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김치를 아삭아삭 씹어먹는 기쁨을
재능기부로! 김치를 아삭아삭 씹어먹는 기쁨을 저소득 중증 장애인에게 주는 스마일재단. 더스마일치과의원과의 만남. 2016년 코엑스에서 학술대회의 강의를 마친 후 강단에서 내려오는데 대학 은사이신 이긍호 교수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대학에서 정년 퇴임후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지원 비영리재단인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과 진료소인 더스마일치과의 센터장으로 정년 후에도 평생 수고하신 장애인치과진료를 계속하고 계셨다. 교수님의 러브 콜(?)로 2016년 11월 30일부터 더스마일치과에서 월 1, 2회 구강외과 수술을 하고 있다. 5년간 다양한 환자를 전신마취 국소마취로 진료를 하였다. 전신마취 환자는 마취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비교적 쉽게 진료는 하지만 마취가 깬 후의 과정이 많이 걱정되어졌다. 그런데 비장애인들이 깰 때보다 대부분 온화하다. 왜 그럴까? 아마도 더스마일치과의 직원 모두의 사랑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없이 직업으로만 담당하기 어려운 일이다. 또 환자 중에는 목의 일부 각도만 움직일 수 있는 전신마비 환자도 있으셨다. 환자에게 맞추어 내 몸을 조절하여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 후 몸의 피로감은 매우 심할 수밖에 없다. 느끼는 마음 속에 사랑을 가지고 해
- 김현철 리빙웰치과병원장
- 2022-01-05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