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에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치협이 각각 제시한 인상률의 격차가 커 마지막 최종 수가협상의 난항이 예상된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건보공단 측의 최초 제시 인상률을 듣고 잘못 들은 줄 알아들었다”는 말로 이번 협상과정의 어려움을 얘기했다. 치협과 건보공단의 2차 수가협상이 지난 29일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상에서는 치협과 건보공단이 각각 원하는 구체적인 수가 인상률을 제시했는데, 건보공단 측 제시안이 지난해 최초 제시한 수준보다 더 낮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을 마치고 나온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는 “지난해 건보공단이 1차로 제시했던 수가수준보다 많이 낮아졌다. 건보공단 측에 보장성 강화를 위해 많은 부분을 협조한 부분을 얘기하며, SGR(지속 가능한 진료비 증가율)에서 치과 인상분을 다 반영해 억울하다는 부분을 어필했지만 올해 협상에서는 반영이 어렵다는 실망스런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권태훈 치협 보험이사는 “오늘 협상은 생각보다 상황이 안 좋다.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렵지만 거기에 버금가게 치과의사의 상황도 안 좋다. 이러한 치협의 입장을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이하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치과병‧의원 내 환자 폭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과 사전 협력으로 일반신고 시 보다 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여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성추행 등 성폭력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만들어 여성 회원 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 및 치과 의료진 보호를 위한 인천지부‧인천경찰청 업무협약식(이하 MOU)’이 지난 5월 27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렸다. 이날 MOU에는 인천지부에서 이정우 회장과 강정호 수석부회장, 장선아 문화 부회장, 장금수 법제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인천경찰청에서는 어윤빈 여성청소년과장(총경), 홍기문 여성보호계장, 박민숙 아동청소년계장 등이 참석했다. MOU 이후에는 이준섭 경찰청장이 직접 인천지부 회장단을 만나 고충을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치과의료기관에서 날로 증가하는 환자들의 폭행, 난동, 업무방해, 성폭력 등에 신속한 신고 및 조치체계를 만들고, 치과의료기관에서는 가정폭력이나 학대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경찰청은 관내 치과의료기관에서 환자
제31대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에 당선된 우종윤 동문(조선치대 1회)을 축하하기 위해 조선대학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권 훈)가 나서 성대한 축하연을 열었다. 대학과 병원, 지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나서 신임 의장에 전폭적 지지를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종윤 신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당선 축하연이 지난 5월 23일 광주 시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김신도 총동창회 기금관리위원장(이상 1회), 최치원 치협 총무이사, 황호길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권 훈 총동창회장, 박금석 광주지부 의장, 양순익 경남지부 의장, 변웅래 강원지부장, 김응호 서울지부 부회장, 조형수‧홍성수 광주지부 부회장, 신환선 경기지부 부회장, 이재석 재경 동창회장 등 조선치대 출신 오피니언리더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권 훈 총동창회장은 “이번 의장 선거에서 큰 성과를 내 준 우종윤 선배님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당선은 이제까지 살아온 신임 의장님의 인생의 결과이자 우리 동문들의 단합이 이뤄진 성과”라며 “우종윤 의장이 임기 동안 역할을 다 하는데 동문들이 지지와 성원
임종성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 해외봉사단장이 지난 5월 20일 법무부 주관 제13주년 세계인의 날 정부 포상식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종성 단장은 인천공항 출입국센터 입주 난민을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무료치과진료 및 상담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 센터 내 치과 진료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입주 난민의 건강권보장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200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중구 제일교회에서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족들에게 무료치과진료를 진행해 오는 등 외국인 인권보호에도 앞장서 왔다. 해외자원봉사로는 2002년 캄보디아, 2011년 방글라데시, 2012년 인도네시아, 2013년 필리핀 등에 이어 2010년부터 현재까지는 미얀마 치과진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미얀마는 최근 10년 동안 3달에 한 번 정도 방문해 양곤 농아학교와 네피도 양로원, 타웅지 고아원시설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했고, 2016년에는 수도인 네피도에 네피도치과병원 설립을 주도하며 방사선촬영기자재, 유니트체어 등을 개인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4년 전부터 사비로 3달 주기로 미얀마 치과의사 2명을 한국으로 초대해,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비롯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의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이 시작됐다. 치협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는 개원가 현실을 감안해 적정수가 보상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전략이다. 치협과 건보공단의 1차 수가협상이 지난 20일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치협 측에서는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을 단장으로 권태훈‧김성훈 보험이사, 강호덕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건보공단 측에서는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정해민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급여전략실장, 윤유경 수가계약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상 시작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마경화 부회장은 “올해로 14번째 수가계약에 임한다. 올해는 그 중 가장 답답하고 우울하고 전혀 전망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우리가 준비한 자료를 갖고 성실함을 넘어 치열하게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공단 측에서도 우리 측이 내놓는 자료에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넒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치과계의 어려운 점을 많이 고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국제적 재난사태를 몰고 온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사회는 가혹한 시련과 고통 속에서 변화와 상생
이상훈 협회장이 이끄는 제31대 치협 집행부가 한자리에 모여 임기 시작 첫 달의 주요 점검사항을 살피고, 당장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건보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치과 감염관리료 신설 등 수가 현실화를 강력 요구키로 결정했다. 치협 2020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9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문철, 조성욱 감사가 참관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집행부 첫 이사회 인사말에서 “저희 31대 집행부는 3만여 치과의사 회원들이 70년 만에 치과계의 판을 바꿔 치과계 화합과 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 달라는 막중한 사명을 안고 힘차게 출범했다. ‘클린·개혁·소통·민생·화합·비전의 회무철학’을 기조로 한 집행부인 만큼, 모든 임원들이 회무를 수행함에 있어 회원들이 내준 협회비가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고 오로지 치과계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깨끗하게, 당당하게, 치과의사답게!’라는 집행부 슬로건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치과계를 위해 헌신하는 민생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저 년차 스탭에게 치주치료에 대한 확실한 임상팁을 제공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교육원)이 마련한 ‘알쏭달쏭 치주치료 어렵지 않아요!’ 세미나가 오는 6월 20일(토) 교육원(사당역 7번 출구, 창정빌딩 3층)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권태영 실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치주진료와 관련한 스킬 및 환자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구체적으로는 치주치료의 개념과 종류에 대한 설명부터 필요한 기구와 재료, 치주팩 사용방법, 치주치료 후 주의사항을 다룬다. 또 스케일링 할 때 주의점을 중심으로, 스켈러팁의 올바른 사용법, 환자에게 주의사항 설명하기 등을 다룬다. 끝으로 치주 관리를 위한 칫솔질법과 함께 환자를 사로잡는 TBI를 다룬다. 두줄모 실습 기회도 마련돼 있다. 교육원 측은 “진료 스킬 향상과 환자 주의사항 설명에 자신감을 주는 강의가 될 것이다. 초보 스탭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반 개원의가 할 수 있는 교정치료의 범위를 제시해 인기 있는 ‘최용현 원장의 STM 교정 아카데미’가 오는 6월 20일 강변 STM치과의원(2호선 강변역앞)에서 제19회 기수 교육에 들어간다. 일반의가 할 수 있는 교정진료의 범위와 진단 노하우, 정확한 교정치료 프로토콜을 강의하는 이 과정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요구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같이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Bracket positioning & leveling ▲치아이동의 기본원리 및 Biomechanics ▲발치 및 비발치 교정치료의 특성과 치료법 ▲Finishing, Debonding, Retention ▲Wire 선택 및 rectangular wire 사용법(토오크 & bending) ▲Intrusion, Extrusion, Forced Eruption ▲성장을 이용한 교정치료법 등을 다루며, 관련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하면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상담실을 통해 참가자 본인의 케이스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 STM치과에서 진행되는 교정진료 참관과 현장실습이
아동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이 오는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3년간 시행된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성과평가를 하고 대상 및 범위 확대를 검토한단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15일 올해 첫 대면으로 진행한 ‘2020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정부의 아동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시범사업은 내년에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간 시행하며, 시범지역은 현재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아동은 주치의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6개월에 1회 정기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3년간 받는다. 주치의 의료기관은 구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치과의원 중에서 아동 치과 주치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치과의원이며, 아동은 등록된 치과의원 중 원하는 기관을 선택하여 주치의 계약을 맺으면 된다. 주치의는 문진, 시진, 구강위생검사 등을 통해 아동의 구강 건강상태 및 구강 관리습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구강관리계획을
식립 임플란트의 부작용 발생 시 그 원인과 해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한양행이 진행하는 ‘Re Approach to implant’ 세미나가 오는 6월 14일 유한양행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대학과 개원가의 유명 연자들이 나서 임플란트 부작용의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근거 제시와 함께 해답을 제시한다. 먼저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임플란트,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문제교합인가?’를 주제로 교합에 초점을 맞춘 정확한 문제 진단과 해결법을 제시한다. 이어 여인성 교수(서울대학교)가 ‘나사풀림과 찢어짐-임플란트 문제는 왜 발생할까?’를 주제로, 김정찬 원장(동대문치과의원)이 ‘Treatment of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한 해결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별도의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유한양행 측은 “임플란트 시술 환자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자신감을 갖고 대처할 수 있는 임상팁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방역에도 철저히 신경 써 안전한 강의환경에서 세미나가 진행될 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세계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세계 주요국가에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이하 HCQO워킹그룹) 각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영상회의가 지난 12일 심평원에서 개최됐다. HCQO워킹그룹은 2001년부터 지표 개발 및 수집, 비교 과정을 통해 의료의 질 측면에서 OECD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비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심평원은 복지부 지원을 받아 한국을 대표해 2007년부터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김선민 심평원장이 워킹그룹 의장으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한국,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33개국, WHO(세계보건기구), ISQua(국제의료질관리학회), European Commission(유럽위원회) 등의 국제기구 관계자 등 9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보건의료시스템 측면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시간 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한국 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활용된 ▲해외 여행 이력 정보 제
“치과계 내부 통합을 얘기하던 분이 또 협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저희 이상훈 선거캠프에서 선거과정에서 문제 삼았던 것은 바로 이렇게 앞에서의 얘기와 뒤에서의 행동이 다른 부분이었습니다. 협회 회무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으로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소를 취하하고 새 집행부를 맞은 치협의 회무 추진에 힘을 실어주길 바랍니다.” 장재완 치협 법제담당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박영섭 전 후보가 협회장 외 선출직 부회장 3인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에 대응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총 300여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소 내용을 검토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장 부회장이 박영섭 전 후보 측에 대응해 왔던 이상훈 협회장 측의 일련의 선거운동 과정과 입장을 밝혔다. 장재완 부회장은 “이번 선거 막바지 우리 선거캠프에서 회원들에게 박영섭 후보 측이 지난 2018년 당시 30대 협회장 선거무효소송단에 지원금을 건넨 사실을 공개하며 문제 삼은 것은 선거무효소송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한 것이 아니다. 선거무효소송 자체가 불법적인 것도 아니고 재선거를 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것처럼 회원이라면 누구나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