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수정예 핸즈온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 유한양행 ‘유한 치과 트레이닝센터(이하 센터)’에서 열린 ENDO Hands-on ‘내가 하는 근관치료 점검하기’ 교육에는 16명의 개원의가 참가해 강의와 실습에 집중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엔도 시 주의사항, 임상 팁에 대한 강의와 함께 덴츠플라이사의 신제품 ‘WaveOne Gold & TruNatomy’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00평 규모 최신 실습 시설을 갖춘 센터에서 연자의 지도아래 실습을 이어갔다. 센터는 총 17대의 특수 제작한 실습용 기공데스크를 갖추고 있다. 기공데스크는 수술엔진 및 키트, 하이·로우 스피드, 집진기, 석션, 시뮬레이터, 3-웨이 실린지, 200인치 LED 스크린 등을 갖춰 생생하게 중계되는 연자 시연과 함께 실제 환자를 시술하는 환경 속에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크다. 특히, 유한양행 측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 철저한 방역을 위해 피교육자 간 거리 유지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한양행 측은 이 같이 엔도, 수복, 임플란트 부문에 있어 지속적인 핸즈온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오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전면 중단됐던 인준학회들의 학술대회가 하반기에는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진행되는 현장 학술대회는 물론,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가 4점까지 인정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온라인 학술대회가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제83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7월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신촌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는 당초 4월 예정됐던 춘계학술대회다. 보철학회는 이어 제84회 학술대회도 오는 11월 28일(토)과 29일(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예정돼 있던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모두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도 제53회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1월 4~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방역 수준 조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 제60차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11월 7~8일 THE-K HOTEL SEOUL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소아치과학회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0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원광치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개최 예정이던 ‘2020 아시아소아치과학회’는 코로나19 사태로 2022년으로 연기됐다. 대한구강
APEX 근관치료 연구회(회장 신동렬‧이하 APEX)가 오는 7월 4~5일(토, 일)과 11~12일(토, 일) 등 총 4회에 걸친 일정으로 덴츠플라이시로나 세미나실에서 ‘2020년 근관치료 연수회’를 개최한다. ‘APEX와 함께하는 쉬운 핸즈온’이라는 주제 아래 근관치료 전 과정에 대해 핸즈온 실습을 진행하는 이 과정은 김평식‧송유석‧신동렬‧유기영‧이동균‧조성근‧최성백‧황성연 원장 등 개원가 유명 연자들이 나서 이론 강의를 하고 실습을 지도한다. 연수회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근관 와동형성 & Direct Access 이론 및 실습 ▲현미경 사용 가이드 및 개인 조정, 보존과 영역의 보험청구 ▲Canal Scouting, Glide Path, Patency, 근관장 이론 및 실습 ▲근관세척 및 약제, Temporary Sealing, 재생근관치료 ▲Ni-Ti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 이론 및 실습 ▲MAF, File Separation, MTA ▲근관충전(CWT, Single Cone Tech.), Post & Core 이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APEX 측은 “개원가에서 겪는 근관치료의 여러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장
코로나19로 치과경영에도 무기력증이 찾아오는 시대. “그러나 찾아보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돌파구가 있다”고 얘기하는 세미나가 있다. 위메진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치과 미래경영 솔루션 ‘숨어있는 1인치를 찾아라’ 세미나가 오는 7월 12일 위메진아카데미 대강의장(이수역, 내이처럼치과병원 내)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치과에서의 비대면 진료, 건강보험에 블로그를 접목시킨 마케팅법, 예방진료 프로토콜 등을 비롯해 치과경영의 최신 트렌드를 강의하는 세미나다. 세미나에서는 ▲김석범 원장(오늘치과의원)이 ‘트렌드코리아 2020 덴탈클리닉편’을 주제로 치과에서 최근 경영과 관련해 짚어야 할 이슈, 키워드들을 짚어준다. 이어 ▲송유정 부장(위메진아카데미)과 이수정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가 ‘건강보험에 블로그를 더하다’를 주제로 각각 블로그운영과 건강보험 부분을 강의하며 온라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유은미 대표(디엠플러스)가 ‘상담동의율 높이는 예방프로그램’을 주제로 구체적 예방프로토콜과 이를 환자들이 받아들이게 하는 노하우를 강의하며 ▲김예성 대표(메디컬리더십센터)가 ‘직원을 변화에 탑승 시키는 법’을 주제로 직원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이 부산과 대구지원을 잇따라 방문하는 한편, 지역 의약단체장들을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원장은 지난 16일 부산지원을 방문해 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부산지역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의약계 현안을 들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원장은 ▲분석심사 선도사업 ▲선별집중심사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부산지원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부산지원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대구지원을 방문해 2020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대구‧경북지역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구방문에서는 ▲사전예방중심의 적정진료 및 분석심사 선도사업 ▲사회적 가치, 윤리경영 실현 등 대구지원의 주요 추진사업 및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김선민 원장은 “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사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범정부특별대책 지원단 의료지원반 현장 파견 등 맡은 소임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써주신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도 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의료계 및 국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잘 알려진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SCI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AJODO)에 단독저자로 Case report를 투고해 게재허가를 받았다. ‘Treatment of facial asymmetry and severe midline deviation with orthodontic mini-implant’란 제목의 이번 증례는 비대칭으로 하악 전치 하나만큼 심한 정중선 변위를 보이는 환자를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해 정중선을 치료한 케이스다. 이 증례는 편측 반대교합을 개선하면 입술의 비대칭도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 제2대구치가 결손 된 환자였는데,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로 제3대구치를 당겨와 교합되도록 치료한 증례이다. 이 논문은 SCI 저널에 게재하는 정민호 원장의 26번째 논문이다. 정민호 원장은 “환자를 진료하며 증례에 대한 연구, 논문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계속해 증례연구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지난 5일 보건의료분야 최초로 IT서비스관리 국제표준 최신 규격인 ISO20000:2018의 인증을 획득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4년 ISO20000:2011 취득 후 매년 인증 사후 심사를 받고, 3년 주기로 재인증 심사를 받아왔다.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인증에서는 더욱 강화된 ISO20000:2018을 적용했다. 심평원은 체계적인 전환을 위해 ▲사전준비 ▲내부교육 ▲내부감사 ▲심사대응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올해 5월 영국왕립표준협회(BSI)의 현장심사를 통해 심사평가원의 IT서비스관리체계에 대한 효과적인 구현여부를 점검했다.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ISO20000:2018 인증 획득이 내·외부고객에게 수준 높은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체계를 개선해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을 지키는 보건의료시스템을 관리·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장이 지난 16일 이상훈 협회장을 예방하고, 치협의 1인1개소법 보완입법 정책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김 실장은 최근 대법원이 사무장병원 명의대여 의사에 대한 요양급여 전액 환수조치는 부당하다고 판결하고 사건을 고법으로 파기환송한 건에 대해 건보공단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치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문수 실장은 “1인1개소법은 다른 관련법에도 영향을 미쳐 우리도 계속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치협의 정책에 협조하겠다. 더불어 최근 불법 의료행위를 한 의료인에 대한 환수조치를 강화하려는 건보공단의 보완입법 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 자본에 의한 영리병원은 의사 뿐 아니라 환자들도 부익부 빈익빈의 상황으로 몰고 가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훈 협회장은 1인1개소법의 입법 과정을 설명하며, 1인1개소법 위반 시 처벌규정을 사무장병원 적발 시와 동등하게 법적으로 명문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은 “1인1개소법을 지키기 위해 지난 10년간 투쟁해 왔고, 협회장이 된 이후에도 이 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른 단체장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얘기 한
유한양행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린 SIDEX2020에서 임플란트, 체어, 디지털장비 및 재료, 예방용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전 기획시 각 제품별 DEMO ZONE, 뽑기 이벤트,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으나, 안전한 부스 운영을 위해 제품 전시와 카플친, 유튜브 구독 이벤트 등만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디지털장비와 각종 재료, 구강용품인 유한덴탈케어프로페셔널이다. 유한양행에서도 체어, 디지털장비를 판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으며, 이 외에도 근관‧수복‧예방재료 등 품목들도 같이 취급하고 있는 부분을 홍보했다. 특히, 유한덴탈케어프로페셔널과 관련 현장에서 상품권 판매를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번 SIDEX2020 기간 업체 측 추산에 따르면 900여명이 유한양행 부스를 다녀갔고, 유한양행이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플러스 친구도 이벤트를 통해 500여명이 친구추가를 했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유한양행이 치과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것 같다.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 마케팅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제약업계뿐 아니라
㈜휴온스글로벌의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가 휴온스그룹의 네 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한국투자증권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 경험이 풍부하고, 솔루션 사업 관련 이해가 높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다가올 미래 시대에는 변종 바이러스, 감염병 등의 위협이 커질 것으로 판단, 2010년부터 멸균 및 감염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를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전략적 자회사로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뿐 아니라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왔으며,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필두로
디지털 시대, 내 치과에 디지털 치의학 장비를 어디까지 도입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이 궁금증에 답 해 주는 원데이 세미나가 마련됐다. 천세영 원장(도화 굿모닝치과의원)과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진행하는 디지털 끝장전, ‘It’s time to join the Digital Dentistry’ 세미나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역자이타워(A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디지털이 개원가의 화두가 된지 오래된 가운데, 앞서 디지털을 연구하고 임상에서 활발히 적용해 온 두 사람이 의기투합 해 동료 치과의사들과 임상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교정을 전공한 천세영 원장은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많이 연구하고 강의해 왔으며, 보철물 디자인에서도 교정적 컨셉을 많이 적용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하고 건양대병원 교수를 역임한 장호열 원장은 외과에서 많은 연구를 해오며 임플란트와 보철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두 연자의 이러한 특‧장점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 오전강의에서는 천세영 원장이 ‘정밀한 스캔을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 장호열 원장이 ‘스캔 인상의 달인되기! 최고의 인상 채득을 위한 노하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대여해준 의료인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전액 환수가 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고 판결한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환송심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4일 비의료인이 개설한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 A씨 사건에 대해 ▲요양급여 내용과 요양급여비용 액수 ▲의료기관 개설·운영 과정에서 개설명의인의 역할과 불법성의 정도 ▲의료기관 운영성과의 귀속 여부와 개설명의인이 얻은 이익의 정도 ▲그 밖에 조사에 대한 협조여부 등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에게 요양급여비용 전액을 환수하는 것은 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고 판시하고, A씨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 했다. 건보공단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사무장병원 개설과정에서 비의료인과 의료인의 공모 없이는 의료기관 개설·운영이 불가하고 비의료인과 의료인은 공동정범으로서 불법성을 달리 볼 수 없으므로 현행 건강보험법이 연대해 부당이득금을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당시 같은 사건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다른 의료인이 제기한 소송에서는 건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