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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높을수록 수입 높을수록 프란트 인식도 높다

 

환자 10명중 7명 “보통이상 알고 있다” 응답
친지·이웃 등 구전 통해 정보 습득 ‘최다’


근 임프란트 시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환자들의 임프란트에 대한 인식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병·의원 홈페이지 게시판마다 임프란트에 대한 각종 문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심지어 일반인들끼리 임프란트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트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임프란트에 대한 관심과 인식정도는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류연정씨의 최근 석사논문인 ‘치과 임플랜트에 관한 인식도 조사연구(치과 진료자를 대상으로)’에 따르면 임프란트 시술을 희망하는 환자들의 10명중 7명 정도가 임프란트에 대해 보통 이상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해 늘고 있는 수요만큼 환자들의 임프란트 인식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16%가 임프란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54.7%도 보통 정도로 알고 있다고 답해 70.7%가 임프란트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29.2%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설문 응답자 287명은 지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3개월간 충남지역을 비롯한 대구, 부산, 경북 칠곡·경산 지역의 치과병·의원, 보건소 등에서 임프란트 시술을 받았거나 시술 희망자들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월수입이 많을수록 임프란트 인식도도 대체로 높았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응답자 227명 가운데 75.3%에 해당하는 171명이 보통 이상의 인식도를 나타낸 반면, 중졸 이하 응답자 60명중 53.3%에 해당하는 32명이 보통 이상의 인식도를 나타내 차이를 보였다.
또 월수입별 인식도에 있어서도 월300만원이상인 응답자 118명 가운데 97명(82.2%)이 보통이상이라고 답한 반면, 300만원이하 응답자의 경우 169명중 106명(62.7%)이 보통이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조사돼 월수입이 많을수록 임프란트에 대한 인식도도 높았다.
임프란트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경로에 있어서는 친지나 이웃 등을 통한 구전이 116명(40.4%)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치과병·의원 60명(20.9%), TV·잡지등 매체 57명(19.8%), 의료정보지 40명(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프란트 시술시 예상하고 있는 수가는 200만원선이 114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39.7%를 보였다. 이중 50세 이상의 고령자가 54명에 달해 젊은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어 150만원선이 88명(30.7%), 250만원선 32명(11.1%) 등으로 나타났으며, 300만원이상도 35명에 이르러 12.2%를 나타낸 반면, 100만원이하는 18명(6.2%)에 불과했다.
그러나 환자 본인의 월수입이 높을수록 임프란트 인식도도 높았던 반면, 월수입이 높을수록 임프란트 예상수가가 높아지지는 않았다. 반대로 월수입 100만원 미만인 응답자의 경우 예상수가 100만원이하(2명)보다 300만원이상(4명)이 더 많았다.


임프란트 시술시 치과선택 기준으로 가장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분은 ‘치과의사의 전공’으로 전체 응답자의 48.4%에 해당하는 139명이 답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치과내 의료장비·시설’이 57명(19.8%)으로 뒤를 이었으며, 이어 ‘친지나 이웃’의 구전이 53명(18.4%), 임프란트 수가 26명(9.0%), 기타로 의사출신학교(9명), 교통편리(3명) 등으로 조사됐다.


임프란트 제품 선호도에 있어서는 국산 제품보다 외국 제품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의 경우 110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38.3%가 선호한 반면, 외국산의 경우 177명(61.7%)이 선호해 외국 제품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외국산 선호 이유로는 ‘신뢰성’이 116명(65.5%)으로 가장 높았으며, 막연한 기대감 42명(21.7%), 상품인지도 16명(9.0%) 등을 들었다.
외에 임프란트 식립이 가능한 최소연령에 대한 인식도에서는 124명(43.2%)이 ‘20대’라고 답했으며, 이어 ‘30대’가 50명(15.4%), ‘40대’ 37명(12.9%), ‘10대’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