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金義淑·이하 간협)가 회원증을 기존 종이 대신 신용카드 겸용 카드로 발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카드화 사업 제휴업체로 `LG카드"를 선정했다. 간협은 중앙회 임원진과 전국 시·도 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무주리조트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그간의 사업결과 보고 및 앞으로 계획 중인 사업을 검토했다. 특히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간협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획, 추진중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의 일환인 ‘신용카드 겸용 회원증 발급 방안 추진"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최종 논의 끝에 `LG카드사"를 카드화 사업 제휴업체로 선정했다. 이번에 간협과 카드사업 제휴를 맺게된 LG카드사는 간호사를 위한 서비스 혜택으로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주고, 카드를 이용해 일시불 또는 할부로 물품을 구입했을 때 구입금액의 0.2~10%를 `간호사 포인트"로 적립해 줄 예정이다. LG카드사는 또 카드를 이용해 협회비 또는 보수교육비(5만원 이상)를 지불할 경우 3개월 무이자 할부, 현금 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의 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으며 간호사를 위한 대출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LG카드사는 더불어 간협을 위한 혜택으로 카드 가입 및 사용에 따른 일정 수익금을 협회 발전기금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회원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회비 자동청구 및 미납자 관리 등의 업무지원과 함께 보수교육비 카드 무선결재 및 관리 시스템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한편 앞으로 발생하게 될 발전기금은 간호협회와 지부·산하단체간 인트라넷 구축, 회원 복지센터 운영 등 협회 발전과 회원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