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과 진단의 트렌드를 주제로 꾸준한 강연을 이어오고 있는 ㈜올인원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오는 20일 서울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인원바이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올인원바이오 세미나실에서 정기세미나를 갖고, 현재 치과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예방·진단 및 진료와 관련,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윤홍철 원장이 치주, 보철, 정기관리와 구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활용 가능한 예방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어 최용삼 박사(아이센렙)가 구취측정장비에 대해 설명한다. 올인원바이오 측은 “많은 치과들이 예방·진단 및 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어떤 프로그램으로 운용해 치과에 정착시켜야 할지 매우 어려워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다 쉽게 예방 및 진단, 관리 프로토콜을 치과에 맞게 세팅해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561-5101(올인원바이오)
국내 큐레이(Qray) 연구모임인 KCQ(Korean Conference on Qray·회장 이상호)가 올해 첫 리서치 포럼을 갖고, 큐레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1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임상 현장에서 활발하게 큐레이를 적용하는 연구자들이 연단에 서 그간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큐레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토론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민아 씨(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QLF를 이용한 일부 구강 미생물의 형광 발현 변화 측정’을 시작으로, 오혜영 교수(수원과학대 치위생과)의 ‘QLF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치위생과 학생들의 수복물 평가 능력 향상’, 이병진 교수(조선치대 예방치학교실)의 ‘역학조사에서 치아상태 검사를 위한 큐레이캠 활용의 타당상 평가’ 등이 발표된다.KCQ 측은 “대학은 물론 개원가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큐레이 테크놀로지의 연구 성과를 통해 현재를 짚어 보고, 임상 활용경험을 공유해 발전적인 미래까지 내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접수 및 문의 : lee@huneth.co.kr / 010-2713-3554(이주선)
“28일 임플란트 예약취소로 타임세일, 65만원!” 의료광고 사전심의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 이후 치과 관련 상업광고의 고삐가 풀리고 있다. 특히 우수한 노출도를 자랑하는 페이스북 등 SNS를 위주로 도를 넘는 마구잡이 광고를 하고 있는 치과들에 대해 관계기관의 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치의 스스로 의료행위를 ‘떨이’로?페이스북을 즐겨하는 A원장은 치과관련 정보를 검색하다가 다음과 같은 포스팅을 발견하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OO치과 타임세일 28일 오후 수술 65만원 / 국산 OO임플란트 + OO캐드캠 컴퓨터 보철 /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식립 / 연락처 + 성함 + 원하는 개수 남겨주세요~”해당 포스팅글 아래에는 임플란트 모양의 이미지를 곁들이고, “2개 이상, 1월 28일 예약취소로 타임세일!!!”이라고 문구를 적어 놨다. 풀어 말하면 1월 28일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로 한 환자가 예약을 취소했으니 임플란트 2개 이상 식립을 원하는 분들에 한해 65만원에 임플란트 시술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A원장은 “이건 듣도 보도 못한 형태의 광고인 것 같다”며 “마치 홈쇼핑에서 ‘마감 임박’이라며 소비자들의 결제를 부추기는 광고인데, 치과의사 스스로
매년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정책연구소 정책포럼이 올해도 회원들을 찾아간다. 지난 1일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가 협회 중회의실에서 제9회 운영위원회를 갖고 2016년 정책포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발주 연구물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사진.회의에 앞서 홍순호 소장은 “2월이 됐는데, 정책연 입장에서도 올해 있을 각종 사업들에 대해 충실히 업무 계획을 세워놓아야 할 시점”이라며 “2016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4월 중순께 진행될 정책연 정책포럼은 ‘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진료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꾸며질 전망이다. 해외에서 교육받은 치과의사들이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진행하게 될 상황에 대해 치과의료의 적절성 관점에서 논해보자는 것이 취지다. 중국의 경우 기존 FTA 체결 수준으로 의료기관의 설립 및 단기 진료에 대해 전향적으로 개방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빗장을 풀고 있으며, 일본 역시 한국의 많은 학생들이 일부 치대에 유학하는 등 우리나라 치의학계에 변수가 될 소지가 충분한 상황이다.
박형식 연세치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40여 년간 몸담았던 대학을 떠난다. 대학은 박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은 오는 13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리는 제9회 만제 학술대회를 열고, 그동안 박형식 교수가 걸었던 길을 반추하는 자리를 가진다. 구강악안면기형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박형식 교수는 연세치대 석박사를 거쳐 1981년 전임강사로 시작, 83년부터 교수로 수많은 후학을 길러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미국 Chalmer’s Lyons Academy of Oral Surgery 명예회원으로 활동했다.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하고, 구강외과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Yonsei way for Dentofacial Deformities’이라는 주제로, 구강악안면 수술에 대한 다양한 증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강연은 김기정 원장(위즈치과의원)의 ▲Surgical Management of Maxilla in DFD를 시작으로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의원)의 ▲Orthognathic surgery for mandibular deformities 김철훈 교수(동아
각 의료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이 1월 말로 완료된 만큼 이제는 치과 내 실제 개인정보 관련 운영계획을 완비해 놓고 정보보호에 신경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4월 말까지 자율점검에서 미비점이 드러난 항목을 위주로 점검내역 보완을 공지하고, 자율점검이 부진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 역시 올해 상반기에 중점적으로 의료기관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이에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소 잃기 전에 외양간 방비이와 관련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 1월 12일 개인정보 관련 전문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인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치협은 ㈜소프트일레븐, ㈜SK브로드밴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 치과병 · 의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파일의 암호화된 솔루션(편집파일 암호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일선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컨설팅, 개인정보보호 교육, 자율점검 서비스 지원, 관련 가이드 및 서식자료 제공, 현장점검 선정 시 사전 방문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 현장점검에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가 올해부터 시행될 노인 장기요양시설 치과 촉탁의제를 위해 일본을 둘러보고 왔다.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 일본은 개호보험법 시행을 통해 노인 장기요양시설 및 노인 가정에서 치과의사 방문 서비스가 활발한 모범국 중 하나다.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지나 회장을 비롯한 심현구 정책위원장, 신은섭 총무이사, 김수진·박지연 정책이사, 박인임·곽정민 정책위원, 박수현 국회의원은 도쿄도 요양시설 등을 둘러보며 일본의 선진 노인요양 치과서비스를 견학하고 왔다. 일본치과의사회를 방문해 야나시니 회장으로부터 고령자 방문 진료에 대해 브리핑을 받으면서 시작된 일정은 일본치과대학 구강 Rehabilitation 타마 클리닉 방문, 동경도 스기나미 구 특별요양시설인 난요우엔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갔다. 특히 일본치과대학의 경우 15년 전부터 진행한 고령자의 섭식과 연하에 대한 연구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난요우엔 시설에서는 실제로 행해지고 있는 치과진료 서비스에 대해 참관했다.대여치는 지난 1월 23일 이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여치와 관련 학회의 노력으로 치과촉탁의제 관련 법안이 통과돼 올해 시행을 앞두고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 이하 치기공협회) 회장이 기공물 급여여부 표시와 관련, 치협을 비난하고 나섰다. 치협은 “전제 자체가 틀렸으며, 기공시장 내부의 가격 덤핑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게 치기공협의 급선무”라고 반박했다. 김춘길 회장은 최근 일부 의료전문지와 인터뷰를 갖고 제대로 된 보험급여를 받을 수 없어 양질의 보철물 제작이 어렵고, 이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체 조사한 제작의뢰서 관련 통계 결과, 보험 보철물 평균 기공요금이 ‘고시된’ 기공요금보다 훨씬 낮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소현 대외협력이사는 “복지부, 치기공협회와 함께 이를 논의할 TF를 꾸려 논의하고 있는 상황인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고시돼 있다는 기공료는 보험 임플란트 QA 관련해 기공물 관행수가를 조사한 것으로 고시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 마치 고시된 것처럼 말하는 건 전제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기공소는 국민건강보험법 제42조에서 정하는 의료기관에 해당하지 않아 보험급여 청구나 급여고시를 주장할 법적 지위 자체가 없는 기관이다. 김소현 이사는 기공료와 관련해서도 치기공협회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 이사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이하 카오미)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카오미 정관에 따라 구 신임 차기회장은 2016~201 회기 차기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2018~2020 회기에는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16~2018 회기 카오미 회장은 현 허성주 교수에 이어 여환호 원장이 맡게 된다.지난 1월 16일 카오미는 22차 정기이사회 및 차기회장 추천단 회의를 갖고, 구 영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선출했다.구 영 신임 차기회장은 학술대회 조직위원장과 국제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카오미의 외연을 세계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오미는 오는 3월 12~13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를 국내 개최 학술대회로 진행, 7개국에서 약 100여 명의 외국치과 관계자가 참석한다.구 영 차기회장은 “세계 치과임플란트학을 주도한다는 비전 2020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됐다”며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연구와 검증된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열어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국민 구강건강에 이바지하는 세계적 학회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젊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이 자리에 서니 푸릇했던 새내기 치과의사 시절이 생각나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기와 패기로 치과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줬으면 합니다.”지난 1월 23일 신흥 본사에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가 2016년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회원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간담회에 앞서 이지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내기 여자치과의사들이 치과계의 신선한 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상엽 치협 고충처리위원장이 ‘치과영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분쟁 예방법’에 대해 강의를 했고, 이어 이영순 대여치 학술이사가 ‘공동개원,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 치과의사이자 변호사인 전현희 전 의원이 ‘치과의사로서 또 다른 삶’이라는 주제로 새내기 회원들과 소통했다. 서울의 한 새내기 회원은 “단체에 가입한 것이 처음인데,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심치과, 1인치과로 각종 매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 모 원장이 최근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그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금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개원가 다수의 원장들은 이 원장을 두고 “진료, 진단 상의 양심은 당연히 추구해야 할 미덕이지만, 그걸 각종 매체에서 강조하면서 타 치과들이 과잉진료·진단을 한다고 몰아가는 건 결국 혼자만 잘났다는 얘기 아니냐”라고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 보조인력 없는 1인치과?“치과를 음식점에 비유해보자. 인건비가 없어서 사장이 종업원 없이 요리하고 서빙까지 다 하는 게 과연 온당한 것인가. 그게 최선의 음식인가? 요리 자체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제는 유명해질 대로 유명해진 ‘1인치과’를 바라보는 A원장의 시각이다. 싼 것을 찾는 것은 환자의 ‘절대적 자유’이지만, 그것이 진료의 질까지 담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경제성’에만 매몰돼 질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치과대학의 한 교수는 “지출비용을 줄여서 진료비를 낮추는 것이 윤리적은 것은 아니다”라며 “값싼 진료보다 중요한 건 질 좋은 진료다. 세상에서 제일 저렴하면서 제일 질 좋은 건 있을 수 없다”고 일갈한다. 법률상의 문제점도 지적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판결 이후, 민관단체가 합심해 대규모의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사전심의 위헌 판결의 여파로 우려되는 불법 의료광고의 범람을 차단하고, 의료계에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해 국민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도다. 지난 1월 25일 치협을 비롯해 의협, 한의협 등 의료단체와 소비자시민모임,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 강남구 보건소 등 기관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에서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민관 합동으로 의료광고 사후 모니터링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민관단체들은 2월 중순까지 거짓·의료광고와 부작용 미 표시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사법처리를 병행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협을 비롯한 의료단체는 모니터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시 모니터링해 사전심의의 누수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철민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사전심의 위헌판결과 별개로 불법의 소지가 있는 의료광고에 대한 의료법 처벌 조항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각 의료단체와 복지부 등이 이에 대한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불법 의료광고의 범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