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역의 공공의를 양성하기 위한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을 낳고 있다. 현직 복지부 장관이 의대 신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 의사를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의대신설을 반대해온 의료계로서는 의사출신인 정 장관의 발언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신설 의대 설립을 결사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치협은 이전의 치과대학 신설의 경우도 치과계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정치적 목적에 따라 결정된 선례도 있고 고려대가 세종시에 치과대학 신설을 추진했던 적이 있었던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정 장관은 지난 9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공공의 양성을 위한 의대 신설법에 대한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정 장관은 “이정현 의원이 발의한 국립보건의료대학은 공공의료분야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적극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도 “정부는 공공의료분야에 종사할 인력 양성을 위해 공중보건의사장학특례법을 운영해 왔지만 1996년 이후 사문화됐다”며
우리나라 고령자 중에서 비흡연자와 과거흡연자는 현재 흡연자에 비해 현존치아 수가 더 많았으며, 부정구강진료를 받지 않은 사람은 부정구강진료를 받은 사람에 비해 현존치아수가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또한 남성이 여성에 비해, 하루 칫솔질 횟수가 2회 이상인 사람이 1회 미만인 사람보다 현존치아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고령자 중에서 어떤 사람이 치아 수가 많고 적은 지를 분석한 ‘55세부터 84세까지 한국 성인의 현존치수(現存齒數) 관련 요인’이라 논문이 세계치과위생사연맹 기관지인 국제치위생학술지 2015년 6월호에 전자출판됐다. 부산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팀과 김한나 청주대 치위생학과 교수(연구책임자 김진범 교수)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성인 55세~84세를 대상으로 현존치아의 수와 사회·경제적 요인, 인구학적 요인, 구강건강 관련행동 요인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연구대상은 제4기 국민구강건강영조사에 사회경제적인 상태와 구강건강에 관한 질문에 응답한 3767명이었다. 연구팀은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55세부터 84세까지 고령자의 치아 수와 관련이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다음달 20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된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임플란트 보철과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 및 BRONJ에 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와 최신의 견해를 강연할 예정이다.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오전에 김성택 연세치대 교수가 ‘스플린트 이론의 최신 지견’을 강의하고 김종엽 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이 ‘임플란트와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 이양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의 온갖 합병증 경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오후에는 나흥식 고대 의대 교수가 ‘뇌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이 마련돼 있으며, 류재준 고대 교수가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의 고려사항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이어 심지석 고대 교수가 ‘골다공증 약 먹고 있는 환자를 치과에서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김성훈 서울대 교수가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A to Z’를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진행한다.이날 행사 순서의 마지막으로 포스터 시상과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류재준 고대 임플란트연구소 소장은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 및 BRONJ 등 임플란트에 관한 심도있는 주제로 2015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며 “관심
(주)코웰메디(대표이사 김수홍)의 위상이 유럽에서 다시한번 입증됐다.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스페인의 마드리드 타워호텔에서 열린 ‘제2회 코웰메디 국제 컨퍼런스’에는 유럽의 치과의사들 뿐만 아니라 미주,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코웰메디 유저들도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사진.이번 행사는 김수홍 대표이사의 ‘For Easier, Simpler and Safer Implant Dentistry!’라는 캐치프레이즈 선포를 시작으로 시종일관 열띤 토론에 진지하게 소통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스페인의 Antonio Coppel 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특별히 미국에서 초청된 Jesus A. Gomez 박사와 Brian M. Chang 교수가 각각 ‘Review of Bone Biology and Regeneration applied to Alveolar Ridge Reconstruction’과 ‘rhBMP-2를 이용한 Fully 3-D Digital Planning in Head and Neck Cancer Reconstruction’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또한 스페인, 폴란드, 포르투갈
실제 차팅 사례·모범적 차팅법 제시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진범)가 오는 12월 6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치협 인준학회를 기념하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건강보험진료의 비법 공개(차트 공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건강보험 대가들이 연자로 나와 건강보험진료의 실제 차팅 사례와 모범적인 차팅법을 제시할 예정이다.특히 심평원 관계자가 연자로 나와 현지조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심평원서 주로 조정되고 있는 보험진료와 차팅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이날 학술대회는 오전에 김용석 원장이 ‘월 4천만원 보험청구를 하기까지의 과정’, 심재한 원장이 ‘현지조사를 받은 이후 변화된 보험진료’에 대해 강연하며, 오후에는 심평원 연자가 나와 현지조사에 대한 설명에 이어 최희수 원장이 ‘심평원에서 주로 조정되고 있는 보험진료와 차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이주석 원장이 ‘건전하고 안전한 건강보험진료의 차팅법’에 대한 강연이 있은 뒤 토론과 시상식이 마련돼 있다.보험학회는 “대한치과보험학회가 지난 4월 치협 인준학회로 확정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개원가에서 치과건강보험으로 유명한 연자들의 강연이 준비
제38회 일본충치예방전국대회가 지난 7일 큐슈섬에 있는 사가시 시민회관에서 사가현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일본의 충치예방전국대회는 불소를 이용한 우식예방사업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매년 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사가현치과의사회장이 대회장을 맡고 모든 경비를 사가현치과의사회가 담당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일본 전역에서 국립보건의료과학원 구강보건담당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 및 치위생학과 교수, 개원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건강한 입과 건강한 치아(健口健齒): 불소로서 만들자, 미래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타키구치 토루 니가타의료복지대학교 의료정보관리학과 교수가 ‘건강한 입과 치아가 건강수명을 연장한다 : 구강보건과 치과진료를 최대한으로 융합·활용하는 것이 불가결’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데 이어 ‘불소로서 미래를 만들자’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심포지엄에 김진범 부산대 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한국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주제로 현재 우리나라 수불사업을 소개가 있었으며, 그 이외에 불소배합치약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사진. 김진범
“YESDEX 2015에 참석하신 치과의사 분들은 오는 15일에 실시되는 구강보건 실태조사에 참여하세요~”치협 공보위원회(위원장 최치원)가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5) 기간인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신흥 전시부스에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진료 주체자인 치과의사들이 선호하는 치료 재료, 자신의 구강건강 상태 및 치아 진료 방식 등에 대한 기초조사가 이뤄지는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5월 SIDEX, 10월 WeDEX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SIDEX에서는 659명이, WeDEX에서는 197명의 치과의사들이 실태조사에 참여했다.특히 이번 YESDEX 실태조사에서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경상권 치과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치의신보는 치과의사만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전국적인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치과의사 구강보건 실태조사 결과를 다음달 12월 창간 49주년 특집호에 기획으로 다룰 예정이다.실태조사에서는 ▲구치부 및 전치부 충전물 종류 ▲크라운 치료 부위와 사용 재료 ▲결손 치아 개수 및 치료 방법 ▲임플란트 시술 개수 ▲시술한 임플란트 재료 ▲치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자로 과장급인사를 단행했다.▲류양지(서기관)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오진희(서기관) 보건의료정책실 약무정책과장⇒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이민원(서기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박혜경(보건연구관)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장▲정은영(기술서기관)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보건복지부 소속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이론과 실습 압축한 심화과정 ‘호응’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베이직 코스에 이어 처음으로 마련한 턱관절장애연수회 어드밴스 코스가 지난 1일 아주대병원에서 하루종일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됐다사진.회원들의 병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수시로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경기지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턱관절 연수회 베이직 코스를 개최하기 시작해 총 7차에 걸쳐 진행한 연수회에 500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이날 연수회는 베이직코스 수료자 가운데 3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이날 연수회는 강연은 짧고 간결하게 하는 대신 시연과 교합안전장치 제작 실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이 더욱 높았다. 경기지부는 이번 연수회에 개인 스플린트 제작비, 개인별 보톡스, 장비 시연 등 비용을 적극 지원해 참가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연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비용을 책정했다.이날 오전에는 진상배 원장이 진료실 차팅에 대해, 김 욱 TMD치과 원장이 스플린트 제작요령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오후에는 송승일 아주대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가 악관절 주사요법에 대한 강연과 시술영상 소개가 있었으며, 장원익 서울ONE치과 원장이 ‘측두하악장애의 물리치료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개원 37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6일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30년 근속한 윤영란 씨를 비롯한 20년, 10년 근속한 교수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안종모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치과계는 선택진료비 조정에 따른 진료수익의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치과계 새 패러다임인 3D-Printing과 같은 Digital Dentistry 개념을 도입해 시대 변화에 앞서가는 진료를 위한 노력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개원 기념일은 올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해 모든 요양기관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다행히 우리 치과병원은 청정지역 내에 위치했고, 메르스 위기극복을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해 지역민들에게 감염관리에서 신뢰받는 치과병원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돼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공직지부(회장 김형찬)는 오는 12월 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5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는 공직치과의사회 학술대회는 ‘치과진료 ABC’를 주제로 구강내과에서부터 보철, 구강외과, 임플란트, 교정, 보존치료 내용까지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먼저 정진우 서울대 구강내과 교수가 ‘수면호흡장애의 치과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신수연 단국대 보철과 교수가 ‘가철성 국소의치의 장착 후 조정’, 권용대 경희대 구강외과 교수가 ‘Sinus elevation, the road less traveled’를 주제로 강연한다.이어 양승민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 :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차정열 연세대 교정과 교수가 ‘투명교정치료: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전략’, 장석우 경희대 보존과 교수가 ‘근관치료 Do’s and Don’t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6명의 교수 강연이 끝난 뒤에는 포스터 발표 시상과 폐회식이 준비돼 있다.이번 공직지부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28일까지다. 문의 : 02-743-7551(사무국)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센터(보철과 및 임플란트클리닉)가 신상완·이정열 교수팀의 최근 ‘상악-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평가 시험’이라는 연구를 통해 오는 2017년 6월까지 2년 동안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3년까지 수행한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 임상 연구’와 2013년에 시작해 현재 수행중인 ‘시술 즉시 사용 가능한 미니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연구’와 함께 6년 연속 복지부 국책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번 연구는 상악 무치악 환자에게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상악-임플란트 오버덴쳐에 대한 임상연구로 약 5억원 규모의 연구비로 2년간 수행하게 되며, 연구기간 중 환자의 진단 및 치료비를 정부 출연연구비로 부담해 진행하게 된다.신상완·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복지부 국책연구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 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수행했던 과제와 관련된 4편의 국제유명학술지인 SCI(E)급 논문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앞선 연구를 더욱 진일보시켜 임플란트 틀니 치료의 임상적 판단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상악-임플란트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