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분들이 디지털사진을 이용한 앨범 CD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아직은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에 비해서 그 활용범위는 넓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메일을 통해 전송하거나 게시판에 올리신 다든지 인화사이트를 이용하시는 정도가 대부분이실 것으로 봅니다.

저는 모임, 여행, 생일이나 회갑연, 결혼식 등의 기념행사에서 촬영한 사진을 앨범 CD로 만들어 주고 있는데 받으시는 분들이 매우 좋아하시더군요. 환자들의 치료 장면이나 치료 전후의 변화된 모습들을 한 장의 CD에 담아 주신다면 아마 환자들분도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교육해드리는 원장님들 중에는 많은 효과를 보시는 경우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디지털사진(또는 인화된 사진을 스캔한 경우)을 이용해서 전자앨범을 만들어보고 앨범CD도 제작하는 방법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시중에 전자앨범을 만들고 CD를 제작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사용법이 비교적 간단하면서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앨범 OK’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소리마차라는 회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회사 홈페이지(http://www.albumok.com)에 접속하시면 15일 체험판을 다운받아서 사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앨범 CD 기능은 뺀 것이지만 전자 앨범을 만들어 보시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1. 프로그램 설치하기

체험판 프로그램은 회사 홈페이지(http://www.albumok.com)에 접속하셔서 다운로드 메뉴를 통해 내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프로그램 설치하기

① 내려받은 프로그램을 설치하실 때 되도록 C드라이브가 아닌 곳에 설치하십시오.
② 그림처럼 ‘구성요소 선택’ 창에서 ‘Direct X설치’ 란은 만약 윈도우XP라면 체크를 없애시고 그렇지 않다면 체크하셔서 설치하도록 합니다. ‘Direct X’는 주로 게임 환경에서 동영상이나 소리의 재생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여기서는 ‘Direct X 8.0’ 이상이 필요합니다. 혹 그림과 같은 창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하나포스와 같은 자료실에서 ‘Direct X 8.0’이나 9.0을 내려 받으셔서 설치하셔야합니다. 물론 윈도우 XP나 이미 3차원 게임등이 설치됐다면 이 작업은 생략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