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을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이하 지부장협의회)가 전 회원 대상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 대상을 의원급으로 확대하고, 비급여 진료 전에 의료진이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도록 하는 고지제도, 일명 ‘비급여 사전설명제’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지부장협의회에서는 지난 2일 긴급 성명서를 채택하는 한편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반대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지부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이 같은 정책이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흔들고 치과의사의 자율적인 진료권을 침해하는 도를 지나친 개입과 규제”라고 규정하고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미 의료법 제4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 42조의2에 의해 비급여 항목과 그 비용의 고지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이뤄지고 있고 내원한 환자와 보호자 누구나 진료항목과 비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원내에 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규제라는 것이다. 또 “진료에 있어 비급여 항목은
최한철 교수(조선치대 치과재료학교실)가 대한치과재료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조선치대는 최한철 교수가 지난 11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치과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난 1966년 창립돼 대한치과재료학회는 치협 산하 학술단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 중 하나로, 치과재료 개발과 연구를 통해 치과재료 국산화와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 및 예방, 치료에 이바지오고 있으며 외국 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치과재료학문 분야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특히 연4회 발간되는 ‘대한치과재료학회지’를 통해 관련 연구자와 임상의에게 치과재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꾸준한 학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치과재료학을 전공한 최한철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치과재료 개발과 생체활성표면개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동경공대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치과대학 교환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최한철 교수는 “한국표면공학회 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교, 임상의, 연구소, 기업이 함께 하는 협력을 통해 학술과 재료 개발을 위해 적
치협이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의 국회통과를 적극 환영했다. 치협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인 1개소법 보완 입법이 가결된 것과 관련 즉각 환영 입장문을 오늘(3일) 발표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이날 공개된 치협 입장문을 통해 “치협은 불법 기업형 사무장 병원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인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의 국회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국회가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준 것에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협회장은 “그간 1인 1개소 위반을 포함한 불법 기업형 사무장 병원 등이 적발되더라도 불법 의료기관에 대한 ‘개설허가 취소’ 등의 법적 근거가 미비했고, 이들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의 지급 보류 및 부당이득 환수 근거도 명확하지 않아 이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실효적 제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통과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그 동안 1인 1개소법 등을 위반해 개설한 의료기관 등에 대한 개설 허가 취소의 법적 근거를 신설함으로써 의료기관 개설·운영을 더욱 엄격히 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료인 1인 1개소 개설 및 운영 원칙을 위반한 경우 제재와 처벌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보완입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2011년 12월 29일 의료인 1인 1개소 강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무려 3262일, 만 9년여만의 쾌거다. 특히 그동안 치협에서 강력히 촉구해 온 내용들이 포함된 만큼 향후 1인 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을 실질적으로 처벌 및 제재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회는 오늘(2일) 오후 8시부터 제14차 본회의를 열고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한편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비롯한 104개 법안들을 처리했다. 특히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으로 전 치과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의원 대다수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우선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날 오후 10시 3분경 재석의원 268인 중 찬성 251인, 반대 2인, 기권 15인으로 의결됐으며, 이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역시 오후 10시 41분 경 재석의원 264인 중 찬성 236인, 반대 4인, 기권 24인으
치협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전력투구 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1월 27일 오후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해 치과계 주요 현안들을 설명했다. 특히 치협의 핵심 추진 정책 중 하나인 1인 1개소법 보완입법과 관련 지난 6월 제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과 의미를 설명하는 한편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현재 치협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의료인의 경우 자기 이름으로 하나의 의료기관만 운영하도록 지난 2011년 법이 제정된 바 있지만 심지어 100개, 200개를 운영하는 사례도 있다. 이 같은 형태는 곧 의료영리화로 봐야 한다”며 “네트워크 의료기관에서 위헌 소송을 내 5년여 간의 공방 끝에 합헌 판결이 나왔지만 이를 예방하고 보완하는 법안들이 6월 발의됐고 지난 26일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기에 이르렀다.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도 잘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이 협회장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1인 1개소법 위반 사례와 현재 상황
의료인 1인 1개소 개설 및 운영 원칙을 위반한 경우 제재와 처벌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특히 그동안 치협에서 강력히 촉구해 온 내용들이 포함된 만큼 향후 1인 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을 실질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오늘(2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특히 오늘 법사위에서 가결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 소위 '1인1개소법 보완입법'으로 의료계 안팎의 주목을 받아왔다. 우선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 의료법 제4조 2항, 의료법 제33조 8항 등 소위 ‘1인 1개소법’을 위반해 개설, 운영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1인 1개소법 등을 위반했다는 수사결과가 나오면 요양급여 지급을 보류하거나 이미 지급한 요양급여를 환수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역시 1인 1개소 개설 및 운영 원칙을 위반한 의료인이 설립한 의료기관에 대한 개설 허가 취소 등 제재의 법적 근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최근 대만 시장에 임플란트 수출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탑플란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이번 수출을 통해 임플란트, 고정체(어버트먼트), 수술용 키트(KIT) 등 탑플란의 다양한 제품을 이제 대만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해외수출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탑플란은 특히 최근 들어 아시아 임플란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탑플란은 이미 지난 5월부터 태국으로 수차례 임플란트 수출을 진행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해외 판매 전략을 세워 현지 시장에서 탑플란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탑플란에 대해 현지 시장 반응도 적극적이다. 탑플란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해외 여러나라 치과업계 관계자들이 탑플란 제품에 대한 상담문의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AEEDC Dubai 2020에서도 해외 각지에서 온 많은 참관객들이 탑플란 부스를 방문했고, 특히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온 치과업계 관계자들과 대형 수출 계약이 이뤄진 바 있다. 탑플란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
리뉴메디칼이 임플란트 엔진 프로모션으로 올해의 마지막 달을 장식한다. 회사 측은 2020년 신제품 임플란트 엔진(핸드피스 포함)을 최소 100만원(VAT별도)으로 시작하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6가지 제품들로 구성됐는데 ▲첫 번째가 기술력 & 노하우로 개발된 DC 모터가 채택된 ‘X-CUBE I’으로 회전수, 토크, 회전방향, 기어비율, 주수 3단계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토크 과부하 방지 기능이 설치된 세신의 2020년 신제품 엔진이다. ▲두 번째는 옵틱 기능과 9가지 메모리 프로그램 기능이 설치돼 있는 초고성능 BLDC모터 ‘X-CUBE’ ▲세 번째는 BLDC모터 TRAUS 옵틱 세트 ▲네 번째는 강력하고 안정적으로 출력이 가능한 초음파와 임플란트 복합 엔진 ‘TRAUS 복합기’세트 ▲다섯 번째는 고효율, 다기능을 겸비한 최고급형 옵틱인 ‘빈에어’ ▲여섯 번째는 강하고 간단하며 안전한 ‘NSK옵틱엔진’이다. 리뉴메디칼 측은 6가지 임플란트 엔진들을 최대 50% 이상 할인 등 놓칠 수 없는 가격에 프로모션 행사 중이다. 특히 상담만 받아도 100만원 상당의 고급 핸드피스를 상담 혜택가로 35만원(VAT별도)에
오스템임플란트의 신사옥인 마곡 ‘트윈타워’가 최근 반가운 손님들을 맞았다. 이상훈 협회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지난 11월 27일 오스템 마곡 트윈타워를 찾아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최규옥 오스템 회장과 치과 임플란트 산업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치협에서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 김형룡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동석했으며, 오스템 측에서도 엄태관 대표이사, 조인호·김경원 교육연구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방문은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연일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는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9월 10일 해당 법안을 직접 발의한 양정숙 의원과 함께 치과 산업의 최첨단을 직접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의원이 발의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제21대 국회 첫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기도 하다. 이 협회장과 양 의원 등은 최규옥 회장의 안내로 치과 인테리어 모델 하우스, 세미나실, 덴올 스튜디오, 동물 실험실, 대강당 등 사옥 내부를 1시간여에 걸쳐 둘러 봤다. 이들은 트윈타워의 주요 시설 및 규모에 대한 전반적인
치협이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연일 국회의원 회관을 찾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과 김영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을 지난 11월 26일 오전 방문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이정문 의원실을 찾은 이 협회장은 이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 “두 법안이 여야의 이견 없이 통과됐다”며 “의료의 상품화를 막는 훌륭한 두 법안을 발의해 주셨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정문 의원은 이에 대해 “그 동안 치협에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셨고, 특히 국회 등원 후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생각해 대표 발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한 다음 “다행히 일단 큰 관문인 법안소위를 넘은 만큼 그 이후 절차와 마무리까지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해당 법안들은 이번 면담 당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도 통과했다. #치의학연구원·보완입법 논의 과정 공유 이
진단서 부본과 처방전 등의 보존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법안이 최근 발의돼 의료계의 우려가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지난 11월 24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진료기록부 10년 ▲간호기록부 10년 ▲조산기록부 10년 ▲환자 명부 5년 ▲처방전 10년 ▲수술기록 10년 ▲검사내용 및 검사 소견기록 10년 ▲방사선 사진(영상물을 포함한다) 및 그 소견서 10년▲진단서·검안서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증명서의 부본 10년 등 환자 명부를 제외한 나머지 기록의 보존 연한을 모두 10년으로 늘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법에서는 수술기록 10년, 진단서 부본 5년, 처방전 2년 등으로 진료기록의 보존기간을 차등해 규정하고 있다. 의료인의 입장에서는 그 만큼 행정적 부담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환자가 진료 기록 열람 요청 시 즉시 응대 및 진료기록부 등 작성 시 의학용어 등에 관한 표준 준수 의무에 대한 내용도 함께 명시했다. 다만 환자 진료 기록 열람 요청의 경우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이를 환자에게 설명하도록 했다. 민형배 의원은 “현행법은
유령수술 및 대리수술을 지시하거나 방조 또는 교사한 의료인에 대해 면허를 취소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시병)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1월 26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에서는 대리수술 지시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유령수술 지시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및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했다. 특히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을 지시한 모든 의료인에 대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칠승 의원은 “실제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은 업무상 위계에 의해 자행되는 사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동법에는 유령수술을 지시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이 규정돼 있지 않다”고 전제하며 “대리수술을 지시한 자는 대리수술을 행한 자에 비해 가벼운 행정처분만 할 수 있게 돼 있어 유령수술과 대리수술 근절에 대한 실효성에 문제제기가 지속돼 왔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유령수술을 한 의료진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성형외과 의사가 상담을 한 후 실제 수술을 다른 의료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