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가 부회장 업무담당제를 폐지하고 상임위원장의 책임회무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한석원 약사회장은 지난 2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열고 개편된 위원회 조직과 보선된 임원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의 주요내용은 약정회 회장에 김희중 총회 의장을 추대해 대선정국에 대응한 약정회의 역량강화를 부탁하고, 이철희 부회장의 후임으로 지옥표 약학위원장을 임명했다. 상임위원장에는 총 5명이 신규 임명됐으며, 1명이 보직 변경됐다.
약사회 조직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직능개발위원회를 공직약사위원회, 병원약사위원회, 제약산업위원회로 각각 복원시켰다.
한석원 회장은 이번 발표에서 부회장이 각 담당 위원회를 맡아 회무를 추진하던 업무담당제를 폐지하고 상임위원장 중심의 강력한 책임회무추진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지난달 20일 상임이사회에서 일괄 제출된 나머지 임원진의 사표는 모두 반려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