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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임프란트 치료 자신감 얻었다 학술대회 수익금 봉사사업 지원금으로 사용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안창영)가 ‘봉사와 헌신’이라는 창립정신 실천과 함께 치과의사들에게 최신의 치의학지식 전달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열치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함병도 카이노스치과의원 원장을 초청해 ‘2006 학술대회’를 하루종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한 치과의사를 포함해 380여 치과의사들이 일요일임에도 행사장을 꽉 채웠으며, 오스템, 코웰메디 등 20개의 치과기자재업체들이 전시에 참여했다.
특히 열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노숙자, 탈북자, 무의탁노인과 같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이날 행사의 의미가 더 컸다.
함병도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치주치료와 임프란트 치료시 겪었던 자신의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기본적인 치주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임프란트 치료의 개념과 술식들에 대한 기본틀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함 원장은 예정보다 1시간이 훨씬 넘게 열강을 펼쳤으며, 참석자들의 대부분이 끝까지 남아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용호 학술이사는 “오전에 냉방문제가 있어 걱정했는데도 청중들이 함 원장의 강연에 굉장히 집중했다”면서 “강의록도 충실하게 준비돼 참석자들이 보람을 느끼고 돌아갔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이사는 “함 원장의 이날 강연에는 연자로 활동하는 치과의사들이 상당수 참여해 함 원장이 차세대 연자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행사가 잘 진행돼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고 만족해 했다.
미국 워싱톤대학에서 치주학과 교정학의 연구강사 경력을 갖고 있는 함 원장은 기본원칙과 최신지견을 잘 전달하는 연자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국내외 봉사활동도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