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관내 단체장들과 치과주치의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관내 단체장들과 공단, 심평원 주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계 현안 등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치과의사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는 7월과 12월을 제외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5개 의약단체가 순차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려 이선장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가 추진배경, 경과, 사업의 특징, 현황, 경기지부의 노력과 활동, 운영 내용, 참여 실적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치과주치의사업이 치료중심이 아닌 예방중심으로 진행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앞으로 보건의료정책의 일환으로 보편화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최유성 회장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열띤 논의를 펼치면서 서로 많이 친근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진정성 있는 귀한 시간을 통해 경기도가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계의 발전을
박상혁 원장(제주 늘푸른치과의원)의 서울 엔도 라이브 세미나가 오는 26일 서울 스카이플란트치과(홍제역 1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근관치료학 서론 강의에서 시작해 진단, 기구, Crack tooth에 대한 설명에 이어, 근관해부학, 근관와동형성, 근관장측정, Ni-Ti File, 근관충전, 디펄핀 대체방법 등을 자세히 강의한다. 특히, 치아 모델을 통한 실습에 이어 ‘전치 혹은 소구치 실전 전과정 라이브 시술’, ‘대구치 실전 근관치료 전과정 라이브 시술’ 등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끝으로 MTA 강의 및 참가자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박상혁 원장은 경희치대 교수 및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보존과장을 역임한 근관치료 전문가다. 박상혁 원장은 “환자에게 통증 없고, 술자에게는 스트레스 없는 쉽고, 빠르고,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근관치료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근관치료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싶은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개원의가 할 수 있는 교정치료의 범위와 진료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주는 세미나가 있다. 최용현 원장이 진행하는 제18회 STM 교정 아카데미가 오는 26일 강변 STM치과의원(2호선 강변역앞)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모두 12회, 48시간에 걸친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이 세미나는 일반 개원의가 할 수 있는 교정진료의 범위와 진단, 정확한 교정치료 프로토콜을 상세히 강의하는 과정이다. 강의에서는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Bracket positioning & leveling ▲치아이동의 기본원리 및 Biomechanics ▲발치 및 비발치 교정치료의 특성과 치료법 ▲Finishing, Debonding, Retention ▲Wire 선택 및 rectangular wire 사용법(토오크 & bending) ▲Intrusion, Extrusion, Forced Eruption ▲성장을 이용한 교정치료법 등을 다룬다. 이 강의는 실습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임상능력을 배양하고, 카카오톡 상담실을 통해 참가자 본인의 케이스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 STM치과에서 진행되는 교정진료에 대한 참관과 현장실습이 가능하다. 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 의료기관·보건의료 관련 부처에 배포할 ‘한국 치과 홍보 콘텐츠’ 개발이 한창이다. 세계적 수준의 한국 치과임상술기뿐 아니라 국내 주요 치과 기자재 업체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아 한국 치과산업 전반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제2차 한국의료 우수성 홍보 콘텐츠(치과분야) 개발 연구회의 및 중간보고회가 지난 8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책임연구원인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를 비롯해 김형섭(경희치대)·양병은(한림대성심병원)·차정열(연세치대)·차재국(연세치대)·이정우(경희치대) 연구원,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 국제의료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분야 콘텐츠 개발 중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치협은 지난 7월부터 진흥원과 손잡고 해외기간 배포용 치과분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콘텐츠의 주 내용은 한국 치과의료의 발전사와 더불어 임플란트, 보철, 양악수술, 교정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합한 진료과목의 소개와 한국 임상의 우수성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러 임상과목과 관련한 한국의 우수 논문의 주요 데이터를 자료에 보강하고, 전문용어의 경우 정확한 이해
외산 임플란트, 디지털 기술 도입에 관심 있는 개원의라면 눈여겨봐야 할 세미나가 있다. 유한양행이 진행하는 ‘Astra Implant Real-Life Course with Digital-4Days Course’가 이달 19, 20일 주말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26일, 11월 2일 등 총 4회에 걸쳐 유한양행 치과교육센터(대방동 본사 2층)에서 열린다. 이 강의는 유한양행이 공급하는 아스트라 임플란트 등 외산 임플란트와 각종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임상도입에 관심 있어 하는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로 메인디렉터로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원), 황인규 원장(연세하이디치과의원), 패컬티로 정재욱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이 나서 지도한다. 19일 강연에는 박현식 원장이 나서 ‘History of dental implant’, ‘Basic concept of dental implant’, ‘Treatment planning’, ‘Digital implant dentistry’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20일 강연에는 황인규 원장이 ‘Basic concept of implant surgery’, ‘Incision, suture and drilling’, 정재욱 원
전국적으로 떠들썩했던 투명치과 집단소송에 대한 최초의 민사소송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8민사부는 지난 9월 24일 피고에게 원고인 환자 74명에게 이들의 총 진료비 2억5300여만 원 전액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오킴스가 진행한 이번 소송에서 변호인단은 피고를 상대로 적시의 치료가 필요한 교정치료의 특성을 고려해 이행불능으로 인한 채무불이행을 주장했고, 법원은 이행불능임을 인정해 투명치과 피해환자들에게 전액을 반환하라는 판결을 했다. 법원은 판결이유에서 ‘치아 교정치료는 적시에 단계별 조치를 취함으로써 완료되는 치료로서 정기적인 검진과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이 사건 병원과 같이 수개월 이상 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예정된 치료과정이 정상적으로 완료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이 사건 병원이 2018년 5월 17일 진료를 중단한 이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추가적으로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진료 중단 이전의 이 사건 병원 시설과 의료진의 규모 및 이 사건 병원이 유치한 환자들의 수, 교정치료의 방법과 난이도 및 소요되는 기간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의료진들로는 원고들을 비롯한 환자들에 대한 교정
우리나라 정부의 치의학 분야 R&D 투자가 한 해 300억원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건의료 R&D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대에 머물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R&D기획단에서 최근 공개한 ‘보건의료 R&D 통계’를본지가 자체 분석한 결과 정부 보건의료 R&D 투자 중 ‘치의과학’ 관련 투자는 2017년 현재 315억원에 그쳤다.이 같은 수치는 전체 보건의료 R&D 투자 중 1.92%의 비중에 불과하다. 정부의 치의학 분야 관련 R&D 투자는 2012년 259억원, 2013년 283억원, 2014년 284억원 등 매년 소폭 상승하다 2015년에는 329억원으로 처음으로 300억원대 고지에 올라섰으나, 2016년 322억원, 2017년 315억원으로 최근 들어 다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R&D 투자와 관련된 치의학의 위상은 타 분야와 비교하면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번 통계에서 별도 분류된 ‘한의과학’의 경우 2017년 현재 751억원의 R&D 투자를 갈무리 해 ‘치의과학’의 2배를 훌쩍 넘겼다. 한의학 분야는 2012년 투자 규모가 이미 518억원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학회)와 ㈜하스(대표이사 김용수)가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치과계 디지털 장비 시장에서 올바른 정보와 관련 제품 공급을 꾀한다. 디지털치의학회·하스 MOU 체결식이 지난 9월 27일 신원덴탈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상천 회장과 류재준 부회장 등 학회 임원진과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스는 디지털학회와 협업하며 업체 주요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I.DE.A Forum’의 내용을 업그레이드 해 개최하는 한편, 지속적인 협력으로 치과계에 디지털 치의학 관련 정보 및 관련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하스는 글래스 세라믹 보철소재를 전문으로 제조 및 판매 업체로 Amber Mill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CAD/CAM전용 소재(Lithium Disillicate)를 개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CAD/CAM용 소재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외산 제품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전 세계 약 100여개의 파트너가 있으며, 독일과 미국에 각각 지사, 법인이 있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이하 인천지부)가 ‘한글날 기념 가을 산행’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부 회장배 등산대회가 지난 9일 월출산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인천지부와 인천치과의사신협이 후원하고, 인천미추홀아인산악회(대장 오현무)에서 실무를 맡아 준비했다. 이날 산행에는 이상호 전 인천지부 회장, 정 혁 회장, 이정우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산행은 참가자들의 산행 경험, 체력 등을 고려해 네 개 코스로 분리해 진행했다. 상1 코스는 도갑사에서 출발해 구정봉-바람재-남근바위-천황봉-바람골-구름다리-천황사까지 10km 구간, 상2 코스는 영암실내체육관-산성치-천황봉-남근바위-구정봉-경포대까지 9km 구간으로 했으며, 하위 코스도 알찬 구성으로 회원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산행 후에는 월출산 산장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통해 회원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부는 매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회장배 등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1회 지리산, 2회 영남알프스, 3회 무등산, 4회 팔공산, 5회 치악산 등을 거쳐 올해 6회 월출산을 찾았다. 정 혁 회장은 “인치회장배 등산대회가 벌써 6회나 맞이했다. 모두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제적으로 높아진 위상을 뽐내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9년 교정학회 제57차 정기총회 및 제52회 학술대회(학술위원장 김경호)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60 Years and Beyond: Innovation & Creativit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북유럽, 남미, 필리핀 등 45개국에서 참가한 417명의 외국인 등록자를 포함해 총 3236명이 등록하며 역대 최다국, 최다 등록을 기록하는 새 역사를 썼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저명 연자들의 명 강의와 풍성한 기자재전시회,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즐거운 교정학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2일 진행된 Pre-congress에서는 ‘TADs in Korea: Multi-dimensional tooth movement in 2019’를 주제로 채종문 교수(원광치대), 허 욱 원장(아너스치과), 전윤식 교수(이화여대),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이정섭 교수(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등이 연자로 나서 ▲구치 발치 시 고려사항 ▲교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 산하 섭식연하장애재활연구회(회장 고석민·이하 연구회)가 지난 9월 30일 신흥 본사 11층 세미나실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희순 교수(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가 연자로 나서 ‘비디오투시 연하검사에 기반 한 연하장애 평가와 치료의 종합적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우희순 교수는 현재 대한연하재활학회 학회장 및 대한연하장애학회 정책이사로서 강의 서두에 섭식연하장애에 대한 각 직역 간 협진의 중요성과 함께 구강위생관리를 통한 흡인성 폐렴 예방의 최전선에 있는 치과의사의 역할이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구강준비기 및 구강기, 인두기 등 삼킴의 순간을 투시하는 비디오투시연하검사(Video 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VFSS)를 설명하면서 삼킴 관련 7개의 밸브(valve)를 중심으로 단계별 검사 결과에 어떤 중재(intervention) 치료를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짚었다. 특히 책과 강의로만 접했던 VFSS에 대해 삼킴 장애 단계별로 동영상을 재생해 가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은 물론, 질문과 답변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해 줬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이하 학회) 주최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교육을 위한 근관치료 핸즈온이 지난 9월 28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3층 3M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집단교육은 지난해 9월 학회에서 주최한 임플란트 핸즈온에 이은 두 번째 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와 실습에 앞서 윤현중 회장은 “앞으로도 학회에서는 전공의들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현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학회에서 열리는 이러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집단교육에는 각 기관의 통합치의학과 전공의들과 함께 학회 회원들도 참여해 근관 치료의 기본기를 다시 공부했으며, NiTi를 이용한 근관 성형 실습과 근관 충전 실습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연자로 나선 방난심 연세치대병원 통합치의학과 교수는 “근관 치료의 목적은 Microbial disinfection과 3차원적 충전에 의한 Sealing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NiTi file을 사용하기 전에 어떤 디자인과 특징을 가지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의하며 근관 성형과 충전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