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 인정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 12기 1차 교육이 오는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이 강의는 고령자의 심리적, 약리적, 전신적, 정신적 및 사회적 특성을 이해하고 노인 구강관리 및 치료의 전문가적 지식과 임상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필수윤리보수교육과 현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관련 강연이 포함돼 있다. 오전강의에서는 필수윤리보수교육 1점이 인정되는 양승욱 변호사의 ‘노인환자의 치과치료 시 윤리적 고려사항’ 강의와 함께, 나이토 교수(후쿠오카 치과대학 노년치의학과)가 ‘An Overview of geriatric dentsistry in Japan’을 주제로, 임종한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가 ‘지역통합 돌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명 훈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외과)가 ‘치과진료실에서 (노인)환자의 응급상황과 처치’, 김 윤 교수(신구대학교 식품영향학과)가 ‘노인(연하장애) 환자의 영양과 식사요법’, 김광중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노년내과)가 ‘노인 입원환자에서 구강위생
김여갑 전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외 3명이 저술한 ‘달인이 될 수 있는 상악동거상술(대한나래출판)’이 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 2019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상반기 출판된 해당 서적은 상악동거상술에 대한 이론과 실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한 테크닉을 자세히 소개하는 책으로, 학술원이 책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학술원은 오는 9월 까지 해당 도서가 치과대학 등 치의학 관련 기관에서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도서관 등에 이 책을 배포할 계획이다. ‘달인이 될 수 있는 상악동거상술’은 상악동거상술을 진행할 때 효과적으로 수술할 수 있는 방법과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각각의 치료 방법은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제1장 해부학’에서는 상악동 및 치조골의 형태, 악골의 질, 상악동막, 상악동 주위 주요 혈관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제2장 영상진단학’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전 후 엑스레이 촬영에 따른 판독법을 설명한다. ‘제3장 환자 상담’에서는 환자 상태를 고려한 상담 등 상악동 수술에 대한 환자설명법, ‘제4장 측방접근 상악동거상술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지난 7월 21일 부산 경남정보대학교 강의실에서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SOOD 세미나의 Intro 강의를 진행했다. 꾸준한 연구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박 원장이 직접 수립한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는 APEM 세미나는 이미 30차례 가까이 열려 왔다. 지금까지 박 원장의 APEM 세미나는 주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위생(학)과 교수들만을 대상으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창진 원장은 “환자가 건강한 치아와 구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올바른 도구의 사용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교육은 치과위생사의 가장 중요한 직업적 임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치과위생사가 예방치료의 첨병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를 양성하는 교육단계에서부터 실무위주의 예방치료 관련 교육이 수행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치위생(학)과 교수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APEM 세미나에서는 예방치료 프로토콜 전반과 더불어 개인구강위생관리 교육법에 대해 다뤘다.
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동문학술행사 및 오랫동안 교실의 발전에 공헌해 온 김상철 교수 퇴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2019년 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학술대회가 오는 31일 원광대학교 제2치학관 손외수홀에서 열린다. 강연에서는 Shigemi Goto 아이치가쿠인대 치대 교수가 초청연자로 나서 ‘Orthodontic anchoring screws for anteroposterior and vertical control in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하며, 김상철 교수가 ‘Functional Considerations in Orthodontic Diagnosis and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강연회가 끝난 후에는 익산 웨스턴 라이프 호텔로 자리를 옮겨 김상철 교수 송공연 행사를 진행한다.
큐라덴 코리아가 치간치은의 염증지수를 파악하고 치간칫솔을 처방하는 시스템 P1 BOB App(앱)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해당 앱의 국내 착륙을 도울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큐라덴 코리아는 지난 7월 19일 서울, 20일 부산에서 각각 ‘P1 Specialist’ 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 가을 예정된 P1 BOB App 정식 출시에 앞서 해당 앱의 임상활용법을 정확히 국내에 전파할 ‘P1 Specialist’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 진행은 P1 Specialist인 영국의 치과위생사 Theodora Little이 담당했으며, 국내에서 SOOD Instructor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 30여명이 참석해 P1 Specialist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의 구강상태를 체크하고, 환자에게 맞는 치간칫솔을 처방하는 등 치간 사이의 인접면을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을 경험했으며, 치간 마다 다른 사이즈를 환자가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동기부여 효과까지 낼 수 있는 P1 BOB App의 활용법과 효과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BOB이란 Bleeding on interd
사무장병원 적발 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김철수 제30대 치협 집행 부의 대표적 사무장병원 퇴치 법안이 결실을 맺게 됐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사무장병원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무자격자가 의료기관을 개설한 경우 현행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는 벌칙(의료법 제87조)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을 대폭 강화한 법안이다. 또 대형 의료기관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 시 이를 갈음하는 과징금 상한(의료법 제67조)을 현행 5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치협 제30대 집행부가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해 공을 들여온 것으로,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7월 17일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을 만난 자리에서도 해당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한 바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사무장병원 처벌 강화 법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만큼, 개원가 질서를 흐트러뜨리는 무자격자들을 뿌리 뽑는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나 소셜커머스(사회관계망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통해 불법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이하 재단)은 앱, 소셜커머스를 통해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 및 거짓·과장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 278개를 적발했다고 지난 7월 31일 밝혔다. 광고 매체별로는 의료광고 앱 두 곳에 게재된 1800건의 광고 중 863건(47.9%), 소셜커머스 두 곳에 게재된 602건 중 196건(32.6%) 등 총 의료광고 2402건 중 1059건(44.1%)이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해당 광고를 한 의료기관 수는 278개였다. 대표적인 의료법 위반 의료광고 유형은 ▲고가나 저가의 시술을 조합한 ‘묶어팔기’ 517건(48.8%, 196개소) ▲이벤트 당첨자 등 조건 제시를 통해 ‘특별할인’ 또는 ‘무료시술·금품할인’ 307건(29%, 127개소) ▲거짓·과장 광고 232건(21.9%, 120개소) ▲특정 시기·대상에 ‘파격할인’ 제공 3건(0.3%, 3개소) 등이었다. 구체적 광고내용은 ▲메인화면에서 할인금액만을 제시하고 자세한 광고 내용에서 사진 제공, 후기작성
‘스케일링을 아프다고 하는 환자가 있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케일러를 정말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우리 치과의 칫솔질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하고 싶다면 안성맞춤인 세미나가 부산을 찾아간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원장님은 누구에게 스케일링을 받으십니까?’ 세미나가 오는 8월11일 오후 1시부터 부산 덴츠플라이시로나(센텀그린타워 2101호)에서 열린다. 박창진 원장은 강의에서 ‘Professional Mechanical Tooth Cleaning’를 주제로 그동안 일반적으로 스케일링이 통증을 동반한다고 여겨왔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살피고, 스케일링이 아프지 않은 치료라고 주장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 ‘Individual oral prophylaxis’를 주제로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칫솔과 치간칫솔, 치실 등 각종 구강위생 도구의 효용성과 정확한 사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올바른 칫솔질 및 치간칫솔 사용법을 어떻게 환자에게 효율적으로 교육시킬지에 대한 방법을 강의할 계획이다.
이론은 교실 밖에서, 교실에선 미리 학습하고 온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활용법에 대한 토론이 교수의 코칭 아래 진행된다. 이 이상적인 교수법을 ‘구글(google)’이 제공하는 첨단 툴을 활용해 구현하고 있는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과장)의 신개념 교육현장 이야기에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 회원들이 빠져들었다. ICD 월례 학술집담회가 지난 23일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박정철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구글 문샷 씽킹: 교육을 뒤집다’를 주제로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Flipped learning’에 대해 강의했다. 문샷 씽킹이란 달을 망원경으로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로켓을 보내 탐구하는 것과 같이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을 말한다. ‘Flipped learning’이란 기존 교육자가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주입식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전통적 교육방법을 벗어나, 학생들이 구글,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 학습 콘텐츠를 미리 공부하고 오면 교실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토론 중심 교육을 말한다. 이 개념이 교실에 도입되면 교수의 역할은 ‘티칭’에서 ‘코칭’으로 바뀌며,
‘사랑니 발치에 자신 있다!’ 하는 연자들이 나서 자신만의 임상 노하우를 전달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덴탈스쿨이 마련한 ‘사랑니 발치, 어벤져스9 노하우 대공개’ 세미나가 오는 8월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9명의 연자가 각각 30분씩 강의하며 사랑니 관련 최신 이론에서 기구, 마취, 발치술 및 봉합, 관련 보험청구, 합병증 등 사랑니 발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에서는 ▲임종환 원장(부천 서울삼성치과의원)이 ‘최근에 사랑니 공부 안해봤지?(사랑니 관련 최근 문헌 리뷰)’ ▲김기영 원장(강남 마이다스치과의원)이 ‘모든 사랑니 다 뽑을래?(어려운 사랑니, 쉬운 사랑니)’ ▲김현섭 원장(광주 더블엠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평생 쓰던 대로만 쓸거니?(우리가 몰랐던 치과용 기본 기구의 매력)’ ▲김민구 원장(부산 동래아트치과의원)이 ‘아직도 아프게 마취하니?(술전 동의와 무통 마취)’ ▲편영훈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이 ‘사랑니 뽑으면서 플랩안하니?(쉬운 발치를 위한 플랩형성과 봉합)’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김영삼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이 ‘사랑니의 치근 남길것인가 말것인가?(의도적치관절제술)’
세계보건기구(WHO)가 시중에 나와 있는 이유식 제품들이 지나치게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유아들의 충치 발생을 야기하는 등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고 최근 지적하고 나섰다. WHO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WHO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 사이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8000여종의 이유식 제품들에 대한 검사 결과를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검사 대상 이유식의 절반 정도가 총칼로리의 30% 이상을 당분에 의존하고 있으며, 3분의 1 가량의 이유식은 필요 이상으로 당분과 감미료를 추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이스라엘, 헝가리 등에서 500종이 넘는 이유식을 검사한 결과 60%에 가까운 이유식들이 6개월 미만 영아에게도 적합하다는 설명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신생아가 생후 6개월이 될 때까지는 오직 모유만을 먹일 것을 권장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이유식에 대한 새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WHO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유식 제품들의 과다한 당분이 충치와 과체중 위험을 높여 건강상 문제가 생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 전북지부(회장 서봉직)가 지난 3일 전북치과의사회관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열고 노인장기요양시설 촉탁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노인장기요양시설 촉탁의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김욱일 강사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촉탁의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동영상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성근 대노치 회장이 직접 나서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고석민 대노치 부회장이 ‘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진료 활동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서봉직 대노치 전북지부 회장은 “전라북도 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지역 치과의사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치과의사 촉탁의 활동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지역사회돌봄사업(커뮤니티케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전주에서도 치과계가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호 전라북도치과의사회 회장도 “대노치 전북지부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후원해 지역사회에 치과의사 촉탁의 제도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