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암사자 새끼
나는 귀엽고 작은 암사자 새끼 한 마리키우기를 원한다졸리우는 듯한 눈초리며날카로운 발톱의 발가락에 다소 힘을 빼고앙증스러운 수염을 찡긋하는 그 암사자 새끼는 언젠가는 나를 갈기갈기 찢을 것이다
내가 힘 빠져 무력할 때나는 기꺼이 모반당하기를 원한다너구리의 농간에 나를 팔아 넘길 순 없다암사자와 멋진 한 판의 대결로더 멋진 패배를 장식하리라날카롭고도 강한 그 힘에 압도당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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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택 고운턱치과 원장
강석기 동부치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