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회장 현용휴)가 협회의 협회장선거 직선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나타내고, 지부 회원의 뜻을 모아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지부는 지난 19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현용휴 회장은 특별안건으로 ‘협회 직선제안에 대한 지지의 건’을 상정하고,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현 회장은 “협회장의 선거공약이었던 직선제 안이 지금 협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지부는 이런 협회의 방향을 적극 지지하며, 치과계에 변혁을 가져올 협회장 직선제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제주지부의 뜻을 총회에서 적극적으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오덕근 고문은 “직선제를 수행하는 방식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통과가 된다면 각 선관위 주도 하에 각 시도지부에서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하고, 입회 하에 부정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중앙에서 집계하는 방식이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별안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더불어 제주지부는 연회비에 대한 면제 연령을 만 65세에서 만 75세 이상 개원 회원, 20년 이상 가입 및 만 70세 이
울산지부(회장 남상범)가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서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할 것을 촉구하는 안을 통과시키고 치협 대의원총회에도 상정키로 했다. 지난 18일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울산지부 제1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내고, 의료영리화에 맞서 치과를 비롯한 보건의료분야의 공공성을 지켜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총 84명의 대의원중 51명이 참석해 성원된 총회에서 울산지부는 2015회계연도 회무 · 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울산지부는 ▲서비스발전법에서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할 것을 촉구하는 안 ▲실손의료보험금 의료기관 직접 청구 반대 촉구의 안 등을 통과,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허용수 울산지부 부회장은 “최근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각종 의료영리화 정책을 전방위로 진행하고 있는데, 보건의료 분야가 서비스산업법에 포함될 경우 국민의 건강과 우리 의료체계를 근본적인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부회장은 “실손보험이 의료기관 직접 청구로 변환될 경우역시환자와 의료기관의
인공지능(AI)이 도둑처럼 한반도에 찾아왔다. SF영화에서만 보던 인공지능이 자신감 넘치던 바둑기사를 압도하자 사람들은 저마다 미래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의사 직군도 예외가 아니다. 치과의사를 비롯해 메디컬 영역 곳곳에서 “이러다 수십 년 내에 의사라는 직종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는 잿빛 근심을 쏟아내고 있다. # “대체불가능의 영역이란 건 없을것”“순서와 시간의 문제지 대체불가능의 영역이란 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처참하네요 무섭기도 하고요.”, “알파고가 의료적 작업을 할 수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학습능력을 탑재했을 경우 그걸 기반으로 나머지 것들을 섭렵하는 게 문제다.”많은 치과의사들이 인공지능이 바꿀 치의학의 미래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알고리즘을 창조해내는 인공지능이 결국 치과 진료실까지 점령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다.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치과 진료실에 제한된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 치과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미국 Rx Robot사에서 개발한 ‘메디’는 뉴저지 일부의 치과에서 아이들의 치과공포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수술 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국민 구강건강의 향상과 대한민국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 수여되는 제5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에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김건일·이하 봉사회)가 선정됐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심사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심사위)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반포동에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윤광열봉사상은 동화약품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이 후원하는 상으로, 재단의 창립자인 윤광열 선생을 기리고, 의약봉사 분야에 공헌한 인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봉사회는 2002년 노틀담 복지관에 진료소를 개소한 이래, 2008~2009년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지부 부설 장애인 진료센터 등지에서 연간 800여 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위원회는 복수 추천인(단체)에 대해 심사를 거친 후, 다수의 표를 획득한 봉사회를 수상자(단체)로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통해 수상의 건에 대해 의결, 오는 4월 23일 대의원총회에서 시상을 한다. 안민호 위원장은 “올해도 훌륭한 분들이 추천돼 심사가 쉽지 않았는데, 봉사상이 국민 구강건강과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김경남 교수(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가 선정됐다. 신인학술상은 정한울 연구원(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수상한다. 치협 협회대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준우·이하 심사위)는 지난 9일 강남 모처에서 심사위 회의를 열고, 협회대상 학술상과 신인학술상 수상자를 이 같이 결정했다. 치협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통해 수상의 건에 대해 의결, 오는 4월 23일 대의원총회에서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박준우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최대한 공명정대하게 심사하기 위해 방식을 일부 변경했다”며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대거 추천이 올라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정한 과정을 거쳐 적합한 분이 선정됐음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남 교수는 30년 이상 후학 양성을 위해 교육, 진료, 연구를 통한 많은 논문과 저서 발간, 신기술 개발 등 치의학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해외 동포들에게 인도적인 의술을 베푼 공로도 평가받았다. 또, 신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한울 연구원은 다수의 실험과 임상연구에 참여, 주저자로 4편의 논문과 공저자로 10편의 논문을 SCI
K치과병원(대표원장 김미애)이 몽골에 치과 기자재를 기증하고 돌아왔다. K치과병원은 지난 2일 몽골 달란자뜨 가뜨시 옴니고비주 국립병원에 치과 기자재를 기증하고, 병원 내 치과 개원에 큰 힘을 보탰다. 더불어 치과 시설이 전무한 달란자뜨 가뜨시 무의촌 일대에서 진료봉사로 사랑의 인술을 전했다사진.K치과병원은 지난해 4월 옴니고비주 병원과 맺은 기증식에 따라 이번에 CT, 유니트체어, 파노라마 등 약 1억 원이 넘는 장비를 무상으로 기증해 병원의 치과 개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미애 원장(전 경희치대 여자동문회장)은 “현지 병원에는 치과가 없었기 때문에 기증한 기자재로 진료실을 만들고 치과 진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방문에선 아버지처럼 모시는 이시형 박사와 함께 몽골의 대자연과 사람들의 인심에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문과 치과 개원식은 한국방송 ‘나눔의 행복, 기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제 대한민국 치의학계에서 양성평등이란 말은 이미 ‘흘러간 옛 유행가’가 되어 버린 듯하다. 최근 10년 간 치과의사 국가고시 수석자 10명 중 7명이 여성일만큼 알파걸들의 약진은 남성을 압도하고 있으며, 의료인 3개 단체 중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을 정도(26.4%)로 수적인 열세 또한 다소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필드의 말은 다르다. 여전히 “곳곳에 보이지 않는, 제법 두꺼운 유리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에 치의신보와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는 공동으로 ‘대한민국에서 여성 치과의사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치의학계가 노정하고 있는 ‘젠더(Gender)’의 문제를 다뤄보고, 대안까지 모색해 보는 기획시리즈를 보도한다편집자 주. ■연재 순서자부심 높던 20대, 치대서 첫 유리장벽과 만나다 ‘진료, 가사, 육아’ 전부 해내는 슈퍼우먼의 비애 중년 여치의 삶 ‘자신을 찾는 일부터’ 좌담회 ‘대한민국에서 여성 치의로 살아간다는 것’ 보수적·남성중심 분위기·성희롱 문제 여전“치과대학에 입학했을 때 여자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었어요. 아마 한두 명 꼽을 수 있는 정도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아무리 공부를 잘한들 전공의나 교수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발돋움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로서의 가능성을 점친 ‘첫 발걸음’이었다. 지난 12~1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6 iAO카오미 춘계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처음으로 국제학술대회로 열린 만큼 미국, 중국, 몽골, 터키 등 10여 개국에서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수준 높은 술기와 관련 기자재를 만끽하고 돌아갔다. 학술대회에 등록한 국내외 치과의사들은 와이드스크린으로 진행되는 강연, 각국 언어로 번역되는 동시통역 시스템, 수십 대의 임플란트 엔진 등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학술대회’가 됐다는 평이다. ‘Top Secert(쉿! 이건 비밀이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3월 12일 토요일에 ▲상압 대합치 정출로 공간이 부족한 나의 선택(홍종락 교수, 주보훈 원장)을 시작으로, ▲Cutting Edge-Digital Implant Dentystry(신준혁 원장, 염문섭 원장) ▲세상의 모든 골이식재-최상의 결과를 위한 실전특강(김 진 교수, 신승윤 교수, 박창주 교수)등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13일 일요일에는 해외 특별연자인 린든 쿠퍼 교수(UIC)가 ▲전치부 심미,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 풀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에서 경영심포지엄을 열고 ‘행복한 치과’를 만드는 비결을 공유한다. 오는 4월 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2016 브레인스펙 경영심포지엄’은 ‘성공한 병원만 아는 덴탈피플의 힘’이라는 주제로, 성공한 치과를 넘어 행복한 치과로 가는 지름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성공치과를 넘어 행복한 치과로(김항진 원장)를 시작으로 ▲주인의식을 강화시키는 팀워크 사례발표(박진아 실장) ▲덴탈피플을 위한 고객상담 포인트(김윤정 대표) ▲성공한 병원만 아는 보험경영 습관 찾아보기(정 미 대표) ▲행복한 덴탈피플을 위한 조직관리(김민정 대표) 등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브레인스펙 측은 “성공한 치과는 많지만 구성원이 행복한 치과야 말로 진정 성공한 치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과 구성원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이를 경영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등록 및 문의 : http://dental. onoffmix.com / 010-3618-2080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이하 서여치)가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신임집행부를 구성했다. 신임회장에는 김희경 수석부회장(강북삼성병원 치과 임상교수)이 선출됐다. 지난 10일 서여치는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도 회무·재무결산 보고,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를 의결했다. 이어진 14대 회장, 수석부회장 선출에서 서여치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희경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윤정아 부회장을 신임 수석부회장에 선출했다. 김희경 신임 회장은 연세치대를 88년에 졸업, 대여치 총무이사 및 서여치 수석부회장을 지내는 등 여성 치의의 권익을 위해 봉사한 바 있다. 현재 강북삼성병원 치과 임상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부회장단에는 윤정아 수석부회장을 비롯, 전혜림, 김상진, 박숙예, 신은섭 원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감사에는 이현아, 이혜자 원장이 선출됐다. 김희경 신임 회장은 “치의학계의 환경이 팍팍해진데다, 자녀교육과 진료를 동시에 짊어지는 여성 치의들의 삶이 더 고단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회원들의 고단함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위로하고, 동시에 대여치의 일원으로서 여치의
연세치대 원내생 임상지도교원 워크숍 및 발대식이 열렸다사진. 지난 2월 27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 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소아치과, 치주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의 진료지도방법과 초진 및 치료계획 수립, 원내생진료실의 감염관리 등에 대한 각 담당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치과대학병원장의 인사말과 치과대학 전임교수 소개 후 신임 및 재임용된 38명의 임상지도교원, 2명의 전담임상지도교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가운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상지도교원, 각 과별 전임교수, 원내생 등이 참석했으며, 5년 이상 계속 지도한 구완회 임상지도교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와 다수의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치아보험 고객’에 차별화된 치과 진료를 제공해주실 협력 치과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A원장은 최근 다음과 같은 권유문이 적힌 제안서를 받고, 협력 치과 제안을 받아들일까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A원장은 “치과 사보험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고, 우리 치과에서 치료 받는 가입자도 제법 많은 상황인데, 업체와 협약을 맺으면 안정적으로 환자를 소개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카페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운영 치과 사보험을 주로 취급하는 보험설계 업체가 환자알선에 조직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계당국의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 업체의 대표 B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약 1000여 명의 치아보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희와 협력을 맺으면 치과에 대한 홍보는 물론(치과사보험) 고객 및 일반 보험 가입 고객을 병원에 연결시켜 드린다”고 말했다. 이 업체가 발송한 제안서를 살펴보면 협력치과에 대한 혜택은 다음과 같다. ▲우리만의 치아보험 전문병원 매뉴얼 안착 ▲치아보험 전문 인터넷 카페에 병원 소개 ▲치아보험 고객 및 일반 보험 가입 고객 병원 연결 여기서 ‘치아보험 전문병원 매뉴얼’은 B대표가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