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안민호·이하 동창회)가 한해를 마무리하고 신년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28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정재규·김세영 치협 고문 등을 비롯해 동문 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회무 및 재무,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동창회는 지난 한해 국시 시험장 격려방문, 대학 보직교수와 간담회, 동문 골프대회 개최, 개교 51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을 진행하며, 동문 화합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 46기 졸업생들이 평생회비 완납으로 동창회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며, 회원명부를 4년 만에 제작해 동문 간 연락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창회는 이 같은 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주요 정기 사업들을 짜임새 있게 준비하는 한편, 홈페이지 활성화, 지부방문 활동들에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 전국 11개 치대 동문 골프대회 주최로서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안민호 동창회 회장은 “동문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개교 51주년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등 한 해 사업들이 잘 운영됐다. 내년에는 11개 치대 동문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만큼 우리 동창회가
교합 개념에 대한 혼란 또는 잘못된 교합 지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정의사들을 위해 바른 길잡이를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최병택 외 3인이 저술한 ‘교정의사를 위한 교합의 이해-잘못된 생각에 대한 반박’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교합학을 오래 공부한 치과의사라도 교합 개념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거나, 잘못된 교합 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 교합 이론의 타당성에 대해 논리적 기반을 갖추지 못한 경우 반대론자들의 의도적 궤변에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책에서는 Gnathology에 근거한 교정치료에서 교합의 기본적 개념을 살펴보고 교합치료를 하는 임상가로서 교정의사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의 오류를 반박하고 있다. 저자는 “교정의사는 악구강계의 기능을 완벽하게 개선시키는데 있어 더 많은 기회와 책임을 가지므로 포괄적인 치료에 대한 스스로의 의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이유로 끊임없이 스스로 필요한 임상적 기술을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미 스스로의 관점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납득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Gnathology에 근거한 치료에 반대하는 몇몇 근거 없는 주장들을 논박하고 최소의
교합고경, 교합평면이 상실된 교합붕괴 증례를 치료하는데 가이드가 될 역서가 나왔다. 이가라시 요시마사, 마쓰다 유지가 저술하고 한금동, 최 진이 번역한 ‘교합거상을 잘하는 핵심 요령’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교합붕괴 증례의 양상, 증상, 치료법의 개념을 치과보철학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임상의 의문점에 대해서는 구강생리학의 입장에서 해설을 추가했다. 또 임상가의 협력을 얻어 크라운, 브릿지, 클라스프 국소의치, Telescope 의치, 임플란트 브릿지 등 다양한 치료증례를 제시한다. 이 책은 저하된 교합고경을 원래로 회복하기 위한 교합거상 방법으로 한 번에 많이 올려 환자에 맞는 교합고경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구강생리학의 논문으로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과 저하된 교합고경을 크라운에서 임플란트까지 여러 가지 술식으로 치료한 증례가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내용 중 특히 Konuskrone를 이용한 치료는 한 번쯤 임상에 도입을 고려해 볼 만 하다. 출판사 측은 “이 책에 소개된 방법이 교합거상이 필요한 환자를 치료할 때 교합평면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교합거상을 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지난 11월 12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 University of the East 치과대학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돌아왔다. 적극적 환자관리 예방치과 임상프로토콜인 APEM의 창립자인 박 원장은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연을 펼치며 예방치과의 중요성과 임상프로토콜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박 원장이 초청강연을 펼친 University of the East는 1948년 설립된 명문사학으로, 이번 강연은 University of the East 치과대학 교수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정규수업시간 3시간을 할애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에는 임상과정의 치과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치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많은 교수들이 참석해 박창진 원장의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시켜줬다. 이날 박 원장은 자신이 창립한 예방치과 프로토콜 APEM을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진단과 치료술식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다뤘다. 또한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인 SOOD 칫솔질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했던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강의에 참석했던 치과대학 학장은 이런 반응에 놀라움을 표하며 박창진 원장에게 향후 지속적으로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 제14회 학술대회가 오는 12월 9일(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통합치의학’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두 명의 저명한 해외연자 초청강의가 마련됐다. 오전에는 Jason J. Kim 뉴욕치대 임상지도 교수가 ‘The Role of the Dental Ceramist in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Execution of Complex Esthetic Case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뉴욕치대 교수를 역임한 Lupo Villega 교수가 ‘Multidisciplinary Approach to Achieving Maximum Aesthetic Results’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교수는 어렵고 복잡한 증례에서 심미적인 치과처치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강의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 윤현중 회장(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끝으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들의 포스터 발표와 우수논문 및 포스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같은 장소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안형준·이하 수련고시위)가 오는 2019년 1월 치러지는 제12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을 앞두고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수련고시위는 지난 21일 서울 한강호텔에서 2018년도 제7회 회의를 열고 제12회 전문의시험 진행일정 점검 및 각 전문과목별 출제계획안을 검토했다. 제12회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은 내년 1월 10일 서울 덕수고에서 치러지며, 2차 시험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월 15일, 2차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 예정돼 있으며, 응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를 통해 발표한다. 오는 12월 10일 응시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2월 14~24일 까지다.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련고시위는 제12회 전문의시험에 경과조치를 통한 기수련자 응시인원 및 해외수련자 응시인원을 포함, 최대 1000여명까지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같은 대규모 인원의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태블릿PC 대신 시험지로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특히, 제12회 전문의시험에서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2
“새로운 문명 탄생의 후보지를 꼽자면 동아시아가 가장 기대되며, 그 중에서도 통일된 한반도가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기회가 지금 왔다고 봅니다.” ‘통일치의학 연구현황과 공동발전’을 대주제로 한 대한통일치의학회(회장 김종철·이하 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0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치협 고문),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등 귀빈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 맞춰 이에 대한 문명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그 중에서도 치의학교류의 활성화 방안,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학회가 지향하는 남북 통일치의학 통합방안 연구와 ‘통일치의학’의 새로운 영역을 선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치협은 문재인 정부의 평화·인도적 대북관계 추진에 발맞춰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치과계 대북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약속 받았으며, 향후 대규모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한 남북 치과의사 협진, 내년 5월 APDC에서
한·중·일 3국이 모여 아시아 치의학의 현재를 살펴보고 공동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철수 협회장은 “한·중·일 3국의 협력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치과의료와 관련 산업의 발전에 역량을 집중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치협이 주최한 ‘아시아 미래혁신 치과의료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포럼’이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위광앤 중화구강의학회(이하 중국치협) 회장(북경대 구강의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과 타카하시 이노우에 FDI 상임이사(일본치협 부회장/도쿄치대 교수) 등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치의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국 치의학의 현황과 공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한 자리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정 및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활용법, 재생의학, 보철수복 등 최신의 임상지견을 함께 다뤘다. 첫 발표에 나선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원·미국 퍼시픽치대 종신교수)은 ‘치의학 교육, 임상,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치의학분야 중 교정치료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조 원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재료의 고른 발전으로 디지털 치의학이 임상 전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 각국 임플란트 학자들이 한국에 모여 자신들의 최신 임상지견을 나누는 한편, 우애를 다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2018 AAO(아시아골유착학회)-ITI Korea(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KASFO(대한턱관절교합학회) 연합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0~11일 양일 간 고려대 의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200여명의 치의학자가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The challenge and sustainability for the future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국제 연자 44명의 연제 발표를 비롯해 각국 전공의들이 참여한 35개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운영됐다. AAO 학술이사인 이석원·백장현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등이 구성한 학술프로그램은 가능한 많은 연자들이 참여해 최신 임상지견을 발표하도록 구성했다. 중국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인의 특징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강의가 눈에 띄었으며, 임상과 함께 많은 기초연구분야에 대한 연제를 구성한 것도 의미 있었다는 평가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이성복 AAO 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10주년 행사가 오는 12월 15일 대전 유성호텔 1층 다모아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이 준, 김봉철, 임헌준 교수 및 의국원 일동이 그동안 의국이 쌓아온 역사와 임상적 성과 등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질 전망이다. 또 역대 의국을 거쳐 간 선배 및 관계자들과 함께 즐거운 만찬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용석 경희치대 영상치의학교실 교수와 ‘(주)디알뷰/DR-VU(대표이사 박은정)’가 개발한 무납 차폐원단의 우수성이 SCIE 국제학술지를 통해 또 한번 입증됐다. 최용석 교수 연구팀이 저술한 논문 ‘Protection evaluation of non-lead radiation-shielding fabric: preliminary exposure-dose study’가 국제학술지 ‘Oral Radiology’온라인판에 지난 6월 게재됐다. 최용석 교수와 ‘(주)디알뷰/DR-VU’ 연구팀이 개발한 무납 비스무트 차폐원단은 기존 납고무를 사용했을 때의 무게나 유해성을 극복하고, 물리적으로도 0.2mm 수준의 박막화와 안정된 굴곡저항, 내마모성을 갖춘 신개념 원단이다. 방사선 차폐 원소인 비스무트, 텅스텐 등의 나노 분말과 합성수지를 혼합·분산해 박막화 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논문에 따르면 방사선 관전압이 각각 60, 80, 100kVp에서 무납 비스무트 차폐원단 한 장의 방사선 감소율이 58.5%, 49.9%, 43.0%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원단을 여러겹 겹쳐 사용할 때 방사선 차단효과가 안정적으로 월등히 높아졌다. 또 무납 비스무트 차폐원단은 굴곡
경북지부(회장 양성일)는 지난 10일 대만 카오슝시 치과의사회(이사장 CHEN CHIEN-FU) 임원을 YESDEX 2018에 초청해 치과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사진>. 경북지부는 지난 3월 장통천 국제이사의 카오슝 치과의사회 총회 방문 이후 상호 의견을 조율한 바 있으며, 이번 YESDEX 2018에 카오슝 치과의사회 CHEN, CHIEN-FU 이사장을 비롯해 HSIE SHANG-JEN 부이사장, CHOU WEN-YI 감사, CHIANG KOONG-HAW 국제사무위원이 참석해 상호 학술교류의 첫 발을 내딛었다. 양성일 회장은 “이번 카오슝 치과의사회와의 협력으로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것이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 단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부지부는 대만측의 초청으로 내년 3월 3일 카오슝시 치과의사회 총회에 회장단 및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