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김호진 원장 ·디자인치과 대구점 원장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대학원(석사, 박사) ·경북대학교 병원 치과교정과 인턴, 레지던트 ·경북대학교 병원 치과교정과 임상강사
어느 해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3년을 뒤로 하고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다.올해는 또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무뎌지는 기대이지만 한 번 또 겪어봐야 할 일이다.지난 연말에 지인이신 어느 유명한 고참 가수분과 식사를 한 적이 있었다. 이런 저런 얘기중에 지난 해 11월 말경 본인이 준비하고 진행했던 몇 개의 연주회에 대해 얘기하게 되었다. 무대에 오르기전에 느껴지는 묘한 긴장감과 설레임에 관해서 질문을 했다. 연주를 많이 할 수록 점점 그 긴장감이나 흥분감이 덜 해지는 것 같다고 말이다. 본인은 나름대로는 대학교때 부터 경험을 해봐서 소위 ‘짬밥’은 좀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던가보다. 그런데 가수로의 경력이 40년이 넘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난 지금 예전보다 방송이나 무대가 그렇게 두려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 수 천번도 넘게 봐 왔던 방송 카메라가, 헤아릴 수 없이 앞에 앉았던 많은 관객들이 두려우시단다. 그리고 긴장감과 두려움이 없으면 좋은 무대를 펼칠 수 도 없으며 본인도 행복하지 않다고 얘기하신다. 마치 데뷔 때 같은 기분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얘기를 듣는 순간 엄청난 고압 전류에 감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