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몽골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회장 노밍게르)와 친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했다. 박창헌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부 임직원 일행은 지난 6월 29일 3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를 방문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2015년 박정열 전 회장이 역임할 당시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와 학술, 문화, 인적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상호방문 형식으로 친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부 일행은 아마르 사이칸 학장과 노밍게르 회장의 환대로 먼저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국립치과대학(학장 아마르 사이칸) 및 치과병원을 방문하고, 노밍게르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원을 방문했다. 이어 바양주르후구치과의사회 임원진은 몽골 치과의사 13명이 모인 저녁 만찬자리를 성대하게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 측의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로, 광주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박창헌 회장이 노밍게르 회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저녁식사를 겸한 만찬 자리에서 몽골 전통악기 연주와 안무를 보여주는 축하 연주회를 시작으로 양 측의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박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들이 일본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 스포츠치의학회에 평창 동계올림픽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은 지난 6월 22~23일 양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일본스포츠치의학회 제30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일본스포츠치의학회 임원 및 회원, 인근 지역 치과의사들과 교류했다. 권긍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스포츠치의학회에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을 공유하는 ‘The Activities of Sports Dentists in the PyeongChang Olympics’라는 의미있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스포츠치의학회와 일본스포츠치의학회의 인연은 오랜 전부터 이어져왔다. 2003년 스포츠치의학회 창립 시, 일본스포츠치의학회의 이시가미 교수가 이를 도왔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교류가 지속됐다. 지난해 스포츠치의학회 제16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이시가미 교수와 타게다 교수가 ‘교합이 전신의 균형과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외상 예방 효과가 높은 마우스가드의 개발에 대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동문과 동문 가족들에게 병원의 문을 활짝 연다. 조선대치과병원이 오는 17일까지 조선대치과병원 견학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조선치대 동문 자녀 중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일 조선치대와 조선대치과병원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일정이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으로는 ▲조선대치과병원 소개 ▲직업소개-치과 의사란? ▲조선치대·조선대치과병원 견학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이 진행된다. 손미경 병원장은 “자녀와 함께 모교를 방문해 엄마·아빠가 공부했던 곳을 둘러보며, 조선치대 동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대치과병원에서는 앞으로 동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봉사는 조선대 치과병원의 행정 및 진료 보조 등을 진행하며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Mr. Molar Protractor’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세 번에 걸쳐 AJODO의 Case of the month에 선정됐다.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 Dentofacial Orthopedics)는 치과 교정학 분야의 SCI 논문 중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학술지로 매달 가장 우수한 증례를 Case of the month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6월 AJODO Case of the month로 선정된 백 원장은 하악 우측 대구치 모두가 90도로 쓰러지고 alveolar bone까지도 bending된 심한 scissor bite 성인환자를 정출된 상악 구치를 압하한 후 스크류가 아닌 일반 교정장치로 scissor bite를 correction 하고 장기 follow up 한 증례를 발표했다. 이 증례는 백운봉 원장이 단독 치료했지만 스승인 일본 J Sugawara 치과의사의 많은 조언과 도움이 있었으며, 김윤지 고려대 교수, 크리스틴 홍 미국 UCLA 교수, 박재현 미국 아리조나대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최근 출간된 AJODO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시민들과 구강보건을 매개로 소통했다. 지부 측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광역시, KNN에서 주최·주관한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와 공동개최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지부에서는 무료 구강검진 부스를 설치, 지역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은 “올해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박람회에서는 KNN 특별방송, 어린이 건강 인형극, KNN 건강강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며 “부산지부에서도 많은 지역민들에게 구강 관리방법 및 치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래 치과의사의 확대된 활동범위와 이에 필요한 역량을 고민해 본 자리가 열렸다. 제18회 한국치의학교육학회(회장 박병건) 학술대회 및 워크숍이 지난 6월 28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니사금홀에서 열렸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회장 한중석), 경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신홍인),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의 치과의사상’을 대주제로 치의학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오전에는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회장이 ‘미래의 치과의사상’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가 ‘미래의 치의학교육에 대한 기대’ ▲권일근 경희대 교수가 ‘학생 연구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적용 방안’ ▲박병건 전북대 교수가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국시 개선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오후는 치의학교육평가원 세션으로 ▲서정택 연세대 교수가 ‘인증평가에 대한 요구와 보완 방향’ ▲방재범 경희대 교수가 ‘세계 의학계열 인증평가 추세’를 강연했다. 제8회 교원의 교육 전문성 함양을 위한 워크숍은 29일 경북대학교 교수회의실에서 한국치의학교육학회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공동으로 ‘치과대학생 임상역량 강화 방안’을
입체적인 3D 일러스트로 치주성형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역서가 나왔다. 오카다 소헤이타 외 3인이 저술하고 박정철·신영민이 감역한 ‘3D 일러스트로 보는 치주성형술 - 임플란트·인공치아 편’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임플란트의 50여 년 역사 동안 골의 재생과 장기적 안정성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뤄졌다. 이식재의 개발은 물론이고 환자의 골대사에 대한 기초학적 연구도 많이 있었다. 임상적으로는 이식재를 적용하는 노하우와 판막을 처치하는 방법, 봉합에 대한 고민까지 정말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가 진행됐다. 이제는 골재생에 있어 상당히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고, 임플란트 역시 놀랄 만한 성공률을 자랑하게 됐다. 하지만 더 이상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연조직 처치이다. 얼마 전 출간된 이 시리즈의 I편인 ‘자연치아 편’에서 자연치아 주변의 연조직 처치를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이러한 술기들을 임플란트에 적용하면 어떨까? 그렇다면 해결되지 않는 임플란트 주변의 연조직결손들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다. 임플란트와 자연치아가 가지는 조직학적인 차이 때문에 동일한 술기를 시행해도 결과는 임플란트 쪽이
‘우리는 도구를 만들고, 그 도구는 다시 우리를 만든다.’<존 컬킨, A schoolman’s guide to Marshall McLuhan 중> “‘구글(google)’을 제일 잘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정보 검색의 기능을 넘어 인류역사가 축적한 방대한 지식에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게 하고, 내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정보를 업그레이드 해 나갑니다. 그 형식은 구차하고 잡스러운 것을 빼고 본질에만 집중합니다. 이렇게 구글을 몇 년간 활용하며 변한 제 삶과 철학을 주위 동료 및 학생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과장)를 만났다. 얼마 전 치과계 한 모임에서 들었던 그의 ‘구글 문샷 씽킹: 교육을 뒤집다(Flipped learning)’ 강의가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 문샷 씽킹이란 달을 망원경으로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로켓을 보내 탐구하는 것처럼 혁신적 사고의 전환을 말한다. 박정철 교수는 강단이나 진료실에서 유튜브, 지메일, KEEP 등 구글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기존의 형식과 틀을 깨고 새로운 교육, 환자와의 소통에 나서고 있
통합치의학과 헌소 ‘각하’로 걸림돌은 사라졌다. 이제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시험을 위해 2800여 미수련자가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미수련자가 모두 경과조치의 혜택을 받은 진정한 의미의 다수 전문의 시대의 도래가 목전이다. 오는 21일 한양대학교 제1, 2공학관에서 치러지는 미수련자 대상 첫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을 앞두고, 지난 5일 마감된 응시원수 접수결과 2757명(5일 오전 기준)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시생들이 기존 타과 전문의 합격률인 90% 수준의 합격률을 보인다면, 오는 8월 2500여명 이상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앞서 올해 1월 치러진 제12회 정규 전문의 시험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교수 19명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들이 미수련자를 위한 시험 문제를 출제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 응시자수 2800여명은 지난해 경과조치로 처음 전문의시험에 응시했던 기수련자수 2195명(합격인원 2100여명)를 뛰어넘는 수치로, 첫 시험이 무사히 치러지고 나면 ‘기수련자, 미수련자, 학생에게까지 전문의 자격 취득 기회를 고루 부여
국내외 의료소외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의료’를 실천하는 비영리 국제의료봉사단체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하 서울재단)이 지난 6월 30일 경기도 안성 신안컨트리클럽에서 제11차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주)포인트임플란트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주)라이프온과 ORAC 1879 Group, 서양화가 박정희 등 40여개 단체 및 개인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종환 대의원총회 의장, 안성모 치협 고문 등 귀빈들이 참가했으며, 총 35개 팀이 동시 티오프하는 샷 건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우승은 찰리, 준우승은 김재호 서울지부 부회장이 차지했으며, 남자메달리스트는 하광룡 변호사, 여자메달리스트는 김해경 씨가 차지했다. 해마다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구순구개열 아동들을 위한 무료수술을 진행해 온 서울재단은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두경부수술전문병원에서 34명의 구순구개열 아동에게 천사의 미소를 찾아주며 베트남과의 우호증진에 이바지한 한편, 해마다 베트남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잡아 강연을 하는 등 학술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재단은 이달 6일부터 1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영남지부(회장 김진범)가 지난 6월 25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2019년도 1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지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위생(학)과 교수 및 대학원생을 비롯해 보건소 구강보건사업 담당 주무관을 중심으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부산광역시 동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김수점 주무관이 ‘치과주치의사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부산광역시 치과주치의 사업의 방향 및 추진내용, 동래구보건소 치과주치의 사업의 사례 및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또 ㈜제노랩 연구소장 장영아 화장품약리학 박사는 ‘구강화장품 개발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화장품의 이해와 제품개발, 기능성 화장품의 피부적용법 등을 설명해 회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열린 영남지부 총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의 최연희 교수가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돼 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턱교정수술의 최신지견을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제3회 올소턱교정수술 세미나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608호실에서 열린다. 매년 개최되는 이 세미나는 다양한 주제로 턱교정수술치료의 최신지견, 임상 팁을 공유하는 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강의에서는 2012년부터 3D 양악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온 권민수 원장(올소치과·구강악안면외과)이 ‘3D 양악수술 2.0’을 주제로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최신 3D 테크놀로지에 대해 소개한다. 또 권 원장은 ‘턱교정수술환자의 사랑니, 언제 빼고 언제 남기는가?’를 주제로 턱교정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교정치료를 할 때, 사랑니를 수술 전에 뽑을 것인지, 남길 것인지, 뽑는다면 언제 뽑는 게 환자에게 가장 유리한지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황종민 원장(올소치과·구강악안면외과)이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잡는 양악회전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최근 양악수술에서 가장 많이 쓰는 수술계획인 양악회전술(Clockwise rotation of maxillomandibular complex)에 대해 소개하고, 이 술식을 하는 이유와 기능·미용적 효과에 대해 강의한다. 황종민 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