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게임, 빠른 스피드 즐길 수 있어

국내서도인라인 마라톤 대회 개최
기존의 롤러 스케이트와는 달리 휠이 일자로 달려있는 스케이트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Ｘ-게임이란 스케이트보드, 퀵보드, 스노우보드, 롤러브레이드, 윈드서핑 등 부상을 무릅쓰고도 모험을 추구하는 스포츠를 말한다. 그 중 인라인 스케이트(Inline Skate)란 기존의 롤러 스케이트와는 달리 휠이 일자로 달려있는 스케이트이다. 일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롤러 블레이드(Rollerblade)란 명칭은 미국의 인라인 스케이트 제작회사의 이름인데 인지도가 워낙 높아서 롤러 블레이드로 알려져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롤러 스케이트로는 낼 수 없는 빠른 스피드가 나오기 때문에 항상 보호대를 착용하고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겨야 한다. 미국이나 외국에서는 공원과 스트리트 등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활주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일반인에게도 아주 널리 보급되어 있는 스포츠다. 국내에서는 지난 12일 처음으로 인라인스케이트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대한 롤러스케이팅연맹과 (주)스포츠컴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올림픽공원 외곽도로에서 제1회 인라인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동호인 차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 대회가 열린 적은 있지만 대한체육회 가맹 단체가 주관하는 인라인마라톤대회는 처음이다.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에 선수로 등록된 사람들이 출전하는 선수부와 일반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참가할수 있는 일반부(개인), 단체부(가족.팀)로 나뉘어 열렸다. 동호인들이 주로 참가하는 종목은 일반부이며, 12km를 달리는 개인부가 있고, 단체부는 5km를 가족이나 동호인이나 직장인끼리 팀을 이뤄 출전할 수 있다. 단체부는 2명 이상이 동시에 결승선에 들어와야 순위가 인정된다. 참고 http://www.sportscom.co.kr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