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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 관광 환상코스 몸도 마음도 ‘나이스 샷’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국내. 시원한 해외골프지역은 어디 있을까? 항공시간대가 오래 걸리지 않고, 골프관련 각종 비용도 저렴한 관광지는 찾아보면 의외로 많다.
피서지로 이름 높은 일본의 홋카이도와 같은 위도 선상의 도시인 중국 연길도 그중의 하나. 해란강의 운치가 돋보이는 환상의 36홀 골프코스를 체험하고, 백두산 천지관광의 기회도 갖는다.
내몽고의 푸른 초원에서 맛보는 골프도 인기. 여름 평균기온이 25℃정도라 광활한 골프장에서 시원한 골프투어가 가능하다. 또한 이색적인 내몽고의 문화체험은 보너스.


연중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중국 곤명은 세계 100대 골프장의 하나인 춘성C.C 라운딩도 즐겨보자.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 많기 때문에 골프와 더불어 관광도 큰 재미이다. 태국의 제2의 관광도시인 치앙마이도 관광과 골프를 둘다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치앙마이는 태국의 최북단에 위치, 시원한 날씨로 유명하다.


코오롱세계일주는 선선한 골프여행지라는 타이틀로 4개 지역의 골프상품을 내놨다. 연길-백두산골프 5일(1백39만9000원부터/ 연태 애플C.C.+연길 해란강C.C), 내몽고 골프투어 5박6일(가격대 미정/ 태위C.C.+유신C.C.), 곤명 춘성골프 5박6일(99만9000원부터/춘성C.C.), 태국 치앙마이 골프 5박6일(가격대 미정/ 그린밸리, 란품, 메조, 로얄, 가산 레이크시티 등) 4가지로, 한국인의 스타일을 맞춘 서비스와 시원한 기후를 공통특징으로 하고 있다. 문의 : 02)1577-1177

 

중국 연태 애플시티C.C.
한국 골퍼 맞춤서비스 자랑
코스 다양…온천·레포츠 갖춰


지난 2006년 한국인이 건설한 애플시티C.C.는 중국골프장에서 느꼈던 점을 보완, 한국적인 서비스 마인드로 여유있는 라운딩을 할 수 있다. 이에따라 티오프 시간이 지켜지지 않았던 점, 전동카트가 확보되지 않았던 점, 골프장이 밀려 편안한 라운딩을 하지 못해던 점들이 대폭 개선됐다.


애플시티 C.C.는 약 54만평의 부지위에 총 27홀 규모의 골프코스, 클럽하우스, 온천호텔 등을 갖췄고, 올 9월에는 수상레포츠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애플시티의 설계는 계곡과 능선 호수의 지형을 최대한 이용했다. 특히 조형은 레이크 힐스 등 국내외 유명골프장을 맡았던 토마스 미첼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표고차 50m의 지형을 이용해 조성했다.


M코스는 웅장하고 다채로운 코스로 설계, 골퍼의 창의적인 도전의식이 필요하며 다양한 테크닉을 골퍼에게 요구하게 된다. L코스는 장춘호수와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조경을 바라보며 다양한 홀의 공략을 위해 정교함이 요구되는 코스이다. 올 9월에 개장하게 될 V코스는 동양에서는 보기 드문 자연계곡을 살려 설계된 코스가 될 예정이다. 애플C.C.가 있는 연태시는 중국 산둥반도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황해와 발해를 동시에 접하고 있다.

 

치앙마이 골프
람푼·로얄·그린밸리C.C.
해발 300m 청량한 무드


해발 300m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산으로 둘러쌓인 곳이다. 라오족 번왕국의 수도였으며, 1296년 타이족의 란나타이 왕국의 수도였다. 16세기까지 번창했으나, 치앙마이의 풍부한 농업생산력은 태국과 미얀마의 분쟁의 씨앗이 됐다. 19세기에 미얀마가 영국군에 패하고 난뒤, 태국에 속한 지역이 됐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으로 골프외에도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치앙마이의 3대 골프장으로 불리는 람푼·로얄·그린밸리C.C는 저마다 특색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람푼C.C.는 치앙마이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30Km 떨어진곳에 있으며, 골프장까지 이동시간은 약 25분 정도. 18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산의 지형을 이용해 설계를 했기에 코스가 한국의 골프장과 흡사하다. 페어웨이가 좁고 Dog형식이며 워터해저드가 많아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니다. 그린이 빠르고 UP-DOWN이라 더블보기 플레이어 정도는 되야 이 골프장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린밸리C.C.는 치앙마이에서 핑강쪽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18홀 코스이다. 대부부의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