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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홍수속 알토란 찾는 지혜 필요


인터넷이 엄청난 속도로 보급되고 이용자도 더욱 늘어나면서 치과분야에도 다양한 용도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어 지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돼오던 치과계 세미나와 임상정보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여기저기 놓여져 있다.
특히 인터넷 검색이 하루일과 중 하나가 돼어있는 치과의사들에는 이 정보의 바다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임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문명의 이기를 누리기에 충분하다.
치과계의 대표적인 임상정보 제공사이트도 여럿 존재하고 있고 또한 이 분야를 더욱 보강해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다.


사이트 운영형태도 (주)신흥, (주)오스템 등 업체에서 운영하는 것과 개인이 운영하는 것, 치과의사들끼리 동우회를 만들어 정보를 교환하는 경우 등 여러형태다.
또한 국내 사이트 뿐만 아니라 미국치과의사협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도 많아 얼마든지 책상에 앉아 검색이 가능하다.


치협(www.kda.or.kr)에서도 지난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면서 이 분야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활용방안을 고심하면서 ‘사이버 강의’ 코너를 마련했으며. 슬라이드 강연에 이어 얼마전부터 동영상 강좌까지 이 코너에 올려 놓고 있다. 특히 동영상 코너의 경우 시작초기라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보강되고 활성화 된다면 그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임상정보 관련 사이트 중 (주)신흥(www.shinhung.co.kr)이 운영하고 있는 임상웹진과 동영상은 이미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이형 교수의 임상보철, 이승종 교수의 근관치료 등 6명 교수의 임상코너 마련돼 있고, 기공과 관련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장 최근 오픈한 채널2895(www.channel2875.com)는 치과인의 지식공유 커뮤니티를 표방하며 다양한 자유임상 포럼과 동영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64건의 수술동영상 강좌와 보철동영상 강좌가 치과의사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 활용기법 등이 소개돼 최근 접속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덴트포토(www.dentphoto.com)의 임상포럼도 상당히 많은 치과의사들이 접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치과계 포탈 사이트인 덴티존(www.dentizen.co.kr), 치과임상(www.dentistrymag.co.kr) 등 치의학 전문 출판사인 몇몇 사이트가 맛보기 위주로 임상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PDF와 동영상 부분을 강화하려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홍성우 원장 등 개인적으로 자신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본인의 임상 노하우를 담은 개인홈페이지를 만들어 아름아름 찾아온 열성팬까지 확보하고 있는 개인 사이트도 운영되고 있다.


치과계에서 컴퓨터의 활용도가 다른 분야보다 상당히 앞서가고 있고 치과병의원 내에서도 컴퓨터의 활용도가 더욱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임상정보의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하고 이에대한 준비는 이미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같은 사이트는 대부분 치과의사면 누구나 무료로 접속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자기에게 적합한 사이트를 찾아 정기적으로 접속해 최신의 임상정보도 얻을 수 있고 또한 본인의 노하우도 소개할 수 있는 지식공유의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분야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전문인력 확보는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빠른 변화를 예상하고 의욕이 앞서 뛰어 들었다가 실패한 사례도 몇건 있기도 하다.
앞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다가올 첨단 장비와 동영상 정보시대 속에 뒤지지 않고 정보의 홍수속에서도 알짜정보를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