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회장 양성일)는 지난 11월 10~11일 일본 치과선단기술연구소(회장 모리모토 야스시)임원진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양 단체간 우의를 다졌다<사진>. 이번 만남은 YESDEX 2018 국제학술대회 관람을 위한 경북지부의 초청에 의해 성사됐으며, 일본선단연구소의 모리모토 야스시 회장, 시모노 준지 차기회장, 가나다 가쯔노리 전회장 등 6명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빛냈다. 양 단체는 지난 2001년 6월 문일환 회장과 가나다 가쯔노리 회장 사이의 학술교류 협정 이후 17년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상호 교류를 통한 우의가 돈독해지고 있다. 경북지부는 현재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 대만 카이슝, 중국 카이펑 치과의사회와 교류 중에 있으며, 이는 일본선단연구소와의 교류가 큰 디딤돌이 됐다. 양성일 회장은 “YESDEX 2018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 참석해 주신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의 학술교류가 양국 간 튼튼한 결속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경북지부 및 일본선단연구소의 공동학술대회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진료의 완성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각종 노하우가 공유된다. 2018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이하 카오)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2월 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치유기간을 줄이는 임플란트 시술(Comprehensive approach)’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골유착 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 부위에 따른 교합압 부여시기 분석, 효율적인 보철진행 과정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오전강의에서는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지속 유지형 골형성단백질 2형을 이용한 빠른 골치유’를 주제로, 이재훈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자외선 조사를 통한 골유착 증진’에 대해 강의한다. 또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치료기간 단축을 위한 임플란트 표면과 디자인’, 황재웅 원장(황재웅치과의원)이 ‘Loading time of implants with poor primary stability’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종화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이 ‘우리는 로딩시기를 제대로 결정하고 있을까?’, 김성훈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부위별 임플란트 로딩 시기와 성공률’, 백장현 교수(경희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사)덴탈서비스인터내셔날(회장 김명진·이하 DSI)과 손잡고 치과의료윤리 서적 발간을 추진한다. 양 단체는 지난 10월 23일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이 같은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국 치과윤리학 서적인 ‘Dental Ethics at Chairside’ 번역 및 발간을 진행키로 했다. 번역 작업은 외부번역자와 이철규 원장(DSI좋은치과모임/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이 공역으로 진행하며, 편집감수위원회(위원장 최성호 연세치대학장)의 작업을 거쳐 발간된다. 이철규 원장은 “먹튀치과나 덤핑치과가 치과계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에 의료윤리에 대한 전환점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인 만큼 번역작업에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선 ICD 회장은 “치과의사들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지표로 삼을 수 있는 책이 발간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DSI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과윤리학 서적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 향후 이 책이 치과의료의 지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에도 ICD는 치과계에 올바른 철학과 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올해도 전국의 장애인바둑기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인천지부, 전국장애인바둑협회(회장 현명덕) 등이 주최한 제20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가 지난 11일 인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나승목 치협 부회장, 김종화 인천경실련 고문(김종화치과)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귀빈이 참석했으며, 300여명의 장애인 및 실버바둑인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사진>.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국의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가 인천시청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돼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대회개최에 많은 신경을 써 주신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참가자분들이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박남춘 시장 “매년 시청 제공하겠다” 이에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이 곧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능한 한 시청을 시민들에게 내주려고 한다. 재임기간 전국장애인바둑대회는 늘 인천시청에서 열 수 있게 하겠다. 마음껏 즐기고 뜻한 바를 모두 이루길 바란다”고 답했다. 나승목 부회장은 협회장 축사 대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회의
· 비급여 충전치료 전 글래스아이오노머(이하 GI) 와동이장 치료행위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이중청구’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끈다. 그동안 비슷한 상황에서 와동이장 시 급여청구에 망설여 왔던 개원의들이 주목해야 할 판례로, 치과의사의 전문적인 판단아래 진행된 진료행위의 적정성을 법원이 인정해 요양급여 심사기준의 새로운 잣대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지난 1일 치과의사 A원장이 심평원에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과 관련 원고의 치료행위에 대한 적정성이 인정된다며 복지부의 과징금부과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사건은 A원장의 치과가 지난 2016년 말 복지부로부터 현지조사를 받고 비급여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 이중청구 적발 건으로 과징금을 받은 것으로, 복지부는 현장조사 결과 A원장이 일부 수진자들에게 비급여대상인 ‘인레이 및 온레이 간접충전 등’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모두 지급받았음에도 해당 진료에서 수반된 GI 와동이장 건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1천400여 만원을 별도 청구해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급된 요양급여비 환수는 물론, 업무정지처분에 갈음해 환수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이하 대노치) 2018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4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난제타파! 더 이상 피할 수 만은 없다’를 대주제로 명 훈 교수(서울대 구강외과), 고석민 원장(영통베스트덴치과),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 정연훈 교수(아주대 이비인후과)가 연자로 나서 노화에 따른 구강악안면 영역의 생리·병리적 변화, 이에 따른 각종 노인성 구강 증상, 질환 치료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첫 연자인 명 훈 교수는 ‘노인외과환자: 무작정 피하고 리퍼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노인성 치과질환 중 외과적 진단 및 처치가 특히 필요한 종양성질환, 골대사이상, 내과질환자, 매복치 환자 등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와 진단, 주의점 등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이어 고석민 원장이 ‘식사 시간이 두려운 어르신, 대책은?’을 주제로 노화로 인한 기능저하나 뇌혈관질환 등의 후유증으로 발생된 섭식연하 장애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연하 관련 근육을 강화해 남아 있는 기능을 촉진하는 훈련법 등을 강의한다. 박원배 원장은 ‘실패한 임플란트 극복하기’를 주제로 임상에서 애매모호한 임플란트 실패의 기준을
인천 여성치과의사 경영연구모임 ‘위더스 치과그룹(회장 용준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성공 병원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2018 위더스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7일 인천 검단 탑병원 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잘 나가는 동네치과 성공레시피’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회원병원들의 직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영 시스템 노하우가 공개됐다. 강의에서는 용준희 원장(용치과의원)과 장보람 팀장이 나서 ‘나는 인재로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강의하며, 용치과에서 하고 있는 체력관리, 지식관리, 리더십 관리 등 인재관리 시스템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권형조 원장(정원치과의원)과 이연지 팀장, 김유정 스탭이 연자로 나선 강의에서는 ‘가슴 따뜻한 Professional로 가는 Navigation’을 주제로 직원 교육의 목표와 이유, 성과에 대해 설명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박경아 원장(계양 예치과의원)과 양미숙 실장이 ‘블로그 관리, 신뢰를 얻어라’를 주제로 병원 홍보 홈페이지, 블로그 관리 팁을 제공하며 마케팅 노하우를 전했으며, 박선희 원장(박선희치과의원)과 이경애 실장이 ‘원장과 직원이 함께 하는 상담’을 주제로 효과적인 환자 상담 노하우를 설명했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치과의사전문의특별위원회(이하 서울지부특위)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교육 중지 가처분신청과 헌법소원을 빌미로 치과계 합의를 무시하려는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를 강력 규탄한다!” 지난 8일 열린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특위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서울지부의 성명서가 공표됐다. 앞서 서울지부특위는 보존학회의 행보를 강력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지난 10월 23일 채택해 치협에 참고자료로 공문을 보냈다. 성명서에서는 경과조치교육 중지 가처분신청과 헌소를 빌미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보존학회의 입장을 치과계 반목을 조장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깊은 유감표명과 함께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지부특위는 “통합치의학과 명칭을 포함해 오늘의 경과조치는 지난 2016년 1월 30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치과계 모든 구성원의 구제방안을 담은 ‘미수련자 및 학생 포함 경과조치안’의 가결에 따른 것”이라며 “십분 양보해 치과계 최고 의결기구의 결의내용을 뒤집으려는 보존학회의 시도를 이해한다 하더라도 법이라는 외부의 힘을 빌려 협박에 나서고 있는 보존학회의 태도를 절대 납득할 수 없다. 만약 명칭변경 논의를 해도 보존학회 입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민·이하 특위)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에 통합치의학과 명칭 변경을 위한 논의와 헌소철회를 동시에 진행하자는 마지막 제안을 했다. 보존학회가 이를 거부하고 법적인 절차를 강행한다면 헌소 불인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정철민 특위 위원장은 “보존학회의 답변을 더 기다리겠다. 보존학회도 대화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헌소를 철회해 치과계 혼란을 막고 명칭변경을 논의해 가자. 이를 위한 논의는 계속해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치과계 내부의 문제를 우리의 힘으로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위가 지난 8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회견을 열고 보존학회에 이 같이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정철민 특위 위원장과 조성욱 간사, 김재호, 김 덕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성욱 간사는 지난 3월 20일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특위 구성이 결의된 이래 정철민 위원장 이하 8명의 위원들이 지난 8개월 간 헌소철회를 위해 보존학회를 설득해 온 경과를 설명했다. 특위는 이 기간 보존학회의 요구사항을 5차례 공문으로 접수받고 답변하며 헌소 철회를 설득
치열 교정 및 악교정 수술에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법을 알려주는 신서가 나왔다. 안장훈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저술한 ‘이해하기 쉬운 임상 교정 진단’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치과에 내원한 교정 환자들을 진단하다 보면 많은 문제를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골격적인 문제를 가장 우선 판단해야 하는데 어떤 기준선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골격적인 문제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기존의 두개 내 기준선인 FH plane, SN line 및 Wits appraisal 등은 개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일관되게 진단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재현성이 뛰어난 Natural Head Position(이하 NHP)에 기반으로 한 Nasion true vertical line과 True horizontal line(두개 외 기준선)을 소개하고, 이 기준선들을 어떻게 교정 진단 및 수술 계획 수립에 적용하고 진단하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정모에서 실제 환자를 계측하는 방법을 보여줘 환자의 안모에서 정확한 문제점을 파악하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아울러 3차원 CBCT 영상을 이용해 악골을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치과진료의 핵심은 ‘염증과 힘의 조절’이라고 설파하고 있는 대한임상치의학회(회장 최대훈·이하 SKCD)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세 축의 협력모델을 제시하며 관련 교육을 선도해 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제5회 SKCD 공개강의가 지난 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20여명의 참가자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Interdisciplinary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SKCD의 핵심연자들이 나서 다양한 임상상황에서 효율적인 협업이 가져다주는 효과에 대해 강의했다. 오전 증례발표에서는 권성준 원장(두손모아치과)이 ‘Orthodontic treatment in Interdisciplinary Dentistry’를 주제로 교정치료 임상에서 벌어지는 협업형태에 대해 발표했으며, 윤종원 원장(미플러스치과)이 ‘Achievement of Therapeutic Occlusion in full mouth reconstructions of ClassⅡ malocclusion’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후에는 박성철 원장(박성철 그리고 치과)이 ‘Interdisciplinary approach in periodontal di
리빙웰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그동안 치과 학술과 임상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리빙웰치과병원 개원 15주년 기념 학술강연회가 오는 17일 대웅제약별관 BEAR HALL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프로토콜 공유하기’를 대주제로 김현철 병원장과 이장렬 대표원장이 연자로 나서 ‘상악동 수술의 합병증 예방과 대처’,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대처’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스트레스 없는 상악동 수술의 합병증 방지법 강의가 먼저 진행되고, 이어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대처로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리빙웰치과병원은 지난 15년 간 상악동 관련 논문을 20편 이상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방사선 소견에 따른 수술방법의 선택, 상악동 점막의 비후 여부에 따른 수술방법의 선택,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수술방법의 선택, 그리고 수술 중 발생된 문제 대응법, 합병증 예방법 등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수술 전후 상악동염에 대해 증례별로 적합한 진료과를 강의할 예정이다. 임플란트 주위염과 관련해서도 리빙웰치과병원의 프로토콜을 파탕으로 효과적인 대응법을 강의할 계획이다. 김현철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