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로서 현대 물리학의 개념과 동양사상의 원리가 융화된 의학을 강조한 책이 발간돼 화제다.
金潤煥(김윤환) 원장이 `그래도 세포막은 움직인다(부제 : 새로운 원형을 찾아서)’를 제목으로 발간한 이 책은 지난 80년 치협 협회지 2월호에 저자가 연재했던 `마음과 힘’ 원고를 보완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다.
金 원장은 현대물리학과 동양철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병을 해결하기 위해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 해법으로 동양의학의 개념인 음양론을 현대의학에 적용하면서 현대 물리학 이론과 접목시킬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면을 통해 설파한다.
즉 金 원장은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을 합친 새로운 패러다임과 원형을 찾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시각에서 금연 및 치과 각종 질환, 현대에 발병하는 각종 질병들을 새로이 바라보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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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