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원장 ‘PHARMACOLOGY OF IMPLANTICS"서 주장

환자 골절 개선 초기고정·골유착 향상
임프란트 기능 유지·수명 연장에 효과
수술로 인한 외과적 손상 부작용 감소도

임프란트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임프란트 형태 및 표면처리 기법 개발, 안전한 수술기법 개발 등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임프란트 시술 전후 적절한 약물요법을 병행 할 경우 임프란트 성공률을 충분히 높일 수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치과의사를 위한 의약품 편람’, ‘알기 쉬운 치과 처방 요람 및 총람’ 등의 저서를 통해 치과의사들에게 약물처방에 대한 알기 쉬운 정보를 제공해온 김영진 프레야 치과원장이 임프란트 수술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술전후 사용가능한 약물요법을 소개한 ‘PHARMACOLOGY OF IMPLANTICS"를 지난 3월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특강 교재로 발간이같이 소개했다.

특히 특강교재에 대한 개원가 관심이 높아, 조만간 책으로도 만들어 질 예정이다.
김 원장은 “임프란트 성공률 향상을 위한 재료학적인 측면의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으나 현재 약물요법적 접근에 대한 정보는 지엽적이고 제한적” 이라며 “임프란트 시술 전후의 전신적 약물요법이나 특정 약물의 국소적 적용으로 임프란트 치료의 성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피력했다.

가장 쉬운 일례로 임프란트 수술 시나 시술 후 유지 및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골 약화환자(골 감소증 및 골다공증)에게 ▲비타민D와 칼슘 복합제제요법 ▲에스트로젠을 이용한 호르몬대체요법 ▲골흡수 억제제인 칼시토닌제제나 Bisphosphonates 요법 ▲비타민K2 제제인 Menatetrenone 요법 등과 같은 전신적 약물요법을 임프란트 시술 전후 활용할 경우 임프란트 성공 확률을 높일 수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이러한 전신적 약물요법이 환자의 골질을 개선시킴으로써 임프란트의 초기고정과 골유착 반응을 향상 시켜 궁극적으로는 임프란트의 기능적인 유지와 수명연장에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있다는 것.

또 간단한 임프란트 외과적 식립을 위한 일반적인 수술이나 이에 수반되는 골삭제, 골채취, 상악동 거상술, 치조제 확장술 등 부가적인 수술시 동반되는 동통, 출혈, 부종,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Demerol, Morphine, Codein 등) 및 항생제,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암페낙 등)를 적절히 사용할 경우 조직의 외과적 손상에 의한 염증반응 및 수용성 자극과 통증, 부종, 기능이상 등 수술에 따른 부작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김 원장은 “실패한 임프란트 주위 조직을 광학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염증세포의 침윤과 더불어 다형핵 백혈구와 다양한 세균 균주가 발견되는데 이는 감염에 의한 급성 염증의 결과로 볼 수있다”며 “이러한 염증이환은 철저한 무균적 시술과 더불어 예방적 항생물질 투여를 통한 약물요법 등으로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더불어 “임프란트 시술은 수술자체로서 환자에게 불안과 공포감을 줄 수 있고 이러한 불안은 장시간 소요되는 수술과정서 안정상태의 결여를 유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져 올수 있다”며 “수술시 적절한 환자 진정 및 안정을 위한 약물요법을 병행할 경우 상악동 관련 술식이나 골이식, 연조직 처지 등에 있어 수술시간과 범위를 확장시켜 궁극적으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약물요법은 임프란트 시술후 발생한 지각이상이나 만성 동통에도 효과적이다.
김 원장은 “임프란트 시술 시 국소마취나 창상감염, 외상 등에 의해 신경이 손상될 경우 지각이상이나 만성동통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만일 신경이 절단된 경우라면 조기 접합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미한 신경손상일 경우에는 확인되는 즉시 충분량의 비타민 B군의 투여와 함께 스테로이드 테퍼링(Tapering)요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