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바텍코리아(대표이사 고영탁)와 손잡고 경북 안동에 위치한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을 찾아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지난 7~8일 양일간 경북 안동의 대성그린빌을 방문한 스마일재단은 이 시설에서 거주 중인 262명의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스케일링 및 충치 치료 등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임원을 비롯하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 자원봉사자 등 총 26명이 동참해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했으며, 이동진료를 후원한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25명 등 총 51명이 동참해 온정을 나눴다.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하며, 치료를 어려워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기금 전달 뿐 아니라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해 주신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직원 가족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또 함께 활동해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장애인들에게 치과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었다. 이후 이동진료에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DREAM’은 10월 13일(토) 대전 서구에서 진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김철수·이하 남구협)가 지난 2009년 이후 10여년 만에 의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남북 화합시대의 치과의료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사진>. 남구협은 치협을 비롯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공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모여 지난 2006년 창립한 치과계의 대표적인 대북 구강보건의료 단체다. 각 단체의 단체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두고 대북사업을 지속해 왔다. 이날 의장단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상임의장)을 비롯해 문경숙 치위협 회장, 김양근 치기공협 회장, 임훈택 치산협 회장, 홍수연 건치 공동대표가 공동의장으로 참석했으며, 치협에서 최치원 부회장, 차순황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남북 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8일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만나서 대북 사업과 관련해 두 가지 정도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철수 협회장은 “첫 번째로 북한주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이동진료차
최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폭력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치협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등과 함께 의료기관 내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연대의 최일선에 나섰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경찰청 앞에서 열린 ‘의료기관 내 폭력근절 범의료계 규탄대회’에 참석해 폭력으로부터 의료인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 및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경찰청 앞에서 진행된 이날 규탄대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최치원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이재윤 홍보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약 800여 명이 모여 의료기관 내 폭력을 규탄하고 미온적인 법 집행을 비판했다. 이번 규탄대회는 지난 1일 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센터에서 술에 취한 환자가 응급의학 전문의를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그동안 발생한 의료기관 내 폭력사건이 대부분 가벼운 처벌로 끝난 것을 비판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열린 것이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청주 응급실 의사폭행 사건은 벌금 300만원, 2016년 1월 역시 응급실 의사폭행 사건은 벌금 100만원, 올해 3월 응급실 의사 폭행 및 욕설은 징역 4월, 올해
“연세치대 출신들을 두고 똑똑하고 개성이 강하긴 하지만, 단합이 잘 되지 않는다는 치과계 내부의 편견들이 있는데, 9월 1일 연아신촌페스티벌을 통해 연세치대 연아인들의 단합, 단결력을 과시하고 그런 편견들을 통쾌하게 뒤집겠다.” 9월 1일 연세치대 가족 3000여 명이 신촌에 모인다. 연세치대총동문회(회장 박민갑)가 주최하는 신촌연아페스티벌이 그동안 용평 일대에서 개최하던 패턴을 바꿔 연아인의 고향 ‘신촌’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페스티벌 준비에 분주한 박민갑 회장을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박 회장은 자칫 ‘과시성’ 행사로 비춰질 수 있는 이 페스티벌의 의의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2008년 용평 페스티벌을 개최했을 때, 동문이 멀리서 초등학생 아들 둘을 데려왔다. 그런데 그 아들들이 말하길 아빠를 따라다니면서 이렇게 멋있는 축제를 본 적이 없으며, 아빠의 모교가 그렇게 근사해 보일 수 없었다고 했다. 그때 아들이 이번에 연세치대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강력한 유대감이 페스티벌의 인풋이자 아웃풋이라는 의미. 현재 연세치대 동문들 80% 정도가 치과명에 ‘연세’를 붙이고 있는데, 본인은 물론이고 연세00치과의 가족, 직원 모두가 페스
비만한 사람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있을 때 체중을 10%만 줄여도 심방세동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박 수가 1분에 140회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현상으로 당장 위험하지는 않지만, 잦게 되면 혈전이 형성돼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심혈관센터 연구팀은 비만 심방세동 환자 355명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4년 간 심장 건강을 체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환자 중 체중을 최소한 10% 이상 줄인 135명은 88%가 심방세동이 사라지거나 지속성(persistent) 심방세동이 발작성(paroxysmal) 심방세동으로 완화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지속성은 최소한 일주일 이상, 최장 한달까지 계속되는 심방세동이고 발작성은 일주일 미만 계속되다 사라지는 경증이다. 전체적으로 체중을 많이 줄일수록 심방세동이 개선됐는데, 체중을 3%도 줄이지 못한 116명 중 41%가 심방세동이 발작성에서 지속성으로 악화됐다.
유방조직의 밀도가 지나치게 높은 ‘치밀유방’이 유방암의 위험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해당 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겠다. 노르웨이 암 등록 프로그램(Cancer Registry of Norway)측이 50~69세 여성 10여만 명이 받은 30여만 회의 유방암 영상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이 다른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유방암 발생률은 치밀 유방의 경우 1000명 당 6.7명, 치밀 유방이 아닌 경우 5.5명으로 나타났는데, 크지 않은 차이 같지만 뚜렷한 차이라는 게 연구팀의 첨언이다. 이 연구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자동용적분석(automated volumetric analysis)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 과정을 통해 30만 여 회의 자료 중 28%가 치밀 유방으로 판정됐다. 이러한 치밀 유방의 경우 특히 중간암(interval cancer)인 경우가 많았다. 중간암이란 지난번 정기 검사에서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다가 이번 검사일이 오기 전에 발생하는 유방암으로 대부분 유방 촉진에 의해 발견된다. 더불어 치밀 유방의 경우 종양의 평균 크기가 17mm로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롯데유통사업부문(롯데BU)로부터 국가유공자 치과의료지원을 위한 기금 1억7000만원을 전달 받고, 유공자에 대한 치료지원에 나선다. 지난 6월 28일 스마일재단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국가유공자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건일 이사장을 비롯해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황원채 보훈처 복지증진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 받은 기금 전액은 국가유공자 치과치료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건일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달해주신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치과치료비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기금을 전달한 롯데유통사업부문과 국가보훈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치과기공사 10명 중 7명 정도가 자의 혹은 거래처(치과)의 요구에 의해 위임진료를 경험했으며, 기공소 대표자들 10명 중 8명은 거래 치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겪은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해 치과계의 자성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치과기공사회가 지난해 기공사회 회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 ▲경영 상태의 문제점 ▲각 파트별 기공수가 등을 조사한 결과, 기공사들은 대체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부당한 대우 속에서 치기공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일반회원과 대표자 회원을 구분해 일반 회원에게는 주로 노동환경, 복지, 만족도 등에 대해 설문했고, 대표자 회원에게는 경영, 수가 등에 대해 질문했다. ▲귀하는 환자를 위임진료(대진)한 경험이 있는가? 가장 눈에 띄는 문항은 ‘위임진료 경험’에 대한 설문이다. “귀하는 환자를 위임진료(대진)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9%가 있다고 대답했다. 자의에 의한 위임진료라고 답한 응답자가 9%, 거래처의 요구에 의한 위임진료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58%, 거래처 이외의 요구에 의한 위임진료라고 답한 응답자가 2%였다. 이는 명백한 의료법으로 논란의 여지가 큰 대목이다. 구체성이 떨어지고
김수관 조선치대병원장이 비행기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관 병원장은 지난 6월 25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대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탑승객 중 답답함과 가슴통증,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실신한 한국인 여성을 응급처치로 구조했다고 지역 언론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환자는 처음에 가슴통증,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승무원에게 소화제를 요구하다가 넓은 장소로 이동 중 쓰러졌다고 전해진다. 승무원은 긴급하게 기내 방송을 통해 의료진을 찾았는데 이 상황에서 김수관 병원장이 나선 것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기도에 이물질이 낀 질식상태라고 판단하고,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환자를 회복시켰다. 30분 뒤 환자는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해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수관 병원장은 이 같은 선행에 대해 “의사로서 언제 어디서든 응급 환자를 보면 지나칠 수 없는 것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치협과 롯데제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가 올해도 양 단체간 협약을 통해 전국을 질주한다. 지난 2013년 치협과 롯데제과 간에 협약이 체결된 이후 지난 5년 간 62회의 캠페인을 통해 531명의 치과의사가 참여(진료인력 4027명)해 총 5202건의 진료를 수행한 이 사업은 치협이 수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지난해 공중파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8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 역시 지난 캠페인의 연속성 위에서 내실을 다져 우리나라 구강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최치원 부회장과 차순황 대외협력이사가 치협 대표로 참석했고, 배성우 상무가 롯데제과 측을 대표해 참석했다<사진>. 최치원 부회장은 협약식에 앞서 “의료취약 계층과 소외된 분들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 6년 째를 맞이하게 됐는데, 그동안 우리의 캠페인을 통해 4000여 명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좋은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롯데제과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치협은 앞으로도 치아가 건강한 대한
치협 대외협력위가 제3차 대외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말이나 내년께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성공업지구 사업을 비롯해 대외협력위의 현안을 논의했다. 대외협력위는 지난 6월 26일 치협 인근에서 대외협력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치원 부회장, 차순황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김세명, 김진아, 김진홍, 이승환, 정경철, 정윤석, 조남억, 조은희 위원이 참석했다<사진>. 회의에 앞서 최치원 부회장은 “지난 재선거 이후 협회가 재정비되는 시간을 가졌는데, 대외협력위원회 역시 그동안 수행해 온 대북사업과 대외협력사업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재정비할 필요가 있기에 회의를 마련했다. 앞으로의 회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저부터 분발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차순황 이사는 “자일리톨 버스 진료의 경우 올해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관련해 올해 대외협력위 사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위원들이 회무의 주체가 돼서 다양한 구상을 실현시켜 주셨으면 좋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날 대외협력위는 그동안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김철수)를 중심으로 수행해 온 개성공업지구 사업 재개에 기대감을 가지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 ‧ 이하 카오미)가 지난 춘계학술대회(iAO2018)에 이어 오는 2020년 학술대회도 오스테올로지재단(이하 OF)과 함께 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구 영 회장은 OF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지노블리 교수와 업무협의를 통해 iAO 2018에 이어 카오미 iAO 2020을 오스테올로지재단과 공동개최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내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OF 학술대회에서 구체적인 합의문을 교환하기로 했다. 한편, 구 영 회장은 스위스 OF의 지원으로 미국 미시간 치과대학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활동중인 조영단 박사를 만나 격려하기도 했는데, 조 박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2회 람표드 심포지엄에서 연구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영단 박사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국내최초의 의과학자육성프로그램인 DDS-Ph.D 복합학위과정을 이수했으며, 그 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전문의 과정과 임사강사를 거쳐서, 현재 지노블리 교수와 미시간 치대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