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영리자회사 설립과 부대사업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경기지부(회장 정 진)와 경기도 시·군분회장 협의회(회장 최형수·이하 협의회)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지난 6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늘리는 의료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영리자회사의 설립,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부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의 영리행위를 허용하는 것은 영리행위를 금지한 상위법의 법정신을 위반하는 것이며, 이는 영리자회사를 통해 국민적 반대가 큰 의료영리화 논란을 피해가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경기지부와 협의회는 “이번 개정안에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으로 건물임대업을 포함시키면서 임대 가능 업종은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으로 바꿔 사실상 병원 안에서 모든 업종의 임대가 가능하며 모든 업종을 부대사업으로 할 수 있도록 우회하는 규칙을 마련한 것”이라며 “병원의 부대사업이 전면 허용되면 병원은 더 이상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유치 환자 수를 볼모로 건물 임대를 통해 돈을 버는 공간으로 변질돼 의료업의 주객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경기지부와 협의회는 “메디텔에 입점하는 의원 역
개원가에 건강보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치협이 회원들의 건강보험 교육 및 관련 상담에 보다 신경써 나가기로 했다.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는 지난 16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29대 집행부 첫 회의를 열고 보험위 중점사업 및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보험위는 위원회 중점사업으로 ▲건강보험 교육 활성화를 비롯해 ▲건강보험 관련 상담 활성화 ▲진료기록 예시집 수정·보완 등을 검토했다. 보험 교육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보험위 위원 및 시도지부 보험이사 등 연자 인력풀을 확보해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이와 함께 지부별 교육 실시방안과 급여기준 및 사례, 각종 관련 법령 규정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아울러 교육콘텐츠 개발과 강의자료 표준화 작업 등도 검토해 진행키로 했다. 또 보험위는 진료비 심사결과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재심사, 이의신청, 심판청구 등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청구관리로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보험관련 상담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상담자 인력풀을 구성해 급여기준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고시, 심사지침 및 심사사례
이달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된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하루 평균 전국에서 531명의 환자가 시술을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파악한 결과 시행 보름만인 지난 16일 현재 전국 치과를 통해 건보공단에 등록한 어르신 환자가 8500여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돼 1일 평균 531명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토요일 오전 근무만 하는 치과와 진료가 없는 일요일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하루 평균 700명에 달하는 환자가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 위해 전국의 치과를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임플란트 급여적용에 대한 국민적 홍보가 더욱 진행되면 어르신 환자 증가 등으로 치과경영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K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 전부터 환자들의 문의가 평소보다 많았으며, 특히 급여 시기와 적용 대상 및 기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며 “급여적용 대상자의 경우 7월 시행 이후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개정·고시된 세부 적용방안에 따르면 급여대상은 75
치과기공인들의 학술축제의 장인 제50차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이하 치기협)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려 최신 치기공 학술 정보와 기자재 정보들을 공유했다사진. ‘Digital Revolution and Technology’를 대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양일간 5개 강연장에서 44개 국내외 유명연자들의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져 치과기공사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켰다. 학술프로그램은 대주제에 맞게 디지털 장비 활용에 대한 강연과 교합 등 손으로 해왔던 세세한 테크닉 강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Mr. Clemens Schwerin의 ‘CAD/CAM과 최신 재료를 이용한 새로운 보철술식’을 비롯해 이주헌 마이스터의 ‘독일치과기공 이야기’, 이유상 소장의 ‘CAD/CAM을 이용한 정밀 임플란트 보철 임상케이스 디자인 라이브데모 및 실제’ 등에 대한 강연 등 상당수 강연들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기공사가 임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 강연도 별도의 강의실에서 연이어 진행돼 매 시간 많은 참석자들로 강연장이 북적댔다. 이밖에도 직장인의 에버노트 활용 등 교양강좌와 학생실기경진대회, 35점의 포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하 병원)이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치과의료 전산화 표준화체계를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병원 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OCS-EMR 통합/진료/간호/진료지원)를 전산·자동화하는 병원시스템을 비롯해 일반관리 업무(인사, 회계, 구매 등), 유지보수를 위한 표준화 등의 통합 운영이 가능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치과병원의 특성에 맞춰 교정, 임플란트, 미용 등 장기적인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예약과 수납, 관리시스템을 구현하고 치식단위로 기록, 처치, 수술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토록 구축됐다. 이에 따라 진료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진료절차의 간소화, 진료의 정확성 등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병원 측은 “35년의 긴 역사를 가진 조선대치과병원이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문서의 전자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 등을 구현하며 스마트 진료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디지털 병원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
지난 4월 한 달간 치과의원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도 동월대비 475억원이 늘어 34.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발표한 ‘월간 진료동향(4월)’ 분석 자료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치과의원이 1845억원으로 전달인 3월(1772억원)과 비교해 73억원(4.1%)이 늘었으며, 전년도 동월(1370억원)과 대비하면 475억원이 늘어 34.7%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4월에 구강, 침샘 및 턱의 질환에 대한 외래진료비 증가가 전월에 비해 108억원이 늘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심평원은 분석했다. 전년도 동월과 비교하면 구강, 침샘 및 턱의 질환에 대한 외래진료비는 50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급여화된 후속처치 없이 스케일링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전악치석제거와 노인부분틀니의 영향도 전년도 4월과 비교해 치과의원의 진료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치과병원 역시 지난 4월 한 달간 건강보험 진료비로 124억원을 기록해 지난달에 비해 21억원의 증가를 보였으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5억원이 늘었다. 한편 지난 4월 진료동향을 보면, 총 진료비는 전월대비 1434억원(3.3%)
올해에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과 치과대학교육문화재단(이사장 김흥중) 주관으로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어린이재단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안면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시행한다. 오는 8월 8일까지 접수신청을 받아 교정 치료 및 무료수술, 쁘띠성형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술 대상자 선정은 광주·전남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1994년부터 경제사정이 곤란해 방치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구순열 및 구개파열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술을 시행해왔다. 문의 : 062-230-6869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흥중) 2014년도 하계 교수워크숍이 지난 4일~5일 양일간에 걸쳐 남원 스위트 호텔에서 열려 장단기 발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부장을 맡고 있는 민정범 교수가 ‘치의학 교육의 변화와 교수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한데 이어 연구부장인 김도경 교수의 사회로 ‘치의학교육인증평가 자체평가 보고서’를 각 소위원장과 위원들이 발표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장단기 발전계획에 관한 분임토의도 이뤄졌다.한편 지난 1일에는 2014학년도 조선치대 ‘신임교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치과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돼 ‘교육과정과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티칭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선치대 수도권 동문들이 골프대회를 통해 수익금 전체를 자선단체에 기증키로 해 의미를 더했다.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와 경기지역의 남경회(회장 김승련)가 공동으로 개최한 ‘수도권 동문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10일 리베라 C.C에서 열려 12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번 대회의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전달키로 했으며, 대회 우승은 신페리오방식으로 67타를 기록한 조재탁 동문이 수상했다. 아울러 대회 메달리스트는 72타를 기록한 조갑주 동문이 차지했다. 이날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김규탁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김흥중 조선치대 학장,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정 진 경기지부 회장, 이계원 재경동문회장, 김승련 남경회장, 박금석 조선치대 40주년행사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계원 재경동문회장은 “동문회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동문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임기동안 부흥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금석 40주년행사 준비위원장은 “오는 9월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조선치대 40주년행사에는 임상강연과 인문학강좌, 기수별 총회 등이열리며, 둘째날에는 친목을 위한 자선
치협 상대가치개정위원회(위원장 마경화·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29대 집행부 첫 회의를 열고 상대가치 개정과 관련한 주요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위원회는 이날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향후 위원회의 역할과 주요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 구성은 마경화 치협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박경희 보험이사, 김광만·진상배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과 10개 분과학회에서 추천한 위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대가치개발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대가치 개정연구의 주요 내용과 함께 상대가치 2차 개정연구 추진개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어 질의응답 등 위원들간의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위원회는 향후 변환지수 조정과 관련해 ▲의과 변화지수와의 형평성 ▲신의료기술 도입 점수 산출 시 합리성 ▲의과(수술유형) 변환지수와의 균형성 등에 대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치과 분과별 및 행위별 직접비용자료 조정 작업과 2차 상대가치 개정 조정 작업 등에 대한 역할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향후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구성되는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송윤헌 전
올해에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과 치과대학교육문화재단(이사장 김흥중) 주관으로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어린이재단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안면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시행한다. 오는 8월 8일까지 신청접수를받아 교정 치료 및 무료수술, 쁘띠성형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술 대상자 선정은 광주·전남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1994년부터 경제사정이 곤란해 방치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구순열 및 구개파열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술을 시행해왔다. 문의 : 062-230-6869
7월부터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화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학계와 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치과계 시장변화를 예의주시하며 학술세미나와 제품마케팅 등에 대해 더욱 신경쓰고 있다.학계에서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임플란트 관련 학술 및 구체적인 보험적용 내용에 관한 세미나 개최가 늘고 있으며, 실제 강연장의 참석률이 높아지고 있다.대한치과보철학회가 지난달 ‘임플란트 보험을 설명한다’를 주제로 개최한 학술집담회는 평일에 열렸음에도 250여명의 개원의들이 등록하는 등 임플란트 보험과 관련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회 측은 이후에도 치과전문지 등에 임플란트 보험화 관련 연제를 기고하는 등 임플란트 보험 술식에 대한 개원가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도 지난 1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보험, 민간 사보험 등 복잡한 임플란트 보험 한번에 해결한다’는 주제로 하계 특별강연회를 열어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의 배경 및 보험청구 방법 등을 회원들에게 교육해 호응을 받았다. 학회는 앞으로도 회원 대상의 교육에 힘쓰는 한편, 나아가 대국민 홍보에 대한 부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는 내달 중순경에 임플란트 보험과 관련해 회원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