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구강점막질환의 정확한 감별진단법과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김 진 연세치대 병리학교실 교수 외 3인이 저술한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 할 구강점막질환의 감별진단’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구강점막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개원의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각 질병에 대한 상세한 설명보다 각 질병을 타 질병과 감별하는 데 초점을 둬 집필됐다. 특히 교과서에 있는 내용보다는 저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감별진단법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상의기관에 의뢰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목차는 ▲제1장 구강점막 백색병터의 감별진단 ▲제2장 구강점막 궤양성 병터의 감별진단 ▲제3장 홍반병터의 감별진단 ▲제4장 구강점막 수포형성 병터의 감별진단 ▲제5장 구강점막 착색병터의 감별진단 ▲제6장 만성자극에 의한 종양유사 병터의 감별진단 ▲제7장 개원의에게 필요한 생검 요령 등이다. 출판사 측은 “그동안 저자들이 접했던 많은 환자들 중 치과의원에서 자주 만날 것 같은 예들을 우선 선택해서 수록하려고 노력했으며, 증례를 소개할 때 전문적인 의학용어보다는 환자들이 호소한 내용을 그대로
ICD Korea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음악회로 회원들과 함께 합니다. ●일시 : 10월 21일(일) 5PM ●장소 : 롯데 콘서트홀(롯데월드몰 8층) ●심포니Song 마스터시리즈 '비엔나거장의감성을찾아서' 콘서트 관람 후 저녁식사 : 대장금(롯데월드몰 5층) ●비용 : 7만원(부부동반13만원) 문의: 전상섭 문화복지이사(010-7615-4213)
2019년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신청 접수를 이달 8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검증사이트(www.educlu.co.kr)를 통해 받는다. 대상자는 기수련자, 해외수련자, 군전공의 수련기관 수련지도의,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등 4개 부문이다. 제출서류는 기수련자의 경우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발행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다. 해외수련자는 이력서 원본 2부, 국내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 2부, 발행 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원본 및 공증번역본 2부, 발행 기관장의 확인을 받은 해당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교과과정 및 공증번역본 2부 등이다. 해외수련자의 경우에는 각 전문과목 분과학회 요청 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해외수련자의 경우 검증 사이트에 파일을 제출하지 않고, 서류 일체를 해당 분과학회에 제출해야 한다. 군전공의 수련기관 수련지도의는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도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증 수수료는 10만원이며, 우리은행(1005-203-567258, 대한치과의사협회)으로 무통장 입금해야 한다. 접수된 서류는 11월 5일~13일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ICD)가 지난 9월 30일 이천 브랙스톤에서 재한 몽골학생 구강지킴이 사업 및 장학금후원을 위한 ICD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하나은행, 조광덴탈, 스마일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박종찬 회원이 우승, 전상섭 회원이 메달리스트를 수상했다. 또 로메로 브리토의 Best Friend 작품 경매에서는 황재홍 이사가 높은 경매가로 낙찰해 재한 몽골학교 장학기금 마련에 기여했다. 후원금은 재한 몽골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선 회장은 “이음과 나눔의 골프대회가 참가한 회원들의 도움으로 잘 진행됐다. 장학기금 후원에 마음을 보태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주성채 섭외이사는 “그간의 친목 골프모임이 좋은 취지의 후원대회로 발전하게 돼 더 뜻 깊게 생각한다. 본 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알차고 보람찬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CD는 오는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하는 송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비엔나 거장들의 감성을 찾아서’ 연주 관람(문의: 전상섭 문화복지이사 010-7615-4213)을 할 예정이며, 23일에는 이진숙 강사의 ‘러시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치과의사들의 스포츠 현장 팀닥터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현장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긍록 회장과 전명섭·양인석 부회장, 박수정·이진한·김문수 이사 등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이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빅터 코리아 오픈(국제 배드민턴대회)’에 스포츠 팀닥터로 참여해 출전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응급처치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스포츠치의학회의 이 같은 국제 배드민턴대회 참여는 20여 년 째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들의 주치의이자 도핑 담당관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전명섭 부회장이 연결고리가 됐기 때문.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치과의사들의 주치의 참여를 확대하려는 학회의 활동 방향과 일치한다. 대회에 참여한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들은 전 경기에 로테이션 팀닥터로 나서 부상 선수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전명섭 부회장이 선수들의 도핑을 전담하고 진행했다. 권긍록 회장은 “그동안 스포츠 현장 의료진 참여는 메디컬 의사들 위주로 운영돼 왔다. 이제는 치과의사들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치의학회 차원에서 이러한 스포츠 현장 팀닥터
글래스 세라믹 치과보철물 소재 전문기업 (주)하스가 오는 2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2018 I.DE.A Forum(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을 개최한다. ‘Meanings of Glass-ceramics and Zirconia in Contemporary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이 나서 치과 보철재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펼쳐 보인다. 첫 강의에서는 배태성 전북치대 치과생체재료학과 교수가 ‘치과용 세라믹에 대한 재료학적 고찰’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마크 G. 코바야시 박사(필리핀 심미치과학회 및 치과보철학회 연자)가 ‘A Comprehensive Approach for Complete Rehabilitation’을 주제로, 이희경 원장(강남 복음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시대의 Oral Reconstruc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끝으로 존 A. 소렌슨 교수(워싱턴대학교)가 ‘The Convergence of Modern Materials & Digital Technology for Enhanced Prosthodontic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외
인천 여성치과의사 경영연구모임 ‘위더스 치과그룹(회장 용준희)’이 회원치과들의 성공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2018 위더스 학술대회가 오는 27일 인천 검단 탑병원 교육센터 2층(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 4번 출구)에서 열린다. ‘잘 나가는 동네치과 성공레시피’를 대주제로 위더스 치과그룹 회원 치과들의 원장 및 스탭들이 나서 각 치과만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첫 강의에서는 용준희 원장(용치과의원)과 장보람 팀장이 나서 ‘나는 인재로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권형조 원장(정원치과의원)과 이연지 팀장, 김유정 스탭이 연자로 나서 ‘가슴 따뜻한 Professional로 가는 Naviga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박경아 원장(계양 예치과의원)과 양미숙 실장이 ‘블로그 관리, 신뢰를 얻어라’, 박선희 원장(박선희치과의원)과 이경애 실장이 ‘원장과 직원이 함께 하는 상담’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용준희 위더스 치과그룹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위더스 그룹에서 성과를 보인 것을 주제별로 정리해 원장과 스탭이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동네 치과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써 직원과 상생하는 시스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원장님과 스탭 선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의 2018년 제3차 교육프로그램이 지난 9월 18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80여명의 ITI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명주 교수(서울치대 보철과)가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의 치료 옵션 및 관련된 고려사항’을 주제로 많은 임상증례와 더불어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김지환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지대주 파절, 나사풀림의 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임플란트치료 후 15년 이상 보철과에서 진행한 지대주 파절, 나사풀림, 나사 변형 등 다양한 트러블 상황에서 해결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ITI는 매년 4회 ITI Academy를 개최하면서 한국지부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임플란트 임상과 관련 근거바탕의 최신지견 제시를 통해 회원들의 학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제4차 ITI Academy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2월 8일 개최예정이며, 송년행사와 함께 준비 중에 있다. ITI는 이 외에 올해 가장 큰 행사로 오는 11월 10일(토)과 11일(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개최 예정인 ‘2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취하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통합치의학과 명칭 변경을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체에는 치협과 복지부, 대한치의학회, 보존학회, 대한통합치과학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해야 하며, 올해 내 빠른 협의체 구성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중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 중단을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보존학회의 입장이다. 보존학회가 5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치과계 전문지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원만 회장(전남대 치전원 교수)과 박정원 총무이사(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나섰다. 오원만 보존학회 회장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행과 관련 우리가 요구하는 두 가지 사항은 명칭변경과 통합치의학과도 인턴제 시행”이라며 “특히 통합치의학과라는 명칭은 모든 진료를 다 한다는 ‘Super Specialist’라는 개념이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 회장은 통합치의학과 명칭변경이 필요한 또 다른 사유로 전문의가 전문과목 표방 시 치과진료의 특성 상 통합치의학과 외에는 전문과목을 표방해서 치과를 운영할 수 없는
김철수 협회장이 미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단체의 자율징계권 확보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치과의사들 스스로 규율을 정하고 이에 반하는 회원에 대한 통제권을 자체적으로 갖는 것이 일탈적 치과의료행위에 대한 자정작용과 치과의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1일 연세치대(학장 최성호) 본과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방안(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연세치대에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는 이주연 원장(세브란스치과의원)이 이번 학기 맡은 강의 ‘치과의료 발전의 비판적 이해’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김 협회장은 현재 치협이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자율징계권의 의미와 당위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강의했다. 김 협회장은 자율징계권 제도의 전 단계로 실시하고 있는 치협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일부 회원들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거짓 또는 과대광고 행위 등 일탈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규제방안이 치협의 자율징계권 확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일부 의료인의 비윤리적·비도덕적 일탈행위 증가로 이에 대한 관리와 제재가 절
박재현 교수(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가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 치과의사 협회 본관에서 미국 치과의사 면허시험(National Board Dental examination·NBDE) Part II 교정-소아치과(Ortho-Pediatric Dentistry)/ADAT Test Construction Committee의 출제 위원으로 임명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NBDE 교정-소아치과 출제 위원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뽑힌 5명(교정과 교수 3명, 소아치과 교수 2명)의 출제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5년이다. 한편, Joint Commission on National Dental Examinations는 2009년에 기초학 분야와 임상 분야를 통합해 새로운 치과 면허 시험인 Integrated National Board Dental Examination(INBDE)을 신설하는데 합의했으며, 현재 미국 치과 대학생들이 재학 기간 중에 치루는 두 번의 치과 의사 면허 시험인 NBDE Part I과 II가 2020년부터는 통합 시험인 INBDE으로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재현 교수는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American
지나친 항생제 오남용이 구강 내 면역력을 떨어트려 각종 감염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치과대학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마이크로바이올로지(Frontiers in Microbiology)’ 최신호에 항생제가 구강 면역체계의 유해균과 싸우는 능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장내 건강한 미생물은 백혈구의 활동을 돕는 ‘짧은 사슬 지방산(SCFA)’을 만들어 낸다. SCFA는 면역체계에 관여하는 백혈구 내 Treg와 Th-17 세포의 기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항생제를 오남용 할 경우 건강한 미생물이 죽어 SCFA가 부족해지고 이는 면역체계 약화로 이어진다. 특히, 구강 내 면역체계 약화로도 이어져 각종 구강 내 감염이 증가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항생제 오남용이 장내 건강한 미생물을 죽이거나 유해 박테리아의 내성을 생기게 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는 유해균의 1차 감염경로가 되기 쉬운 구강내 면역력도 낮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문가는 “항생제는 반드시 정확한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고 복용자가 임의로 복용기간을 줄이거나