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가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치과경영 노하우에 교육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조수연 실장(내이처럼치과병원 총괄실장)과 김세희 대표(HB크리에이트)가 진행한 ‘특수관계자의 치과경영 1-2-3’ 교육과정이 지난달 23일 1기 교육을 마쳤다. 이 세미나는 치과의사 사모 출신 연자들이 나서 자신들이 남편의 병원에서 실장으로 10여년 일하며 터득한 노무, 경영, 마케팅 노하우를 격주로 두 달에 걸쳐 강의한 과정으로, 치과의사 및 사모 13명이 1기 교육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는 치과의사 가족으로서 직원들과의 관계형성법, 매출 및 지출관리법, 직원관리 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법령, 데스크 업무 등의 내용을 비롯해 금연상담이나 구강관리용품 도입, 국가지원사업 활용법 등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을 제공했다. 특히, 광고학을 전공한 광고마케팅 전문가 김세희 대표는 자신이 강남 한복판에서 적용하고 실효를 거뒀던 치과시장의 특성 분석 및 마케팅법 강의로 눈길을 끌었다. 매체별 마케팅 효과와 키워드 선정법 등의 강의를 통해 치과에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법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조수연 실장과 김세희 대표는 1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학교실(이하 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악교정수술의 진단 및 치료과정을 자세히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악교정수술의 기본과 임상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어 임상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실에서 저술한 ‘악교정수술의 이론과 실제’를 군자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신서는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실제 적용하고 있는 진단방법과 치료계획의 수립 및 실제 행해진 치료를 정리하고 평가한 책으로, 이론적인 내용과 임상 증례를 통해 치료의 한계, 새로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상된 치료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목차는 9개 part와 임상증례 편으로 구성돼 있다. ▲Part I에서는 악교정수술의 발전과 최신 경향을 ▲Part II~V에서는 술전 임상검사 및 진단자료 분석, 치료계획을 ▲Part VI~VIII까지는 술전 교정치료 및 수술교합 형성, 술후 교정치료에 대해 다룬다. ▲Part IX에서는 술후 교합의 재발과 안정성을 기술하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임상 증례를 제시하면서 분석하고 있다. 출판사 측은 “교정을 전공한 전공의뿐만 아니라 교정을 배우고자 하는 임상의에게 악교정수술의 이론과 실제 임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지
임상현장의 스탭만이 길은 아니다. 치과 강사로 새로운 길을 꿈꿀 수 있는 커리큘럼이 있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프로강사 양성과정 2기’가 오는 10일 교육원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6주 간에 걸친 교육에 들어간다. 이 세미나는 신인순 대표(인파워 병원전문 교육컨설팅), 이정숙 부장(닥스메디 컨설팅사업부), 여지은 대표(Visual EDU Connecting), 임정민 대표(임파워에듀케이션), 박진희 서울치의학교육원 교육부장, 이진희 서울치의학교육원 교육실장 등이 연자로 나서 전문강사로 나서기 위한 소양 및 프레젠테이션 기법에 대해 교육하는 과정으로, 향후 치과 관련 강의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강의에서는 강사의 비전과 역할, 강의 효과를 높이는 교육설계 및 교수법, 퍼스널 컬러와 체형에 맞춘 프로페셔널 스타일링, 강사의 스피치 전략, 강의 주제와 맞는 PPT 만들기, 강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돌발상황 대처하기 등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또 실제 PPT 만들기 실습부터 참가자가 스스로 시강해 볼 수 있는 실습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교육원 측은 “각 분야별 최고 강사진의 차별화 된 일대일 맞춤 강의형태로 강의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지난 26일 서울클럽에서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2월 학술집담회 연자는 2018 샤인덴탈학술대회 수상자이며 최근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를 출간한 오충원 원장이었다. 오충원 원장은 개원의로서 환자중심의 치료에 입각한 다양한 임상경험과 함께 치과의사로서 롱런을 위한 건강관리법과 진료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특히, 환자 중심의 심미적 보철을 위한 효율적 술식과 치과경영법을 소개해 세미나에 참가한 ICD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또 학술집담회와 함께 오충원 원장의 책자 출간 축하 발간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경선 ICD 회장은 “ICD 월례 학술집담회는 매월 다양한 인문학과 학술 주제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3, 4월에는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인 김 헌 교수가 연강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강의한다. 1강에서는 권력과 신화, 2강에서는 의술과 신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백상현 사무차장 010-6280-6490)
개인구강위생관리를 위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인 ‘iTOP(Individually Trained Oral Prophylaxis) 코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17일 서울역KTX 제 2회의실에서 개최됐다. iTOP은 개인구강위생관리를 위한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으로 Dr. J. Sedelmayer에 의해 시작됐다. 지난 12년간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1만5000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iTOP세미나에 참석했으며 환자들이 평생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고자하는 열정을 가진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iTOP은 ▲Introductory ▲Advanced ▲Teacher 등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각 코스별로 일정과 교육 과정이 다르다. 이번에 열린 Introductory 코스는 1일 과정으로, 개인구강위생관리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공유하는 한편,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는 방법, T2T(Touch to Teach) 방법을 통한 실습, 그리고 환자들을 교육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강의는 시드니대학의 치주과 교수인 Dr. Tihana Divnić-Resnik에 의해 진행됐으며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한국 iTOP
병의원 개원컨설팅 전문 닥터엠앤씨(대표 김서영)가 주관하는 ‘치과의사만을 위한 성공개원 세미나’가 오는 10일 동대문 웨스턴코업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닥터엠앤씨는 병의원 개원을 준비하는 원장들을 위해 병원 입지선정에서부터 인테리어, 세무, 노무, 자금계획(닥터론), 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개원을 위한 모든 분야의 노하우를 세미나를 통해 전수하고 있다. 첫 강의에서는 김서영 대표가 ‘치과개원 가이드’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개원준비, 개원 노하우,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한 마케팅 프로세스 등을 다루고, 이어 세무그룹 바른텍스의 김의수 세무사가 개원 시 알아야 할 필수 세무와 개원 시 발생할 노무 문제 대처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초청강의 시간에는 미국 USC치대 교수로 미국에서 15년 이상 진료한 서정우 원장(원덴탈솔루션치과의원·연세치대 외래교수)이 ‘무치악 환자를 위한 digital solution’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강의에서는 전악 무치악이어서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 어쩔 수 없이 틀니를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대안책으로 기존 고정성 틀니의 단점을 새롭게 개선한 디지털 기술 활용 시술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닥터엠앤씨는 다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전공의 수련연도 변경 관련사항, 겸직금지, 외국 수련경력 인정 대상 규정,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개정내용들을 담은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기간 및 수련연도 관련사항 규정(제5조)을 개정해 치과의사 전공의가 수련기간 중에 출산한 경우 수련기간을 수련기간에서 3개월을 제외한 기간으로 하고, 수련병원 변경으로 인한 수련 중단 시 수련이 중단되는 기간은 2개월의 범위에서 수련기간에 포함해 계산하며, 휴가 등으로 인해 수련을 하지 못하는 경우 수련하지 못한 기간만큼 추가수련을 하는 방식으로 수련연도를 변경한다. 또 ▲치과의사 전공의 겸직금지(제14조)와 관련 치과의사 전공의의 겸직금지 범위가 의료기관이나 보건관계 기관에 근무하는 사항임을 명시하고, 수련기관 변경으로 인해 다른 의료기관에 임용된 경우 겸직이 아닌 것으로 간주키로 했다. 또 ▲지자체에 대한 수련치과 병원 수련상황 확인 지시(제15조) 항목을 신설해 복지부장관이 수련상황 감독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최근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기존 치협에서 의료관련 법인으로 확대하는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치협이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지난 19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회계년도 제10회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이 같이 결의했다. 치협은 지난 8일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의 내용 중 의료관련 법인에 전문의 시험을 위탁할 수 있도록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18조 제2항’을 비롯해, 전문의의 자격인정을 위한 검증 업무와 규정 개정에 따라 업무 위탁의 내용을 구체화 한 ‘제20조’에 대해 절대 반대키로 했다. 문제가 되는 조항들은 현재 치협이 주관하고 있는 전문의 시험 운영 및 수련기관 실태조사, 전문의의 자격인증을 위한 검증작업 등과 같은 업무를 다른 기관으로 이관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치협은 현재 기수련자 및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등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주요 절차들이 한창인 상황에서 제도에 혼란을 가져오는 법 개정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우울증이 뇌를 빨리 늙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이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에서 우울증이 뇌의 노화를 10년 앞당길 수도 있다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평균연령 40세의 우울증 환자 10명의 시냅스의 밀도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환자의 시냅스 밀도가 정상인보다 2~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상인과 이 정도의 차이는 뇌 노화가 10년 빨리 진행되는 수준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시냅스 밀도가 낮을수록 우울증의 증상은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냅스란 인지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경세포의 신호전달 통로로, 시냅스의 밀도가 얼마나 크고 강한지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이 동맥경화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시스템 생물학센터 연구팀이 수면과학 전문지 ‘슬립 리뷰(Sleep Review)’ 최신호에 수면 부족이 염증 유발 백혈구 증가를 야기해 동맥 혈전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한 그룹은 7~9시간 자게하고, 다른 그룹은 중간 중간 수면을 방해해 깨우는 실험을 한 결과,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쥐 그룹은 동맥의 병변이 더 크게 형성됐다. 또 잠을 못 잔 쥐들은 대조군 보다 혈액 속의 염증 유발 백혈구인 단핵구와 호중구가 2배나 많았다. 아울러 잠을 못 잔 쥐들은 수면과 식욕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하이포크레틴이 적었다. 하이포크레틴은 골수에서 백혈구의 생산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연구팀은 “잠이 부족하면 하이포크레틴이 줄어들고 이것이 염증과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강 내 박테리아로 췌장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중국 저장대 연구팀이 최근 ‘구강미생물학저널’ 최신호에 구강 박테리아의 췌장암 진단 도구로써의 활용성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초기 췌장암 진단을 받은 45~65세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구강 내 박테리아를 추출해 연구 분석한 결과, 췌장암에 걸린 사람들은 해모필러스와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의 비율은 낮았지만 렙토트리샤와 푸소박테리움균의 비율은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구강 박테리아 구성비는 일반인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특정 박테리아의 높은 지표를 통해 췌장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같은 박테리아 구성비는 췌장 내 암이 면역체계에 영향을 줘 특정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선 연구에서는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와 아그레가티박테르 악티노미세템코미탄스라는 박테리아 두 종이 췌장암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췌장암은 별 다른 초기 증상 없이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며, 이후 5년 내 생존율이 5~10% 미만이라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관련 연구들은 이 같은 암의 조기 진단에 구강 관련 박
임플란트 시술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자신의 임상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중급자에게까지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임플란트 연수과정이 있다. 이근용 원장(울산 참치과의원)이 진행하는 한맥치과임상연구회 15기가 오는 3월 23일 부산 중앙동 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6개월 간 총 10회 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장 기초가 되는 내용부터 심화과정까지 임상 임플란트 치과학의 총체적인 내용을 다루는 세미나로 강의와 실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1회 강의에서는 임플란트 치의학의 개요 소개부터 자연치열의 해부 및 기능 분석, 발치 노하우,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 진단 및 치료계획 등을 강의한다. 이후 강의부터는 본격적으로 ▲임플란트 수술키트 분석 ▲기능과 심미를 고려한 임플란트 수술 ▲골질에 따른 드릴링 및 슈처 테크닉 ▲Screw retained or cement retained ▲임플란트의 교합 및 생역학 ▲상황에 따른 어버트먼트 선택 및 인상 채득 ▲Immediate loading, progressive loading ▲GBR, Block bone graft, Ridge split ▲상악동 정복 ▲심미치과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