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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다양한 치료경험 공유 신임 이사장 겸 회장에 김경욱 이사 선임

●악안면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겸 회장 김경욱)가 국제 학술 교류와 회원 간 단합을 동시에 추구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국내외 치의학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Controversie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로 일본, 유럽, 미국의 교수를 초청, 구강악안면외과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치료원칙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일본 구강외과학회 회원들이 참석, 양 학회의 친밀도를 과시하기도 했다.
첫날인 21일에는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교육 강연과 평의원회 및 구강악안면외과인의 밤이 마련됐으며, 22일에는 초청 강연으로 마츠우라 교수(후코오카 치대), 트리플릿 교수(미국 베일러 치대), 군드락크 교수(editor, journal of international cranio-maxillofacial surgery)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23일에는 한일 연자들이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열고, Orthognathic surgery, tumor & reconstruction, implant, TMD 등 각 영역에 걸쳐 학술 강연이 진행했다.
이 밖에 ‘치과 소수술과 임프란트’라는 주제로 치과 스탭을 위한 강연도 마련돼, 소독의 개념과 원칙, 치과 소수술 및 임프란트 환자의 상담 시 고려사항, 임프란트 시술 시 보조원의 역할 등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등에서 학회를 참석한 이들을 고려,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겨울 연가 드라마로 유명한 춘천시와 남이섬을 방문했으며, 군사적 대치 상황을 고려, 인근 전차 부대를 방문해 전차를 직접 시승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의국 대항 풋살 경기를 마련, 한림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2일 열린 평의원회에서는 김경욱 총무이사가 만장일치로 이사장 겸 회장에 추대됐으며, 감사에는 김여갑, 여환호 교수 등이 선임됐다.


김경욱 신임 이사장 및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십분 받아드려 학회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오른쪽 인터뷰 참조>
또 이번 학술대회 준비의 총 책임자인 박준우 학술대회장은 “학술대회 준비기간 동안 여러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만족한다”며 “학술대회 준비를 함께 한 한림의대 치과학교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