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대한 최선의 협력을 약속하고 치과 관련 건보제도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치협과 건보공단 신년간담회가 지난 19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과 마경화 부회장, 김수진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건보공단에서는 김용익 이사장과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정해민 급여보장실장, 박종헌 급여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와 의약단체 간 공동대응의 중요성과 치과 관련 주요 보험제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사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특히, 건보 급여비 조기지급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의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치협도 질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5월이 되면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진행할 텐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치과요양기관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들을 고려해 수가협상에 임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치협 이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앞서 구성됐던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응팀’의 활동을 살펴보고 추인했다. 치협은 법정 감염병 의무신고자인 치과의사 전문단체로서 범국가적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동참하고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로 예정돼 있던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서면심의 및 결의로 대체하고 코로나19 비상대응팀 구성 및 결정사항 추인의 건을 의결했다.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응팀은 나승목 경영정책담당 부회장을 팀장, 황재홍 경영정책이사를 간사로 총 7명의 임원으로 지난 1월 28일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으며,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업무 공조 및 지원, 전국 시·도지부를 통한 회원 및 환자 주의사항, 대응절차 안내 등에 주력해 왔다. 이와 관련 치과계 각종 학술대회 및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가급적 자제토록 회원 및 유관단체에 권고하는 등 감염예방 조치에 앞장섰다.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응팀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정부와 협조, 회원들을 위한 대책 강구를 계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사회는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YESDEX 2020’ 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법제화를 통한 보조인력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치과계 발전을 위한 총 21개의 공약을 선보였다. ‘민생회무 강력추진! 투명한 클린협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 18일 역삼역 근처 선거캠프에서 ‘7. 7. 7. 희망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클린캠프는 ‘민생·클린·비전’ 3개 분야로 공약을 나눠 각 갈래별 7개씩의 세부공약을 소개했다. 민생회무 분야에서는 ▲보조인력문제 근본적인 해결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비급여 수가표시 광고금지 의료법개정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관철 ▲치과대학 정원감축 ▲아동, 청소년 주치의제 전국확대 실시 ▲자율징계권 확보 등을 내세웠다. 이 중 보조인력문제는 특위를 구성해 협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임기 내내 역량을 쏟아 붓는다는 다짐이다.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법제화를 통해 고졸자 등에게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하고 치과에서 당장 급한 석션 등 체어사이드 어시스트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필성 전 LA치과의사회 회장이 미국 덴탈 어시스턴트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이하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환자 감소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을 위한 지원조치로 건강보험 급여비를 청구확인 후 10일 이내 90% 조기 지급 하는 특례를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일선 의료기관의 환자가 감소해 기관 종사자 임금 및 시설 임대료 지급 등 안정적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는 이들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는 심사 완료 전 청구확인 절차만 거친 후 10일(청구확인 3일+지급 7일) 이내 급여비의 90%를 조기 지급하고, 이후 심사 완료 시 그 결과를 반영해 사후 정산하는 제도다. 의료기관은 통상적인 지급(심사 15일+지급 7일 등 청구 후 최대 22일) 시보다 더 빠르게 급여비를 지급받아 운영에 보탬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의료계와 약계 등 공급자단체들로 구성된 건정심 산하 공급자협의회가 요양기관
가천대학교 길병원 교정과(과장 문철현·이하 길병원 교정과)의 지난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최신의 교정임상 강의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길병원 교정과 30주년 기념 및 제16회 학술집담회(조직위원장 이영진)가 오는 3월 21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구월동) 3층 통합강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11월 길병원 교정과 수련동문을 중심으로 학술 및 친목단체로 발족된 길병원 교정과 동문회(회장 박상진·이하 가교회)는 2005년부터 매년 신년 학술집담회를 열고 국내외 유명연자들을 초청해 최신의 임상강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행사와 더불어 현 교정과장이자 치과병원장인 문철현 교수가 지난 1990년 5월 1일 부임해 문을 연 길병원 교정과의 30년 역사를 함께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연자로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의원)이 나서 ‘Long term follow-up & management of compromised dental implant patients’를 주제로 강의한다. 정종철 원장은 1993년부터 2005년 까지 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재직했으며, 이 기간 교정과와의 협진을 통해 길병원 교정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타 공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이하 복합레진) 충전 급여범위를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시 개정안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와 함께 치협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8일 이기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치과계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일방적인 행정예고 내용 철회와 함께 치과계 의견을 반영한 적정 요양급여 기준 개선안 마련 재논의를 요구했다. 이 같은 치협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 행정절차에 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앞서 치협은 개정안이 발표된 지난 12일 즉각 전국 시·도지부, 학회 등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복지부 개정안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 수렴에 나섰으며, 치협 보험위원회 및 상대가치운영위원, 각 지부 보험이사 등에게 복지부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복지부 홈페이지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 적극 개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치과계 여론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2월 18일)는 복지부 전자공청회에 1349건의 의견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반대의견’이 1280건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아동 복합레진 급여범위에 대한 복지부의 일방적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SIDA)이 인기 보험청구강연 연자들이 나서 참가자들을 일대일로 멘토링하는 보험청구실장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SIDA 어벤져스 강사 특집 ‘보험청구실장 양성과정’이 오는 3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교육원에서 총 15회에 걸친 실습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김현정(미치과 총괄매니저)·고진주(크로스디치과 총괄실장)·서영림(서울미듬직치과 총괄실장) 강사 등 SIDA가 자랑하는 보험강의 전문가들이 나서 참가자 개인별 성취도에 맞춘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2급 자격증 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치과보험청구 자격증 소지자, 보험청구 담당 경력 1년 이상인자 등이다. 교육은 6명 소수정예로 치과보험 전반에 대해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각 회차별 맞춤 과제를 통해 개인별 교육 성취도에 따라 담당 강사가 일대일 멘토링 피드백을 제공, 수강생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 보험청구 프로그램으로는 ‘두번에 6.1’을 사용하며,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원에서 설치해 준다. SIDA 관계자는 “총괄실장이나 보험청구실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탭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청구업무 자체에
쉽게 하는 상악동 수술 노하우에서 GBR,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법까지 임플란트 시술의 핵심요소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 강의에 참가자들이 집중했다. 특히, 건보적용 노인 임플란트 시술 시 국산과 동일한 가격으로 쓸 수 있는 스위스 명품 임플란트 SIC 제품들에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SIC임플란트(대표이사 이진규) 심포지엄이 지난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역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란 영화 기생충 속 대사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있기 있는 명 연자들이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100명 정원을 모두 채우는 인기를 끌었다. 첫 강의에 나선 김태영 원장은 ‘전문가들의 Society: SIC멤버십’을 주제로 SIC임플란트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SIC matrix란 기술을 활용하는 SIC임플란트는 지르코니아 블라스팅과 고온 애칭으로 불순물을 완벽히 제거한 이상적인 표면처리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독일의 윌프레드 쉴리 교수가 창립한 ‘쉴리임플란트연구회(SIC)’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 즉시 식립 시 편의성을 극대화한 테이퍼드 타입 임플란트가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허인식 원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 한다 한들 한 사람의 생애에 있어 걸릴 병은 걸리게 돼 있고, 약해질 치아는 약해지게 돼 있다. 그렇다면 이를 방관할 것인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인가? 보철과 교수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유전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재훈 교수(연세치대병원 보철과장)는 “아무리 건강하게 생활해도 결국엔 개인의 유전자에 따라 질환이 발병하고 예후가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을 다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실제로 이러한 기술이 있고 효과도 있으니까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교수가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분야 연구에 꾸준한 성과를 내며, 치과분야에서도 개인의 미래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 단계까지 진척시키고 있다. 그를 만나 치과 정밀의학이란 ‘멋진 신세계’를 들어봤다. 정밀의학이란 개인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개별화된 질병 발생위험도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방 및 질병 발생 시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 미래형 건강관리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절차가 바로 개인별 유전자 변이형 분석을 통한 미래 발병 질환의 예측. 이는 의과에서는 이미 상용화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SIDA)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치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 맞춤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SIDA는 자체 강연 연자 및 치과 컨설턴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이유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에 대한 모니터링 및 문제 진단, 관련 교육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유를 알 수 없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치과, 의지할 곳이 없는 1인 치과의사 운영 치과, 개원기간 5~10년으로 변화가 필요한 치과, 토털 컨설팅 비용이 부담스러운 치과 등을 대상으로 데스크 업무나 진료실 업무, CS, 보험청구, 마케팅 등 원하는 분야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SIDA 관계자는 “치과경영 영역별로 세분화해 원하는 부분만 컨설팅 해 주며, 관련 교육 및 코칭 등 실질적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려 한다. 관심 있는 치과들의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3일 구축이 완료된 건강관리통합정보 신규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검진기관의 검진비 청구·지급을 지원하는 기관포털과 사업장의 검진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장포털 및 대국민 서비스인 건강iN 건강정보 연계와 내부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 웹 전환된 기존 시스템은 9년이 경과돼 국가건강검진 제도개편을 수용하기 위한 시스템 용량, 성능, 확장성 등 부족한 측면이 있었고, 시스템 노후화로 신규 구축이 필요했다. 새롭게 구축된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은 ‘국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선진형 건강관리 정보체계로서, 검진기관이 사용하는 검진비 청구 및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했고,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전산장애 사전인지, 무중단 장비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또 건강관리 용어, 서식을 표준화하고 코드체계를 국제기준으로 일원화 하는 등 건강관리 데이터 표준화로 공공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건강검진 수급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체키를 도입,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방지 되도록 했다. 검진기관은 인터넷 주소창에 ‘http://si
떨어진 치과의사의 윤리 회복을 꿈꾸며 최신의 임상강연과 함께 회원 필수 윤리교육을 마련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2020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흥수·이하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8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린다. 원광치대 총동창회(회장 문 철)가 후원하는 이 학술대회는 매년 3월 첫 째 주말 열리는 전통있는 행사로, 올해는 ‘신뢰를 위한 열정’을 캐치프레이즈로 임플란트, 치주, 보험, 디지털 술식 등 최신의 주제들과 함께, 치과의사 면허갱신 주기 내 한번 들어야 하는 필수 윤리교육을 마련한 것기 특징이다. 제1강의실에서는 엄상호 원장이 ‘임상스트레스 없는 임플란트 보철, HERI System’, 최희수 원장이 ‘보험청구액 월 2천, 하루 일백만원 하고 계십니까?’, 이은택 원장이 ‘상악 구치부 잔존골 길이와 무관한 치조정 접근법 무절개 임플란트의 식립(Live Surgery)’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이 강의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치과의사 필수 윤리교육으로 신호성 교수의 ‘치과의사 윤리 이야기’ 강연이 진행된다. 제2강의실에서는 박재완 원장이 ‘의사,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최소침습 임플란트란?’, 김재창 원장이 ‘뼈와 치은 중심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