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업무를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 스탭이나 경력단절자들에게 치과 기본이론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이 마련한 ‘누구나 쉽게 배우는 치과 기본이론’ 세미나가 오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세 번에 걸친 강의를 진행한다. 치과업무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사람,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 강의는 임상에서 쓰는 일반적 용어 설명에서 시작해 주요 진료에서 사용되는 명칭과 절차를 자세히 강의한다. 첫 강의에서는 서유라 강사(송치과의원 실장)가 주요 치과용어와 치아 차팅 표기법, 치과 방사선촬영 장비의 종류, 치과마취 등에 대해 강의하고, 치수절단, 근관와동형성, 발수, 근관장측정검사 등 주요 진료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서영림 실장(서울미듬직치과의원 총괄실장)이 충전 및 보철, 치각과민처치, 실란트, 심미, 발치, 치은판절제술, 치조골성형술 등 보존과 보철, 구강외과 진료절차 전반에 대해 강연한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김현정 매니저(미치과의원 총괄매니저)가 치주낭측정검사, 치석제거,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 등 치주분야와 임플란트, 틀니 치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서울치의학교육원 측은 “이리송
치과환자 진료비 먹튀, 지나친 과잉진료 등으로 인한 줄소송 사례가 심심치 않게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치협이 치과계 원로 대선배들의 중지를 모으며 치과의사 윤리 재정립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철수 협회장이 마련한 ‘치과의사 윤리 회복을 위한 치과계 원로 모임’이 지난 20일 서울역 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종환 대의원총회 의장, 김현풍 전 강북구청장(전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임철중·박종수·김명수 전 대의원총회 의장, 이승종 연세치대 명예교수(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한성희 치협 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각 개원가와 대학에서 풍부한 회무 및 학생 지도 경험, 연륜을 갖춘 오피니언리더들로, 출신대학과 나이를 떠나 모든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혜와 조언을 줄 수 있는 인물들이라는 평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 치과계 윤리문제의 원인을 치과의사 과잉배출에 따른 과당경쟁, 소신진료에 제한이 큰 보험제도 등 공급자에게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꼽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선 치과대학 재학생 및 회원들에 대한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치과의사 사회공헌 활동 대국민 홍보 강화,
다수개방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경과조치의 마지막 방점, 미수련자 2800여명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에 도전했다.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이 21일 한양대학교 제1, 2공학관에서 치려졌다. 이번 시험에는 2786명이 접수, 7명이 결시, 최종 2779명이 응시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전문의제도운영위원장), 이종호 부회장(대한치의학회장), 조영대 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윤현중 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 등이 방문해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다수개방 전문의제도 경과조치의 방점을 찍는 역사적인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의 날이 밝았다. 오늘 시험은 2016년 1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다수개방 전문의제도를 의결한 이후 미수련자들을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오늘 시험을 보는 2800여명의 응시생 모두 100% 합격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안민호 부회장은 “그동안 연수실무교육에 협조해 준 교육연수위원회 위원,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짧은 교육기간, 헌소제기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에 임해준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모든 응시
오는 10월 24일부터 내국인의 건강보험증을 빌려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다가 적발된 부정 수급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증을 부정 사용해 보험 혜택을 보는 것을 막고자 처벌을 강화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현재는 건강보험증을 부정하게 사용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10월 24일부터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2배 높아진다. 현재 의료기관은 신분증을 확인할 의무가 없다. 과거에는 확인해야 했지만, 규제 철폐 차원에서 의무 규정이 사라졌다. 이후 국내 체류 외국인, 그 중에서도 중국 동포를 중심으로 건강보험 부정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잊을 만 하면 터져 나오는 의료계의 성폭력 사건. 치과계도 예외는 아니다. 사전에 성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사건이 발생한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매뉴얼을 갖추고 대응하는지 여부가 2차 가해를 막는 등 피해자 보호에 있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의료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성폭력 대응 지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기관 종사자 간의 성폭력 대응 표준 규정 개발(책임연구자 김봉옥)’ 연구보고서에서는 의료기관 내 성폭력 행태와 문제점을 짚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관 내 성폭력 고충전담센터 설치를 골자로 한 대응 표준 규정을 제시하고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 성폭력 발생 시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의 피해보고에 대한 처리의지와 신속성이 떨어지고, 비밀 유지에 있어서도 취약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기관별로 상이한 가이드라인과 전문성 부족, 대처인력의 성비 불균형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일부의 경우 대응 체계가 아예 안 갖춰진 기관도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해당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전
민감한 정치적 사안과 맞물려 공전하던 국회가 정상화된 가운데 치협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포함한 관련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법안 최종 통과를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현재 양승조 전 보건복지위원장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 등 치의학연구원 관련 계류법안만 5건이 발의돼 있지만 내년 4월 총선 등 여러 정치 이슈가 맞물려 보건의료 현안을 다룰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인 상태다. 이에 치협에서는 계류 중인 치의학연구원 법안을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시키겠다는 각오로 치밀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 일환으로 김철수 협회장과 이재용 정책이사 등 치협 임원진들은 지난 17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인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차례로 면담하며,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자율징계권 확보 등 시급한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설립 최적의 시기…필요성 강조” 김 협회장은 “올해 복지부 내 구강정책과가 설립된 이후 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강정책과 정책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의학연구원이 필요하고, 치의학연구
개원입지 선정 실전가이드, 치과 마케팅 요령, 의료법 등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팁부터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는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접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제4회 닥터엠앤씨(대표 김서영) ‘치과의사만을 위한 성공 개원 세미나’가 오는 21일 동대문 웨스턴코업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닥터엠앤씨는 병원컨설팅 및 마케팅 전문 회사로 이번 치과의사만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치과 의료법 ▲치과 병의원 실전 입지가이드 ▲치과 개원자금 ▲치과 병의원 인테리어 특징과 계약 시 주의사항 ▲전문 세무법인이 알려주는 개원준비부터 세무신고 및 경비관리 ▲직원 채용부터 관리까지 한눈에 알 수 있는 노무관리 ▲치과 병의원 개원 시 마케팅 성공사례 3가지 핵심전략 노하우 등을 다룬다. 병의원 개원 전문 닥터엠앤씨는 다년간의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려운 개원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전경험 강사진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으며, 의사 고객에 집중하는 협력업체들의 현장참여를 통해 개원을 위한 준비를 단 하루 세미나 참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앞선 세미나에 참석했던 개원 예정의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개원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심도 있는 임상강의와 함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기자재업체 관계자 모두가 상생하는 치과의료에 대해 고찰해 본 자리가 열렸다.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대주제로 내세운 ‘2019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이하 DMC) 학술대회(대회장 장원건)’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기독 치과인들의 학술대회답게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4’를 주제성구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2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해 바람직한 치과의료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치아, 임플란트 보다 좋아 강의에서는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이 ‘임플란트의 시대, 자연치아 보존의 의미와 방법’을 주제로 조금 부실한 자연치아가 잘 된 임플란트보다 낫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원장은 자신의 전공인 치주적인 접근법에 초점을 맞춰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성, 이에 대한 임상팁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또 변춘석 원장(사랑의치과의원)이 ‘치과 임상 윤리-협업(Working Together)’을 주제로 일반의와 전문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관련 업체 직원 등 치과계 다양한 구성원 간 협업의 중요성을
중국의 치과의사들이 한국치아은행(대표이사 이승복)의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 엄인웅 박사가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천진병원에서 진행된 ‘2019 베이징-천진-하북 구강악안면외과 포럼’에 참가해 ‘AutoBT’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 천진 병원, 내몽골 의과대학, 허베이 의과대학, 산서 의과대학, 수도 의과대학, 베이징 통렌 병원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대학과 병원의 교수와 의료진, 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구강악안면외과 학술대회이다. 엄인웅 박사는 ‘Clinical application of autogenous demineralized dentin matrix loaded with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2 for socket preservation: A case series’를 주제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원리와 실제 임상례를 자세히 강의했다. 또 엄 박사는 학생들이 진행한 케이스 발표 및 협력 토론에도 참여해 연구자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엄인웅 박사는 “구강암 치료, 인두강 3D 분석, 두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전달했다. 박 원장이 진행한 제6회 Future Dentist Academy(이하 FDA)가 지난 7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PDR룸에서 열렸다. 어느덧 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본과 2학년 이상의 치과대학생,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치과대학 방학 일정에 맞춰 연 2회 진행되는 FDA는 인본주의적이며 원인론적, 예방적 관점으로 환자를 바라보는 미래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박창진 원장이 연자로 나서 선배 치과의사로서 후배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 FDA에서도 ‘어떤 치과의사가 될 것인가’, ‘내과의사로서의 치과의사’, ‘치아를 가진 사람을 치료하는 치과의사’ 등의 소주제로 미래에 치과의사가 될 참석자들에게 진심을 담아 많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끼기 쉬운 치과의사 직업윤리를 비롯해,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아주 현실적인 치과 경영과 여러 선택의 기로에서 느껴질 고민들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내용들을 다뤘다. 또한 박 원장의 경험과 실제
인천 여성 치과원장들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 경영연구 모임 ‘위더스(회장 박경아)’ 각 회원 치과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제2회 위더스 미니세미나가 지난 3일 인천 우림라이온스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스템 구축’이라는 대주제 아래 각 원장들의 상반기 결산과 각 회원 치과 스탭들이 나서 자신들만의 치과경영 노하우를 발표했다. 강의에서는 이현지 스탭이 ‘현지의 용치과 1년 나기’, 김태건 원장이 ‘대학병원과 치과병원의 치위생사 근무환경’, 최진선 스탭이 ‘박선희치과 임플란트 시스템’, 허자영·이수현·이 진 스탭이 ‘평균연령 34.666...살 언니들의 치과적응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위더스 관계자는 “크고 작은 세미나를 통해 위더스 회원 치과들의 역량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각 치과의 운영노하우를 공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문 철·이하 동창회)가 동문 발전위원회를 구성, 선배 동문의 동창회 행사 참여 확대, 재학생을 비롯한 동문 선후배간 소통 강화에 나선다. 2019 원광치대 개교 40주년 동문 발전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워크숍이 지난 6일 천안 상록 리조트 아우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장동호 동창회 고문(전북지부장), 이흥수 원광치대 학장, 피성희 원광치대병원장, 오상천 대전 원광치대병원장, 국윤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60여명의 원광치대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동창회는 ‘동문 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선배 동문들의 동창회 행사 참여를 독려해, 이를 바탕으로 동문 간 화합 강화 및 기부금·동창회비 운용의 투명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발전위원회 구성은 기존 선배 동문 및 동창회가 인정하는 동문발전 기여자 등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동창회 자체 행사 뿐 아니라 모교와 연계한 행사, 재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써도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동창회 17대 집행부 신임 임원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문 철 동창회장은 “신임 동창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첫 임원워크숍이다. 지금껏 전통적으로 잘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