장돼 있기 때문에 사운드 카드가 장착되지 않은 PC로도 선명한 음질의 인터넷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USB폰은 새롬기술 같은 무료전화 서비스 업체와 PC 업체를 통해 번들로 판매될 예정이며 인츠는 최근 기업에서 안정적인 인터넷폰에 대한 요구가 많은 만큼 일반 전화를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