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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가을·겨울 겨냥 신규 브랜드 론칭 러시

어, 못보던 브랜드네!
가을·겨울 겨냥 신규 브랜드 론칭 러시


의류 소비가 다시 살아나고, 새로운 브랜드들이 앞 다퉈 론칭 한다는 것은 일단은 경기가 활성화 되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세계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가 대규모로 소개되는가 하면, 좀 더 패셔너블한 감각을 표현하는 국내 브랜드의 약진도 확인할 수 있어 풍성한 느낌이 든다. 돌아오는 가을과 겨울 시즌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개된다고 하니 어떤 스타일을 고를지 미리 염두에 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베이식 대명사 ‘갭’·‘바나나 리퍼블릭’ 국내 상륙
정갈한 라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갭(Gap)’. 남성과 여성 라인은 물론 키즈와 언더웨어 라인까지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사실 국내에 정식으로 론칭 하진 않았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미 많은 이들이 입고 있고, 마니아를 갖고 있는 브랜드다. 해외에서 구입할 때 느끼는 합리적인 가격대가 국내 시장에도 똑같이 적용될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믿고 구입해도 괜찮은 베이식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브랜드가 생겨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듯하다.


갭만큼은 아니지만 이미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의 론칭도 기대된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좋은 소재와 디자인 거기에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는 매력까지. 도시적인 매력과 미니멀한 느낌을 표현하기 적당한 브랜드다. 베이식한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하는 브랜드라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브랜드 모두 8월에 매장이 생긴다고 하니 환절기 아이템의 구입 계획이 있었다면 한번쯤 시도해 봐도 좋을 듯하다.


토종 ‘카이-아크만’ ‘크리스-크리스티’ 첫선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새로운 론칭 브랜드들이 베이식한 스타일에 주력하고 있다면, 새롭게 론칭하는 국내 브랜드는 좀 더 패셔너블한 감각을 담고 있다. 국내 패션 시장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습득하여 제품화 할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띠는 브랜드는 ‘카이-아크만(Kai-aakmann)’이라는 조금은 낯선 이름의 브랜드. 편안하지만 색다른 실루엣과 과하지 않게 패셔너블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은 이들에게 잘 어울릴만한 브랜드다.
패셔너블한 느낌과 포멀한 분위기를 적절히 조합한 ‘크리스-크리스티(Chris.Christy)"도 주목할 만한 브랜드다. 남성의 경우 세련된 느낌의 수트를, 여성의 경우에는 심플한 원피스와 톱을 추천한다.


두 브랜드 모두 세련된 느낌과 좋은 품질은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민병준=남성 패션지 ‘아레나’ 패션&뷰티 에디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갭은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으로도 유명하다.


 남성, 여성, 키즈 등 제품 라인별로 매장을 구성하는 갭.


 세련되면서도 아티스틱한 느낌을 강조한 2007년 F/W 시즌 바나나 리퍼블릭의 광고 비주얼.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는 바나나 리퍼블릭의 매장.


 1년전 새롭게 론칭 한 클럽 모나코가 남성 컬렉션을 확충하여 이번 가을 새롭게 론칭한다. 미니멀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목할 만하다.


 클래식과 베이식을 적절히 조합한 크리스-크리스티의 제품들.


 카이-아크만의 론칭 컬렉션. 젊고 패셔너블한 감각을 표현했다. 자연스러운 레이어드 스타일과 편안한 느낌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