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틀니의 원리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며 임상능력 향상을 도와줄 신서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의 이정열 교수와 신상완 전 교수가 집필한 실전보철임상시리즈 세 번째, ‘부분틀니의 핵심 원리와 실전 노하우’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들은 치과의사가 학창시절 배웠던 원리 및 방법이 수많은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절대적이지 않다는 가정 아래 여러 이론과 방법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며 그중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부분틀니에 대한 지식과 판단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히고 있다. 책의 주요 목차를 살펴보면 ▲부분틀니의 치료계획 ▲부분 무치악―치아상실과 변화 ▲부분틀니의 설계 원리 ▲후방 연장 부분틀니의 설계 ▲부분틀니를 위한 구강형성 ▲부분틀니의 기능인상 ▲금속 구조물의 적합, 악간관계 설정 및 시적 ▲부분틀니의 장착·전반적인 임상 과정· Relining(이장) ▲어태치먼트 부분틀니 ▲임플란트 부분틀니 ▲부분틀니 구강폐쇄장치(Obturator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많은 지식을 축적해 숙련되기 위한 노력을 반복해야 한다는 점이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는 길이라는 주장에는 아무런 이
치과의사 윤리회복 문제가 치과계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즈음, 이 사안에 애착을 갖고 연구해 온 치과의사들의 저서가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 ▲기초과학분야에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의 역서 ‘치과임상윤리-전문직업인 의무와 실무 적용(명문출판사)’ ▲사회과학분야에 김준혁 작가(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문학동네)’가 이름을 올렸다. 이철규 원장이 올해 4월 번역해 출간한 ‘치과임상윤리’는 데이빗 T. 오자르 등 치과윤리학의 거장들이 저술한 세계적인 명저로, ‘환자와 전문인과의 관계’, ‘부적절한 사회 의료 시스템과 정의의 문제’, ‘비즈니스로써의 치과계’ 등과 같은 치과진료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 상황을 짚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김준혁 작가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는 작가가 한겨레신문에 연재한 칼럼 ‘김준혁의 의학과 서사’에 실렸던 글들을 보완해 묶은 것으로, 연명의료, 의료분쟁, 의료광고, 인공지능 등의 의료윤리와 관련한 다양한 논제들을 영화나 소설 등 흥미로운 콘텐츠에 나오는 사례들을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연자와 청중 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하는 신개념 학술행사를 진행하며 회원들에게 최신의 임상팁을 전달했다. 통합치과학회 제16회 학술대회가 지난 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통합치과학회 새로운 출발선에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및 수련의,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 참여자 등 6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자와 청중간의 상호 소통을 위해 ‘Interactive Presentation Software’를 활용해, Mentimeter를 이용하며 주어진 환자 Case에 대해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치료진행 시 이슈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연자와 청중 간 소통하며 맞춰가는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능동적인 교육과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학회가 기획한 것이다. 강의에서는 유대종 원장(미래치과의원)이 ‘증례1. Forced tooth eruption’, 황현식 원장(SF치과의원)이 ‘손상된 치아를 교정으로 살리기, forced eruption!’ 등을 다뤘다. 또 최동진 전공의(연세대 통합치의학
치과병·의원에서 당장 적용 가능한 감염관리 프로토콜에 관심이 집중됐다. ‘2019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 감염예방연구소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코엑스 4층 401호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당신이 궁금한 감염관리: 우리 병원 감염관리 이대로 괜찮은가?’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350여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김철수 협회장과, 나승목 치협 부회장,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귀빈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첫 강의에서는 김각균 교수(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회장)가 ‘왜 치과가 감염관리를 해야하는가?’를 주제로 치과 임상현장에서 의료종사자의 부상 가능성과 환자에게 해를 입힐 가능성 등 감염의 위험성을 짚었으며, 이어 안성화 한국선진화멸균협회 회장이 ‘대학병원 중앙공급실 수간호사의 하루’를 주제로 병원 중앙공급실에서 진행하는 멸균과정에 대한 설명과 여기서 참고할 수 있는 팁에 대해 강의했다. 또 신호성 교수(원광치대)가 ‘치과감염에 대한 의료기관 환경변화와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정부가 추진하는 감염관리 강화정책의 방향, 이에 대한 대처자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병윤 ㈜챔버 이사가 ‘Steam 멸균 100%
대한노년치의학회 섭식연하장애 및 구강기능재활연구회(회장 고석민·이하 섭식연하장애연구회)가 오는 16일(월), 신흥사옥 11층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4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구강운동촉진기술에 대한 모든 것’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민경철 치료사(서울시 어린이병원 작업치료실)와 서상민 교수(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연자로 나서 강의한다. 민경철 치료사는 ‘구강운동촉진기술 소개 및 이해’를 주제로 구강운동 기능증진을 위해 대한연하재활학회에서 개발한 구강운동치료법을 소개하며, 구강기능 저하상태의 환자에 대한 적용, 감각기능 증진, 구강운동기능 증진, 섭식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구강운동촉진기술의 기본 원리 및 적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서상민 교수는 ‘구강운동촉진기술의 적용’을 주제로 대상자의 기능 수준과 상태에 맞는 개별적인 접근에 대해 소개하고, 특히 구강 내 감각과 인식증진을 위한 치료적 방법, 구강운동을 위한 준비, 구강구조물의 기능적 움직임 향상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 구강위생 및 구강운동 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구강기능의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치료법을 소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이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프로그램 평가 인증 인정기관으로 재지정 됐다. 재지정 기간은 최초 인정기관 지정 기간 만료일(2020년 1월 8일)에 이은 오는 2020년 1월 8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5년이다. 치평원은 2015년 1월에 인정기관으로 처음 지정됐으며, 2020년 1월에 인정기관 기간만료가 예정됨에 따라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제7조에 의거 교육부에 인정기관 재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인정기관 지정 심사 기준 4개 영역에 대해 심사를 받았으며, 이 중 평가원의 비전과 미션 및 전략목표 설정의 적절성, 평가·인증의 국제적인 인프라 구축, 치과의사 역량을 반영해 학문 분야 특성을 고려한 평가·인증 기준 설정 등에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5년 재지정을 받게 됐다. 이재일 원장은 “치평원이 정부가 공인한 국내 유일 치의학 분야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서 치과대학 졸업생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 기술, 태도의 통합적인 능력과 전문직업정신, 윤리적 가치와 비판적사고 및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포괄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평가인증 질 향상을 통해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
김철수 협회장이 20대 국회에서 빛나는 의정활동을 보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단국대학교 혜당관(학생회관)에서 열린 정춘숙 의원의 ‘경계를 넘어 길이 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정 의원과 환담을 나눴다. 김철수 협회장은 “정춘숙 의원은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의 여러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 법안 발의 등 많은 노력을 해 줬다. 특히, 치과의사 전공의의 권리 강화를 위한 법안 발의에 앞장서 준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치협의 주요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의 인사를 건넸다. 이 외에도 김 협회장은 행사장을 찾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정춘숙 의원이 이번 발간한 저서 ‘경계를 넘어 길이 되다(부제: 다정다감 춘숙 씨의 수지 도전기)’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정춘숙 의원의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원래 그런 건 없어’라는 주제로 정 의원의 지나온 삶에 대해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문을 두드리는 용기’라는 주제로
제13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이 오는 2020년 1월 2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 덕수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2차 시험은 1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등 10개 과목이다. 응시원서는 12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또는 전문의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www.kda-exam.or.kr)를 통해 교부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이 기간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1차 시험 면제자(2차 시험 응시자)도 이 기간에 반드시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1차 시험 응시표 교부는 오는 12월 27일(금)부터 2020년 1월 2일(목)까지, 2차 시험 응시표 교부기간은 2020년 1월 10일(금)부터 17일(금)까지다. 응시표는 전문의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출력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2020년 1월 6일(월) 오전 10시, 2차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22일(수) 오전 10시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기타
올해도 어김없이 신규 개원을 꿈꾸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종합 개원정보 제공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신정수·이하 대공협)가 주최하는 ‘2020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0)’가 오는 2020년 1월 5일 COEX B1 Hall(1층)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 및 컨퍼런스는 전역을 앞둔 공보의나 군의관, 젊은 봉직의, 예비 및 기개원의 등을 대상으로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알찬 기자재 전시회 외에 치과 개원 시 준비사항, 경영 전반과 관련한 강의 등을 제공해 인기가 높다. 치과기자재 전시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에이치디엑스윌, 바텍엠시스, 덴티움, 포인트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덴츠플라이시로나, 네오바이오텍, 스피덴트, 엠디세이프 등 49개 업체가 163개 부스로 참가해 개원에 꼭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택스홈앤아웃, 바른택스, 기업은행, 치과계. 한국퀸테센스출판, 단비마케팅, 하이닥터 등 치과경영관련 업체들도 다수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강의장에서는 신규 및 예비 개원의와 기개원의들을 위해 개원전략, 개원경영전략, 참가업체 세미나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외래 진료뿐 아니라 수술실에서 전신마취 하에 이뤄지는 전문 진료 분야까지 총망라하는, 방대한 치과 보험진료 자료를 집대성한 지침서가 나왔다. 구강악안면외과 보험연구회가 집필한 ‘구강악안면외과 보험진료 지침서–외래 및 입원진료’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 전문과목으로서 2019년 현재 1300여 전문의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상적인 치과 외래 진료뿐 아니라 악골과 안면부의 다양한 질환을 진료함으로써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안면 뼈의 골절, 구강암, 구순구개열, 악교정수술, 턱관절질환, 악골종양, 구강악안면재건술, 안면부 심미수술 등 입원 환자들까지 진료하는 특수한 의료 분야이다. 신서는 이를 반영해 해당 보험진료 지침을 총망라 했다. 내용적으로는 2019년 현재의 건강보험을 기준으로, 총론에서 행위급여 일반원칙, 요양기관 종별가산율, 행위급여 목록, 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뿐 아니라, 봉합사를 별도 산정할 수 있는 치과 처치 및 수술 항목, Burr, Saw 등 절삭기류 치료재료비용 산정 가능 행위 목록, 청구 코드 및 상대가치점수
치주치료 실전 술식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서적이 나왔다. 가네코 마유미와 사노 아케미가 저술한 ‘기초부터 배우는 Scaling & Root Planing’를 대한나래출판사가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표적 비외과적 치주치료술식인 SRP에 관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서술돼 있으며, 치아별로 알아보는 SRP & Maintenance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총 세 가지 파트로 구성돼 있다. 1편에서는 ‘SRP Complete Graph’를 주제로 SRP 총론 및 난이도별 실전 테크닉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SRP 실전 테크닉 분야에서는 단근치, 다근치 실전 마스터에 주안점을 뒀다. ‘SRP Basics’를 주제로 SRP 실천 기본 노하우를 담아낸 2편에서는 SRP 기본지식과 더불어 테크닉 향상을 위한 5가지 포인트를 짚어본다. 아울러 3편에서는 ‘Keys for Professional Maintenance’를 주제로, 장기 Maintenance 환자 관리를 위한 7단계 방법론과 팀 커뮤니케이션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신간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고민하는 치과 의료인들을 고려해 Maint
치과의사 전공의 ‘인턴제도 폐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구원)이 오는 19일(목) 저녁 7시 치협회관에서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책연구원은 협회 내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수련기관 및 학회 등 각계에서 치과 인턴제도의 실효성 및 효율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또한 전문의제도의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0월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공청회 주제발제에는 ▲차경석 교수(단국치대 교정과)가 나서 ‘인턴제 폐지를 통한 치과 전문의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김철환 교수(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나서 지난 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치과의사 전문과정 신설 등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내용 중 ‘인턴제 폐지 및 수련기간 자율제(안)’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또 이어지는 토론에는 ▲홍인표 전국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 ▲구준영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학생회 회장 ▲심준성 대한치과병원협회 제1수련교육이사(연세치대) ▲안강민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