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 특정 유형의 성격에서 유발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지난 21일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른바 `A형 인간"의 고유한 특성 가운데 참을성 부족과 적대감은 중년에 접어들어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위험을 가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0대 후반∼20대에 참을성 부족과 적대감의 정도가 심한 사람의 경우 30∼40대에 고혈압을 앓을 가능성이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84%나 높게 나타났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