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과 근관치료에서 최신의 디지털 치의학까지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9회 아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 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희경)가 오는 24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알쓸신齒(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치의학 이슈)’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접착과 근관치료의 문제해결법과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임상지식을 정리하고, 디지털 치의학 기술을 활용한 최신의 임상기술들을 다룰 예정이다. ‘Analog Dentistry’를 주제로 한 오전 세션에서는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보철과치과의원)이 ‘레진 시멘트 바로 알고 사용하기’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악구강 영역의 노쇠와 노인증후군의 이해’ ▲조용식 원장(연세닥터스치과의원)이 ‘근관 충전의 진실 게임’을 주제로 강의한다.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한 오후 세션에서는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In office Digital Denture’ ▲임성훈 교수(조선치대)가 ‘Digital Fabrication of Orthodontic Appliance’,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Digital
노인 치과환자 진료에 있어 다양한 임상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9년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된다. ‘노인진료,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접근법’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에서 노인환자를 접할 때 부딪힐 수 있는 진료의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팁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허정욱 원장(굿윌치과병원)이 ‘Oral probitotics therapy in older dental patients’, 장주혜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균열과 파절에 취약한 노인 치아, 어떻게 대처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Combination syndrome in conventional RPD or implant supported denture patients: cause, solutions and prevention’,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의원)이 ‘Consult about implant worries in eldery people’이라는 주제로
동네치과들이 스스로 터득한 경영 노하우를 나누며 상생의 길을 모색한 자리가 열렸다. 행복한 치과를 위한 경영·스탭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는 ‘위더스(회장 박경아)’가 지난 10월 19일 인천 검단 탑병원 교육센터에서 2019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이런 치과는 없었다. 위더스가 만들어가는 동네치과 Creative System’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명이 참가해 위더스 회원 치과들의 경영 노하우에 귀 기울였다. 용치과의원의 용준희 원장과 류은수 부팀장이 연자로 나서 ‘부팀장은 처음이라서’를 주제로 신입 스탭 교육과정을 설명했으며, 박선희치과의원의 박선희 원장과 최진선 스탭이 ‘Implant 상담에서 관리까지’를 주제로 임플란트 환자 관련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의 노하우를 강의했다. 또 알프스치과의원의 박경아 원장과 이수현·이 진 스탭이 ‘궁금한 이야기A’를 주제로 치과위생사와 일반인 근로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근로환경에 대해 발표했으며, 끝으로 정원치과의원의 권형조 원장과 이연지 팀장이 ‘동네치과 Staff level up, 디지털 임플란트!’를 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활용법에 대해 발표했다. 박경아 위더스 회장은 “벌써 4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회장 손동석·WAUPS) 공인 라이브 서저리 프로그램이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메인 디렉터로 손동석 회장이 직접 나선 이번 현지 연수 프로그램에는 공동 디렉터로 Dr. Grace(호주), 수술 지도에 Dr. Christian Makary(레바논), Dr. Eric Park(미국), Dr. Tran Tuan Anh(베트남) 등이 함께 했으며, 한국재 WAUPS 부회장이 특별히 방문해 지도에 도움을 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에서 정부 공인 인증된 것으로 임플란트가 필요한 100여명의 베트남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또 임플란트 수술 테크닉을 배우기 위해 프로그램에 등록한 세계 각국의 의사들은 상악동 골이식술,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와 관련된 자가치아를 활용한 치조골 재생술 뿐 아니라 초음파 수술기의 임상적 활용 등 다양한 수술기법을 지도 받았다. 또 4일간의 프로그램 참가 후에는 WAUPS 펠로우 자격까지 얻게 돼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자선행사는 바이오템에서 임플란트를 후원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사용자에게 이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지난 7월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100일을 넘어서고 있다. 이 법률의 취지는 사업장 내에서 직장 내 우위를 이용해 발생하는 괴롭힘에 대한 자율적 예방·조치 시스템을 구축토록 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괴롭힘 판단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구체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 및 유의사항을 정리했다. 치과병·의원의 관점에서 법률을 살펴보면 괴롭힘의 구성 요건은 ‘병원 내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괴롭히는 경우다. 구체적으로 집단 대 개인과 같은 수적 측면, 나이·학벌·성별·출신·지역 등 인적 속성, 근속연수나 전문지식 등 업무역량, 정규직 여부 등을 도구로 피해자에게 업무 시 사회통념을 벗어나는 행위를 요구할 때 괴롭힘으로 간주한다. 여기서 관계의 우위가 핵심 요소로, 역으로 하급 직원 또는 환자 등에 의한 스트레스, 괴롭힘 상황 등은 해당사안이 아니다. 구체적인 문제 상황에 대한 판단기준은 치과의 경우 치과의사가 스탭에게, 또는 스탭 간 지시 상황에서 인격을 모독하는 표현을 하거나 정당한 근거에 기반 하지 않은 업무상
프렙과 템포러리, 총의치 인상 과정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마련됐다. 2019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 32주년 학술대회(대회장 장원건)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401~403호 강의실에서 열린다. ‘인생은 아름다워, 건강하고 아름다운 봄·여름·가을·겨울’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계절에 비유해 교정, 보철, 임플란트 등의 임상강연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라이브 중계로 ‘프렙·템포러리·총의치 인상’ 등의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강의를 마련했다. 401호 강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봄’에 비유해 고수진 원장이 ‘생기있는 미소를 만드는 교정치료’. 임구영 원장이 ‘아름다운 얼굴은 인생을 즐겁게 한다’를 주제로 교정·양악수술 분야를 다루며 어떻게 아이들의 인상이 밝아지게 되는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이어 ‘여름’에 비유해 김덕중 치과기공사가 ‘내 인생 최고의 크라운’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승규 원장이 ‘아름다운 프렙! 아름다운 템포러리!’를 주제로 자신의 병원에서 실제 치료과정을 라이브로 중계한다. 오후에는 ‘가을’에 비유한 강연으로 김종철 원장이 ‘3D 가상환자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 권긍록 교수가 ‘삶의 질을
개원가를 중심으로 활발한 엔도 강의를 하고 있는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과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병원)이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토, 일) 양일 간 덴츠플라이 시로나 세미나실(8호선 문정역 4번 출구, 대명타워 7층)에서 근관치료 핸즈온 세미나를 실시한다. ‘실전 엔도 완성 1박 2일’ 이라는 주제로 양일에 걸쳐 근관치료 전 과정에 대해 이론강의와 핸즈온 실습을 진행한다. 구체적 강의내용을 살펴보면 30일에는 Access Opening, GGD, Canal Scouting, Glide Path, Working Length Determination, Canal Irrigation, Intracanal Medication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한다. 1일에는 Ni-Ti Shaping, MAF Determination, Continuous Wave Compaction 등의 이론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최성백 원장은 “임상의가 근관치료를 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한계 상황을 같이 토의하려 강연을 시작했으며, 근관치료의 여러 문제에 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또한 미래를 대비하는 의미로 Microscope를 핸즈온 시에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회장 정경용)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9월 6~8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참가자들을 위한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라이브 서저리, HPISE 핸즈온 등을 시작으로, Prof. Miltiades Mitsias의 ‘Root Membrane Technique 핸즈온’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미국의 Isaac Tawil 박사, 일본의 Eiji Furuichi 박사, 예선혜·김병곤·홍재현 등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나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지난 1998년 시작된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는 20년 동안 300여명의 회원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술식을 국내외에 많이 발표했다. 특히, 코스디렉터인 손동석 교수는 초음파수술기, CGF, Stickybone 등 최신의 임플란트 술기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소개하며, 세계 각국의 초청을 받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격적 완성을 이룬 공직자는 스스로를 위대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이 때 그 사람의 인격은 자연스레 빛을 발하게 됩니다.” 원로 선배 치과의사가 설파하는 노자의 도덕경, 히포크라테스의 철학 강연에 회원들이 치과의사 윤리 회복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 치과의사 필수 보수교육 '의료윤리와 의료분쟁' 강연회가 지난 19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현풍 원장(치과의사윤리포럼 대표, 전 강북구청장, 김현풍치과의원)의 ‘치과의사 윤리문제 원인과 해결책은?-동양고전에서 인생의 길을 묻다’ ▲한성희 원장(치협 윤리위원장, 한성희치과의원)의 ‘치과의사윤리와 치과의료분쟁의 예방과 대처’ 등 두 개의 강연이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치과의사 윤리문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임상현장의 다양한 분쟁상황에서 대처법을 살폈다. 이 날 김현풍 원장은 노자의 도덕경을 통해 우리사회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으로 겸손을 강조했다. 스스로를 낮추고 치과를 벗어나 사회에 공헌하려는 노력을 할 때 진정한 이 사회의 리더, 지식인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풍 원장은 “다수의 치과의사들이 진료실 안에서의 임상, 옆 치과와의 경쟁만
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Short·Narrow 임플란트를 활용해 난관을 극복하는 노하우에 임상가들이 집중했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이하 카오) 2019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이은영)가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임플란트, 뼈 없어도 할 수 있어’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와 보철, 치주 각 분야에서 Short·Narrow 임플란트 시술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온 연자들로 강의를 구성해 200여명이 참석하는 관심을 모았다. ‘부족한 골 높이 극복’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는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수술적 골 높이 증대(상악동 골이식술, 수직적 골증대술)’를,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Short implant의 임상적 적용’, 임영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Short implant의 보철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세션에서는 상·하악별 가용골이 부족한 경우에 대한 극복법과 Short 임플란트의 적정 길이, 시술법 등을 다뤄 시선을 모았다. 박창주 교수는 Short 임플란트의 적정길이를 7mm로 제시하며, 향후 적정 가이드에 대한 방향을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지난 1일 치대 4층 아원홀에서 본과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경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과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법의학 특강은 서봉직 교수(구강내과) 초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날 신경진 교수는 ‘Forensic DNA Typing–사람 식별과 가족관계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라는 주제로 유전자 검사의 실제적인 적용의 예와 현재 활발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상염색체 STRs(Short Term Repeat)를 이용한 개인식별과 친자 감별, Y-chromosomal STRs를 이용한 성범죄 조사, 미토콘드리아 DNA를 이용한 6.25 전사자 신원확인 등 DNA 법의학 분석의 최신 경향과 DNA 분석을 통한 표현형 예측이나 연령 추정에 대한 연구와 같은 새로운 도전 과제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치과계에서도 여러 연구 분야에 DNA 분석 기술을 접목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치과의사이며 구강내과를 전공한 신경진 교수는 “오늘 강의를 듣고 단 한 두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받는 계
미국 치과의사들의 남녀 소득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최근 제시돼 눈길을 끈다. 비슷한 시간을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4만 달러 이상의 간극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치과협회(ADA) 산하 보건정책연구소(Health Policy Institute·이하 HPI)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 내 개인 치과에 근무하는 일반 치과의사(이하 GP)의 연평균 소득은 19만7190달러, 중간 값은 17만1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인 2016년(19만2597달러)에 비해 다소 증가했지만, 경기 침체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지난 2005년 기준 미국 일반 치과의사(GP)의 평균 수입은 22만7147달러였다. 19만 달러 수준인 연평균 소득을 남녀 별로 나눠보면 소득의 격차가 제법 뚜렷해진다. 같은 자료에서 남자 GP의 연평균 소득은 20만 9520달러, 중간 값은 18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 GP의 경우 연평균 소득이 16만5111달러, 중간 값은 14만 달러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연평균 소득으로는 4만4000달러, 중간 값으로 따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