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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 돌보는 의약단체들
한의협 전국각지서 무료진료봉사...

약사회 회원피해 막심 복구 적극지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安在圭)가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 피해로 실의에 젖은 이재민들에게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한의협은 중앙회 차원서 김호순 부회장(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을 단장으로 노상용 홍보이사 등이 지난 7일 강원도 속초와 양양지역에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한의사들의 한방 무료진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진송근)와 강릉시한의사회(회장 이상근)도 14일과 15일 양일간 각각 수해피해가 많았던 함안과 강릉시를 찾아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경남한의사회는 10월까지 모든 수해 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한다. 한의협은 수해지역에 대한 방역작업이나 긴급 구호상황이 마무리된 후에 봉사일정을 확정하려 했으나 타박상이나 과로로 인한 신경통, 정신적 충격 등으로 인한 각종 질환과 수인성 전염병 등으로 한방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일정을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도 수재피해를 입은 약사회원과 수재민 돕기에 모든 약사회원이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한석원 약사회장은 지난 3일 담화문을 통해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전국에 걸친 깊은 수마의 상처가 남았고, 동료 회원들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고 특히 남부지역과 강원도의 피해가 극심해 약사들도 복구 지원에 팔을 걷어붙일 상황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에 따라 각 지부 및 분회에서 신속한 모금활동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약사회에 직접 송금할 수 있도록 별도의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