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이하 학회)가 2018년 치과위생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 5일 베스트덴 치과의원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해 화제가 된 정량광 형광 우식 검사법(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 : QLF)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1부에서는 김백일 교수(연세대 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정량광 형광 우식 검사법의 원리와 실제 임상 적용을 주제로 정량광 형광 기술의 역사와 우식 검사에 활용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실제 임상 순서에 따라 큐레이캠에 우식 및 바이오필름으로 판명된 부위를 큐레이펜으로 정밀 검사하고 바이오 필름을 제거한 후 다시 우식 검사를 진행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아울러 3부에서는 윤홍철 원장(베스트덴 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와 정량광 형광검사 후 우식으로 의심되는 부위의 면적 내 평균 형광 소실도를 이용, 우식을 감별 진단하는 방법과 바이오필름의 면적을 이용한 치태점수를 도출하는 방법, 치아균열증후군 및 보철물의 접착실패에 대한 다양한 실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구취조절연구회(회장 마득상·이하 연구회)가 2018년도 네 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구취조절 진료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구취환자 진단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난 15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취조절 진단 프로세스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구취조절 진료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본격적인 구취환자 진단을 위한 진단 프로세스에 대한 강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사진>. 이날 1부에서는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이 ‘구취증 환자의 심리와 커뮤니케이션’을 연제로 구취 환자가 호소하는 불안의 종류와 불안한 심리를 나타내는 구취환자를 상담하고 대화하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영수 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와 ‘인지요법을 위한 진단차트’라는 연제로 실제 구취조절을 위한 진단과정을 단계별로 진행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구취조절 증례를 통해 구취진단에 필요한 요인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득상 연구회장은 “구취조절 진료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환자의 심리를 조절하고 환자와 대화를 통해 구취진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인데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낯설었던 구취진
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가 소외 아동들을 보살피며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17일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이삭의집’을 방문해 2018년 제4차 사회공헌활동을 갖고, 600만원 상당의 컴퓨터 등 시설비품 기부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치과진료를 비롯해 내과, 피부과, 한의과, 의약품 처방 등이 이뤄져 아동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특히 치협은 차순황 대외협력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원된 이동치과진료차량에서 40여명의 아동들을 진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차순황 이사는 “검진을 해보니 생각보다 아이들의 구강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어서 다행이다”며 “진료를 받으면서도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절로 미소가 나오고 기분도 좋았다. 내년 봄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노혜순 이삭의집 원장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에서 지난 2015년에 이어 다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의 건전한 양육과 성장을 위해 이삭의 집은 늘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강자승·이하 정통위)가 회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교육을 내년에 전국에 걸쳐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정통위는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제3회 회의를 열고, 정통위 차원에서 전국 시도지부를 기준으로 회원 대상 오프라인 교육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는 지난 2년간 행정안전부 자율규제단체 가입 후 개인정보 자율점검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심평원으로부터 시스템 지원을 비롯해 교육 및 현장컨설팅 지원 등을 상당부분 협조 받아왔으나, 내년부터는 시스템 자체 개발 운영과 함께 교육도 일정 부분 협회 주관으로 처리토록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정통위는 자체 온라인 자율점검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서도 치협을 비롯, 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의약4단체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권역별 교육 시간 및 장소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전국 시도지부와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연자 구성과 관련해서도 정통위 위원들을 포함해 시도지부 정보통신이사 등을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연자들을 위한 전문가교육은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심평원 등에서 전문강사를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이하 구보협)가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일차예방진료의 실천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구보협은 지난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2018 일차예방진료 길을 묻다’라는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학술대회 1부에서는 먼저 조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와 ‘치간관리,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를 연제로 인접면에 발생하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에 대해 살펴보고, 아울러 구강관리용품인 치간칫솔이 치과임상현장에서 진단도구 및 관리도구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각종 문헌조사와 사례 등을 통해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는 ‘연구윤리는 변화한다’를 주제로 최근의 연구윤리 문제 사례 등을 통해 연구자의 조건과 연구윤리를 바라보는 시각차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윤리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구보협 차기회장을 맡고 있는 정영복 원장(정영복 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국가정책이 국민 구강건강을 좌우한다’는 주제로 국가가 시행하는 구강보건의료정책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 청렴특강을 마련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병원 대강당에서 이뤄진 이번 특강은 ‘누리공감’에서 초청해 ‘한국의 반부패 정책과 변화하는 국민 인식’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매월 개최하는 ‘누리공감’은 ‘세상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는 뜻으로 임직원들에게 폭넓은 시각과 함께 인격과 정서를 함양하는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 특강을 듣는 명사특강 시간으로 진행돼 왔다. 박 위원장은 강연에서 “최근 우리사회가 깨끗해졌다고 하지만 채용비리, 시험문제 유출사건,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등을 볼 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들이 정부와 함께 반부패 과제들을 하나씩 실천함으로써 ‘청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생명윤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인권과 연구윤리 분야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과 인공지능기반 치과솔루션기업인 디디에이치(주)(대표 허수복)가 성공적인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인공지능 산학협력 센터’ 개소식을 갖고 상호 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학술정보 및 기술정보의 교류 ▲학술적 자문 및 공동연구 ▲인공지능 기반 치과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개소식 및 협약식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는 한중석 대학원장을 비롯해 박영석 기획부원장, 박윤정 덴탈메디케어 창업보육센터장 등과 디디에이치(주)에서는 허수복 대표, 김성훈 상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졌다. 한중석 대학원장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인공지능 산학협력센터 설립은 글로벌 치과 데이터 스토리지 구축의 모범적 실증 사례를 제시하고, 인공지능 플랫폼의 산학협력 기지로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수복 대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서울대의 우수한 임상데이터를 탑재한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로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혁신을 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내년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이달부터 2019년 2월까지를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치과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재능기부 및 후원 등의 방법으로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스마일재단의 모금캠페인이다. 재능기부는 스마일재단에서 연계한 저소득 장애인 1인에 대해 무료로 보철치료를 진행해 주는 방식과 이동치과진료 봉사단 가입을 통해 치과로 이동이 어렵거나 장애로 인해 치과에 가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방문, 간단한 검진 및 충치 치료 등의 이동치과진료에 동참할 수도 있다. 재능기부 외에 일시 후원과 정기 후원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스마일재단은 이달 중 전국 치과의사에게 10만원의 일시 후원이 가능한 지로용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은행에서 지로용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지로 뿐 아니라 후원 계좌를 통한 일시 후원도 가능하며, 더 많은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기 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계 가족만이 할 수 있는 나눔이 무
전국 시도별 올해 10월 인구 이동 기준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는 순유입 인구가 줄어든 반면 세종, 경기, 충북 등은 순유입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조사 발표한 ‘2018년 10월 국내 인구 이동’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한 달간 총전입 인구는 13만2111명인데 반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총전출 인구는 14만2818명으로 1만707명이 줄어들었다<표 참조>. 부산도 3만5078명이 전입됐고, 3만7450명이 전출돼 2372명이 감소했다. 이어 대구는 1318명, 대전 1232명, 울산 834명, 인천 285명 등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예상과 달리 대도시 인구가 지방보다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등의 지역은 전년 동월대비에서도 인구 이동으로 인한 인구 감소세가 뚜렷했다. 반면 경기는 한 달간 18만3701명이 총전입 했으며, 총전출 인구는 16만8821명으로 나타나 1만4880명이 증가했다. 이어 세종시는 2106명, 충북은 1022명 등이 늘어 인구 이동에 따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의원급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수는 전 지역에 걸쳐 늘어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실시한 보건복지부 2주기 인증에서도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 인증기준을 충족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1주기 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조사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 운영 전반에 걸쳐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등 조사항목에 대해 심도있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주기 인증평가는 인증을 위해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필수항목이 20개에서 34개로 확대되고, 각 영역의 기준 충족률이 80% 이상이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18년 11월 2일부터 2022년 11월 1일까지 총 4년이다. 그동안 조선대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 1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후 매년 중간 자체조사를 통해 의료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평가팀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힘써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로부터 2018년 우수공공기관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는 적극·창의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효율화를 제고하거나 부패척결과 비리예방을 통해 청렴윤리 문화를 확립한 공공기관 및 감사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공공감사인·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일상감사 확대를 통한 감사 실효성 제고 및 예산 절감, 2018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수립 및 이행에 따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16, 2017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등급(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백명현 상임감사는 “전 직원이 정직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윤리·준법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지속적인 내부감사시스템 개선을 통해 내부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고수진 교수(을지대 서울을지병원 치과교정과)가 운영하는 임상교정연수회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2일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사장 이용우, 이하 KCVC)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모금을 위한 제6회 임상교정 강연 및 홈커밍데이가 ㈜에스제이앤엠와이와 고수진 임상교정연수회 주최로 코엑스 컨벤션 3층 컨퍼런스룸(301호)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는 윤숙현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치과교정과)의 ‘Smile design을 고려한 교정치료’를 비롯해 이승규 원장(4월31일 치과)의 ‘전치부 수복물의 선택’, 김석곤 원장(더라인 치과)의 ‘우리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소아교정: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수진 교수(을지대 서울을지병원 치과교정과)의 ‘교정치료시의 다양한 clinical tip들’을 연제로 한 강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이어 증례발표가 진행됐으며, 아울러 이용우 KCVC 이사장의 ‘한국범죄피해자 지원중앙센터의 활동 소개’를 통해 센터의 각종 사업 및 활동 사항들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연수회 등록비 일부와 강연자들의 강연료 기부 등을 모아 1천만원의 기부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